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본주의 밸런스 톨라니 입니다.

현지 시간 24일 미국 뉴욕 증시는 3대지수 모두 상승하면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성탄절 전야로 오후 시장은 열리지 않았지만 산타랠리 기대감이 지수 상승을 견인하였는데요. 이날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감소, 3분기 경제성장률 GDP 증가율 상승 소식은 미국 경기의 연착륙을 기대하게 만들고 있는데요.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0.60% 상승한 48,731.16에 장을 마감하였으며,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장 대비 +0.32% 오른 6,932.05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2% 상승한 23,613.31에 거래를 마치며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애플은 전일 대비 +0.53%, 마이크로소프트 +0.24%, 아마존 +0.10%, 메타 +0.37% 소폭 상승하였습니다. 반면에 엔비디아 -0.32%, 알파벳 -0.08%, 테슬라 -0.03% 소폭 하락하면서 거래를 마치며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이에 '미국 경기 연착륙 기대감에 산타랠리 상승세, 일본 중립금리 이상으로 금리 인상 등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관련하여 언론 보도 및 국제금융센터 보고서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1. 불확실성 속에서도 고용 비교적 안정적. 연착륙 가능?

이데일리 2025.12.25 김상윤 기자


● 미국 경제가 여전히 굳건하다는 신호가 나오면서 증시 전반에 온기가 퍼지고 있다. 미 상무부가 전날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연율 기준 4.3%로, 시장 예상치(3.2%)를 크게 웃돌았다. 정부 셧다운으로 발표가 지연되었던 이번 지표 이후 시장에서는 내년 초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다소 후퇴했다.

●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감소했다는 소식도 이를 뒷받침했다. 미 노동부가24일 (현지시간) 발표한 자료로 따르면, 12월 20일로 끝난 하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전주보다 1만건 줄어든 21만 4000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블룸버그가 조사한 경제학자들의 중간 예상치 (22만 4000건)를 밑도는 수준이다. 변동성을 완화한 지표인 4주 이동평균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지난주 하락했다.

● 다만 실업수당을 계속 받고 있는 사람 수를 나타내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전주 기준 192만명으로, 지난달 말 큰 폭의 감소 이후 다시 늘어났다.

● 전문가들은 이번 지표가 경제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도 미국 노동시장에서 해고가 여전히 제한적인 수준에 머물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평가했다. 고용시장이 올해 내내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도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최근 펩시코와 HP 등 일부 대기업이 감원 계획을 발표했지만, 실제 해고가 증가로 이어지는 뚜렷한 움직임은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다.

● 그럼에도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여전히 2026년 말까지 두 차례 금리 인하 가능성을 반영하고 있다. 연준의 통화정책 경로를 재설정할 정도의 '추가 긴축 신호'는 아니었다고 본 것이다. 아직 인플레이션이 더 심화됐다는 신호는 나오지 않고 있다.


02.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국제금융센터 신술위 책임 연구원


1) 트럼프 행정부, '빅테크 제재' 관련 EU 전 관계자 입국 제한. EU는 대응 경고

● 트럼프 행정부는 23일 브르통 EU 전 집행위원을 포함한 유럽 국적자 5명에 대해 비자 발급을 제한. 미국은 이들이 미국 온라인 플랫폼 기업을 검열하고 과도한 규제를 통해 미국 빅테크 기업들을 부당하게 겨냥했다고 주장

● EU 집행위원회 대변인은 미국의 결정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히며, 표현의 자유는 유럽의 기본권이자 미국과 공유하는 핵심 가치라고 강조. 아울러 EU는 미국 측에 공식 해명을 요구하는 한편, 해당 조치가 부당하다고 판단될 경우 신속하고 단호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입장을 표명


2) 러시아, 우크라이나의 최신 20개항 종전안에 대해 수정 요구

●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미국과 논의 중인 20개항 최신 종전안을 공개하며, 러시아와의 전쟁 종식을 위한 향후 합의의 기초가 될 수 있다고 언급. 이에 대해 러시아 측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해당 제안에 대해 곧 공식 입장을 정리할 방침이라고 발표

● 러시아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종전안은 러시아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항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해 수정이 필요할 것이라고 지적. NATO 동진제한, 우크라이나의 EU 가입시 중립국 지위 유지 여부, 종전 후 우크라이나 보유 무기 유형, 우크라이나 내 러시아어 사용 등에 대한 논의 부족 등을 거론


3) 일본은행 10월 의사록, 안정적 성장 위해 중립금리 수준으로 금리인상 필요

● 일부 일본은행 위원들은 경기·물가 여건 개선에 맞춰 금리를 인상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경제성장 및 물가 안정에 기여할 수 있다는 의견을 공유

● 또한 다수의 위원들은 금리인상 여건이 상당 부분 충족되었다고 평가하나, 미국 관세 정책 영향이 여전히 불확실한 가운데, 내년 기업들의 임금 인상 지속 여부에 대한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는 점도 지적


4) 미국 30년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평균 금리 2주 연속 하락

● 미국 프레디맥은 미국 30년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평균이 6.21%에서 6.18%로 2주 연속 하락했다고 발표. 시장에서는 당분간 매수자 우위 시장이 지소될 가능성을 높게 평가


5) 중국인민은행, 완화적 기조 유지하되 대규모 부양책은 자제할 방침

● 중국인민은행 통화정책위원회는 자금조달 비용이 낮게 유지되도록 유도하는 한편, 장기성장 여건을 고려하여 크로스 사이클 정책을 강화할 방침. 즉 단기 변동성 대응에 집중하기보다는 중장기 경기 안정에 초점을 두고, 과도한 경기부양으로 경제의 구조적 불균형 심화를 피하겠다는 입장


지금까지 '미국 경기 연착륙 기대감에 산타랠리 상승세, 일본 중립금리 이상으로 금리 인상 등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관련하여 알아보았는데요.

여러분들의 성공 투자 여정을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