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하일라이트>

1. 미국 연준의 기준 금리는 동결로 발표되었으나 예상대로 매파적 가이던스를 통해 향후 2번의 인상 예고. 미국 주식 다우지수는 하락, 나스닥은 상승, SP500은 혼조세.

2. 미국 증시기 금리 동결 발표를 소화하며 나타난 혼조세 그대로 국내 증시에도 반영, 코스피는 하락 (-0.40%), 코스닥은 상승 (+0.71%)

3. 원/달러 환율은 하룻만에 상승 전환되어 +0.16% 상승한 1,280.50원으로 마감됨.

4. 유가는 전날 미국 원유재고량이 크게 증가했다는 발표에 WTI 유가기준 -1.66% 하락한 68.28달러/배럴로 마감

5. 아시아 증시는 일본의 강세가 꺽이며 하락(-0.05%) 했으며, 중국은 경제지표 (광공업생산 및 소매판매) 들이 예상치 하회하는 부진한 지표를 보여줬으나 경기 부양책에 힘이 더 실리며 상승 마감 (중국 상해종합 +0.74%, 홍콩 항생 +2.04%).

<시장 종합>



<코스피>

코스피는 미국 금리 동결과 함께 매파성 가이던스로 인해 하락한 다우지수에 영향을 받고 하락했습니다.

장 시작과 함께 갭상승으로 출발했으나, 곧 이어 기관 (특히 연기금)으로부터 프로그램 비차익매물이 쏟아 지면서 장중 한때 2,600선을 위협하며 하락했습니다. (프로그램 비차익 매도 -1천2백억원)

어제에 이어 오늘도 삼성전자 -0.56%, LG에너지솔루션 -0.68%, 삼성SDI -0.55%, 현대차 -0.65%, 기아 -0.84% 등 시총 상위 그룹들이 하락을 주도했으나, 반면 중소형 2차전지주, 소재주와 반도체 주들은 반등했습니다.

특징적인 것은, 중국 상해와 홍콩항생 기술주 및 그 동안 지속적으로 하락 해 오던 중국 전기차 관련 ETF/ETN의 상승폭이 컸습니다.

상한가는 없었고, 어제 하한가를 기록한 4종목들은 모두 거래 정지됨에 따라 추가적 하한가 역시 없었습니다.




일봉상 차트에서 종가 기준 5일선과 10일선이 뚫렸습니다.

<코스닥>

코스닥은 갭 상승(+0.66%)으로 출발하면서 한때 +1.46%까지 상승했으나 기관의 매도 매물에 휘둘리며 상승폭을 반납, -0.73%까지 하락했었습니다.

이후 2차전지주인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등의 반등에 힘입어 +0.71% 상승으로 마감되었습니다.

상한가는 5종목 (큐라티스, 아우딘퓨쳐스, 다산네트웍스, 다산솔루에타, 아이톡시) 나왔고 하한가는 없었습니다.

거래량은 어제에 비해 -18% 정도 빠졌습니다.

지수는 상승했어도 상승종목 (617)이 하락종목(864)보다 적습니다. 편향된 상승으로 인한 지수 이끌림 현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럴때일수록 가지고 계신 종목들을 압축하셔야 할 것으로 보여지는 장입니다.




<선물>

코스피200 선물은 현물보다 하락폭이 작았습니다.

현물 코스피200은 -0.42% 하락한 반면 선물은 -0.36% 하락한 345.15로 마감되었습니다.

외국인의 선물 매수세가 컸고, 시장베이시스는 여전히 강한 모습입니다. 1.96으로 콘뎅고 상태.



<옵션>

양매수를 할 만한 변동성이 없었습니다. 예상대로 김빠진 연준의 금리 발표였고, 기대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기에 선물은 박스권 혼조, 옵션은 콜이던 풋이던 프리미엄이 살아 날 수 없었습니다.

등가 345 기준 콜은 -17.20% 하락, 풋은 +8.27% 상승에 그쳤습니다.




<투자자별 매매 동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