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자본주의 밸런스 톨라니 입니다.
현지 시간 22일 미국 뉴욕 증시는 3대 지수 모두 상승마감하였습니다. AI 기술주들의 반등에 힘입어 3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연말 산타 랠리 기대감이 커지는 분위기 입니다.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0.47% 오른 48,362.68에 거래를 마쳤으며,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장 대비 +0.64% 상승한 6,878.49에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2% 오른 23,428.83에 거래를 마치며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엔비디아는 내년 초 중국에 AI 칩 출하 예정 소식에 전일 대비 +1.49% 상승하였으며, 알파벳 +0.85%, 메타 +0.41%, 아마존 +0.47%, 테슬라 +.156% 올랐으며, 반면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는 각각 -0.99%, -0.21% 하락하면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에 '산타랠리 기대감 증폭, 엔비디아 중국에 AI 칩 출하 예정 등 미국 증시 및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관련하여 언론 보도 및 국제금융센터 보고서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1. 커지는 산타랠리 기대감
이데일리 2025.12.23 김상윤 기자
● 월가에서는 연말 산타 랠리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투자 리서치업체 비스포크 인베스트먼트 그룹에 따르면 1945년 이후 크리스마스를 포함한 주간 동안 S&P500 지수는 약 3분의 2에 해당하는 해에서 상승 흐름을 보였다. 평균 상승률은 약 0.53%였다.
● 특히 연초 이후 상승률이 15%를 넘었지만, 12월 들어서는 하락세를 보인 해의 경우 성과는 더욱 강했다. 이런 조건에서는 S&P500 지수는 약 78%의 확률로 상승 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 프라임 캐피털 파이낸셜의 윌 맥고프 부최고투자책임자(CIO)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시장 관점에서 보면 당장 시장을 크게 움직일 요인이 많지 않다"며 "그렇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자연스럽게 산타랠리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다만 연말로 갈수록 AI 관련 주식들이 시장 주도권을 유지할 수 있을지에 대해 투자자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기술주 밸류에이션 부담이 커지면서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종목군으로 자금이 이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S&P500 지수가 주요 기술적 지지선을 지키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서 실제 산타 낼리가 나타날지에 대한 의구심도 제기되고 있다.
02. UBS, 내년 미국 주가 상승 예상. 엔비디아는 내년 음력 설 이전 중국에 AI 칩(H200) 출하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 UBS는 올해 주가 상승의 경우 기업 실적 개선 효과가 크며, 주가수익비율(PER)등 밸류에이션은 연초에 비해 소폭 상승에 그치고 있다고 평가. 내년에도 추가 금리인하, 비둘기파적 성향의 신임 연준 의장, 관세 불확실성 완화 등으로 주가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 향후 수 주 동안 조정을 겪을 수 있으나, 내년 말에는 S&P500지수가 7700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
● 한편 로이터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내년 음력 설 이전에 자사의 AI 칩(H200)을 중국에 출하할 계획. 그리고 이를 위해 생산설비도 추가할 방침. 하지만, 중국 당국이 아직 이를 승인하지 않아 관련 일정은 변경될 가능성도 존재. 현재 중국 당국은 반도체 자립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를 위해 엔비디아의 AI 칩 구매 시 중국산 반도체도 함께 구매하는 방안을 검토
03.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1) 연준 마이런 이사, 금리 인하하지 않으면 경기침체 위험 증가. 실업률에 주목
● 마이런 이사는 인터뷰에서 연준이 내년에 금리를 인하하지 않으면 경기침체를 촉발할 수 있다고 경고. 단기 측면에서 경기침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지는 않지만, 실업률 상승으로 연준에 대한 금리인하 압박은 이어질 수 있다고 발언
● 특히 최근 실업률이 예상치를 상회했으며, 이는 비둘기파적 정책을 유도할 수 있다고 부연. 또한 9월 이후 3차례 연속 금리를 인하하여 1월 FOMC에서의 0.50%P의 인하 가능성은 줄었다고 평가. 다만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고 첨언
● 현재 다수의 위원들은 당분간 경제 상황을 살펴보면서 추가 금리인하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 아울러 시장에서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내년 1~2회의 금리인하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
● 한편, Rosenberg Research의 로젠버그 대표는 미국 노동시장이 수축하고 있다면서 연준의 금리인하가 예상보다 강력하게 진행될 수 있다고 평가. 또한 기업 중심의 AI 투자가 활발하지만, 미국 경제에서 소비가 70%의 비중을 차지한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AI 투자 붐이 미국 경제 전체를 뒷받침하기에는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
2) 미국, 배네수엘라산 원유 수송선 나포 지속. 중국은 국제법 위반이라고 비판
● 12월 22일 미국은 베네수엘라산 원유를 실은 것으로 추정되는 파나마 국적의 유조선을 나포. 이미 2척의 유조선을 나포한 미국은 계속해서 공격적으로 베네수엘라의 원유 거래를 차단. 이에 베네수엘라는 도둑질 혹은 납치라고 비난하고 있으며, 중국 역시 심각한 국제법 위반이라며 비판
● 시장에서는 러-우 전쟁과 함께 미국-베네수엘라 갈등이 지정학적 불확실성을 높여 유가에 일정 수준의 프리미엄을 제공하고 있다고 평가
3) ECB 슈나벨 이사, 당분간 금리인상 불필요. 카지미르 위원은 필요 시 개입 강조
● 인민은행은 일반 대출과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이 되는 1년 및 5년물 LPR(각각 3.0%, 3.5%)을 모두 동결. 다만 공산당 지도부가 경제의 안정적 성장을 위한 금리인하 등을 천명했기에 내년에는 일정 수준의 인하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
● 한편, 대형 부동산업체 완커는 채권자들이 채무 20억위안의 유예기간을 30일로 연장하여 일시적으로 채무불이행을 모면
5) 일본 카타야마 재무상, 외환시장에서 무제한의 재량권 사용 가능
지금까지 '산타랠리 기대감 증폭, 엔비디아 중국에 AI 칩 출하 예정 등 미국 증시 및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관련하여 알아보았는데요.
여러분들의 성공 투자 여정을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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