우주 항공산업 주식이 기대감으로 날뛰고 있다. 스페이스X가 내년 상장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그 여파로 로켓랩, 블랙스카이, 플래닛랩스와 같은 잡주들도 폭등하고 있다. 스페이스X란 02년도 일론 머스크가 창업하고 로켓 재사용 기술 개발을 통해 우주 탐사 비용을 절감하고 이를 기반으로 발사 빈도를 높여 지구 저궤도 위성 인터넷망을 구축하여 페이로드 발사 대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21세기 우주 산업 개발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그 유명한 "화성 갈끄야"의 목표를 가진 회사이다.

오늘은 스페이스X 내년 상장, 우주항공 수혜주 로켓랩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스페이스X와 미래에셋벤처투자

4만 2천개의 인공위성을 발사하여 전 세계에 위성 인터넷을 보급하는 "스타링크"는 스페이스X의 캐쉬카우이다. 현재 스페이스X는 로켓 재사용 기술 덕에 타 회사 대비 압도적으로 높은 빈도의 로켓 발사가 가능하며 막대한 양의 지구 저궤도 위성을 쏘아올렸으며 이 위성들을 하나의 거대한 인터넷 통신망으로 연결해 "지구 어디든 접속 가능한 인터넷 통신망"을 제공한다. 화성 개척과 인류 다행성 종족 만들기 등의 이유로 엄청난 자금이 필요한 만큼, 이번 IPO를 통해 엄청난 자금을 흡수할 것으로 보인다.


스타링크 발사 제외시 25번의 로켓 발사를 실시했고 소형 위성 공동 발사 서비스를 최초로 제공하는데, 이는 로켓 랩이나 버진 오빗 등의 경쟁자들을 견제하기 위함이라고 한다. 현재 스페이스 X에 미리 투자하는 방법은 없는데, 최근 미래에셋그룹이 22~23년 스페이스X에 약 2억 7,800만 달러의 투자로 미래에셋증권이 4거래일 연속 상승 흐름과 몇 번의 상한가를 치고 다시 급락하였다. 미래에셋증권이 출자금액은 약 2천억 이상이고 해외법인 투자분을 포함할 경우 스페이스X 투자금액 기준 미래에셋증권이 차지하는 비율이 절반이나 차지한다. 그렇게 유의미한 투자로 본다.

로캣랩

현재 로켓랩은 스페이스X 대신에 살 수 있는 대체제로 각광받고 있다. 스페이스X의 기업가치는 한화로 무려 1,182조로 스페이스X가 실제로 상장될 경우 지금까지 제대로 된 실적보단 기대감으로 올랐던 우주항공 벨류에이션에 기준점이 잡히고 그에 따라 우주 관련 프로젝트에 투자/집행 속도 등이 개선될 것으로 본다. 로켓랩은 스페이스X 다음의 2인자로 주요 사업은 저렴한 로켓 개발비와 재사용을 기반으로 소형 발사체를 공략한다.

24년 동안 로켓랩은 361% 급등하였으며 25년도 엄청난 등락폭을 보이며 결국 상승하였다. 25년 11월 한 달 동안 로켓랩은 17건의 로켓 발사 계약을 따내고 백로그는 11억 달러에 이르고 무려 57%가 향후 1년 이내 매출로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로켓랩은 뉴트론"이 미래 먹거리 로켓으로 저궤도에 13톤의 화물을 싣을 수 있는 로켓으로 부분 재사용이 가능하다. 근데 로켓랩은 로켓 사업 뿐만 아니라 위성 제조, 우주용 태양광 패널, 반응 휠 같은 부품도 만든다.

현재 매출도 증가하고 있는데 총 마진도 26.6%에서 37%로 개선되고 발사 부문 수주 잔액도 여전히 많고 미국 국방 프로젝트 계약도 포함된다. 미국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8% 늘어난 1억 5,500만달러이며 트론을 활용한 군사 위성 및 대형 위성군 발사 시장 진출 가능성도 높다. 올해 8월에는 정찰, 감시용, 전자광학, 적외선 센서기업인 "지오스트"를 3억 2,500만 달러에 인수했고 레이저 통신 스타트업 "마이너릭" 인수도 추진 중이다.

우주산업 분야는 매우 큰 자금이 필요하고 이미 기술이 갖추어진 기업들이 경쟁자들을 진입하지 못하게 한다. 로켓랩이나 스페이스X는 2010년 이전에 만들어진 기업인 만큼 역사가 매우 깊은 기업인데, 당시에는 전혀 몰랐다. 일론 머스크가 인간이 화성에 진출하는 프로젝트를 시행하면서 다소 유명해졌고 그에 따라 로켓랩, 블랙스카이, 플래닛랩스 등 여러 수혜주가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