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지수

S&P500, 나스닥, 다우 존스, 러셀2000




전일 미국 증시는 본격적인 산타 랠리 기대와 견조한 경제 지표에 힘입어 다우존스(+0.60%), S&P500(+0.32%), 나스닥(+0.22%), 러셀2000(+0.11%) 등 주요 지수 모두 상승 마감

개장 전에는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1.4만 건으로 예상치(22.4만 건)를 하회하며 고용 시장의 회복력이 재확인됐고, 전일 발표된 3분기 GDP의 깜짝 성장 여파가 이어지며 경기 연착륙 기대가 확산됨

장 초반 증시는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둔 영향으로 거래량이 제한된 가운데 약보합권에서 출발한 뒤, 산타 랠리에 대한 기대 속에 개인투자자 중심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점차 상승 전환

특히 나이키는 팀 쿡 애플 CEO의 지분 매입 소식에 급등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

반면, 인텔은 엔비디아가 자사 18A 공정 테스트를 중단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약세를 보임

장중에는 1월 실적 시즌을 앞두고 대형 은행주들이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며 지수 전반에 추가적인 상승 동력을 제공

변동성 지수(VIX)는 연중 최저치(13.47)를 기록하며 투자 심리가 안정됐고, 국채 금리 하락과 달러 약세 역시 위험자산 선호를 지지하는 요인으로 작용

장 후반에는 크리스마스 이브 조기 폐장으로 거래가 위축되며 상승 폭은 다소 제한됐으나, S&P500과 다우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채 거래를 마침

전반적으로 전일 미국 증시는 견조한 경기 지표에도 불구하고 연준의 내년 금리 인하 기대가 유지되는 가운데, 연말 계절적 수급과 실적 기대가 맞물리며 안정적인 상승 흐름을 이어감

전문가들은 거래량 감소로 연말까지 ‘조용한 강세장’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으며, 계절적 우호 요인이 금리 동결 우려를 상쇄하면서 추가 상승 여력도 충분하다는 평가가 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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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맵




나이키(NKE) 애플의 팀 쿡 CEO가 나이키 주식 300만 달러 어치를 추가 매입하여 개인 지분을 2배로 늘렸다는 소식에 상승

인텔(INTC) 엔비디아가 인텔의 18A 생산 라인에서 자사 GPU 칩을 생산하는 방안을 시험했으나 이후 진행을 중단했다고 밝히자 하락

알파벳(GOOG) 구글의 로보택시 웨이모가 샌프란시스코에서 발생한 대규모 정전으로 서비스를 일시 중단한 뒤 향후 정전 사태에 더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차량 운전 시스템을 업데이트 했다는 소식이 있었으나 약보합 마감

테슬라(TSLA)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테슬라 모델3의 비상 문 열림 장치 결함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는 소식과 함께 약보합 마감

JP모건(JPM), 웰스파고(WFC), 씨티그룹(C) 등 대형 은행들은 견조한 경제 지표 속 내년 1월 실적 발표 기대감에 상승

섹터 실적




연말과 성탄절 연휴를 앞둔 낮은 거래량 속에서 견조한 경제 지표에도 금리 인하 기대감 유지와 산타 랠리 기대감에 힘입어 대부분 섹터가 제한적인 상승세를 보임

부동산 섹터가 상승을 주도했고, 이어서 경기 방어주, 유틸리티 순으로 강세

헬스케어, 금융,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산업재, 기술, 소비 순환재 섹터는 강보합, 에너지, 원자재 섹터는 약보합 마감

미국 국채 시장




미국 국채는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가 지난 주 대비 감소하며 고용 시장이 견조함을 나타냈으나, 연속 실업수당청구건수는 증가세를 이어가며 완만한 고용 둔화 추세가 이어지고 있음을 나타냈고, 그동안 상승에 대한 되돌림으로 장단기 금리 모두 하락 마감

미국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는 21.4만 건으로 예상치(22.4만 건) 하회, 이전(22.4만 건) 대비 감소

미국 연속 실업수당청구건수는 192.3만 건으로 이전(188.5만 건) 대비 증가

환율




달러 지수는 증가하며 달러 강세

정부 개입 영향으로 원화 강세, 엔화 변동 없음

시장 위험 지표




공포 탐욕 지수는 큰 변동 없이 탐욕(Greed) 단계 유지

시장 변동성을 나타내는 VIX 지수는 하락하면서 변동성 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