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자본주의 밸런스 톨라니 입니다.
현지 시간 20일 미국 증시는 3대 지수 모두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AI 인공지능 관련자주들이 다시 상승세를 보이면서 지수를 이끌었는데요.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전일대비 +0.38% 오른 48,134.89에 거래를 마쳤으며,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장 대비 +0.88% 상승한 6,834.50에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98% 오른 23,307.62에 거래를 마치며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엔비디아는 전일 대비 +3.93% 큰 폭으로 상승하였으며, 애플 +0.54%, 알파벳 +1.55%, 마이크로소프트 +0.40%, 아마존 +0.26% 상승하였습니다. 반면 메타와 테슬라는 각각 -0.85%, -0.45% 하락하면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에 ‘미국 뉴욕 증시 동향, 뉴욕 연은 총재 추가 금리인하 보수적 등 주요 국가 경제 및 금융 동향’ 관련하여 국제금융센터 보고서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1.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 추가 금리인하 서두를 필요성 낮게 평가
출처 : 국제금융센터 신술위 책임연구원
○ 윌리엄스 연은 총재는 최근 고용·물가 여건을 감안 시 추가 금리인하가 긴급(urgent)하지 않다는 입장을 표명. 물가를 2% 수준으로 낮추는 과정에서 노동시장에 과도한 부담을 주지 않는 균형 잡힌 정책 운용이 중요하다고 강조
- 11월 CPI가 기술적 요인으로 실제보다 낮게 왜곡되었을 가능성을 지적. 다만, 금번 발표된 고용 및 인플레 지표는 물가가 2% 목표를 향해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고 노동시장도 냉각(cooling)되고 있다고 평가
○ 이에 불구하고 금융시장 리스크 선호 심리는 최근 일부 회복되는 모습. Goldman Sachs는 대형 충격이 발생하지 않는 한, 계절적 요인이 상승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고 포지션 부담도 상당 부분 완화된 만큼 연말까지는 추가 상승 여력이 존재한다고 평가
02. 주요 국가 경제 및 금융 동향
출처 : 국제금융센터 신술위 책임연구원
1) ECB 주요 인사들, 인플레이션 불확실성 속 정책 방향 시그널 제시 유보
○ 렌 정책위원, 최근 무역분쟁과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해 유로존 성장 및 인플레이션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매우 커 포워드 가이던스를 제시하거나 특정 금리경로를 확정(commit) 짓지 않을 것이라고 발언. 현재 인플레 리스크가 하방으로 치우쳐 있으나, 선제적으로 금리인하를 단행할 정도는 아니라고 언급
○ 뮬러 정책위원, 6개월 이후의 상황에 대해 추측하기는 아직 이르며, 상·하방 시나리오 모두 가능하다는 입장
○ 카작스 정책위원, 높은 불확실성을 감안하면 당분간 데이터에 기반해 회의별로 판단하고 정책 선택의 여지를 열어두는 것이 적절하다고 평가. 현 단계에서는 포워드 가이던스를 제시하는 것이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 있다고 첨언
2) 프랑스 의회, `26년 예산안 합의 불발. 재정 건전성 관련 우려 부각
○ 프랑스 의회 내 상하원 각 7명으로 구성된 협의체가 `26년 예산안에 대한 합의 도출에 실패하면서 관련 논의가 내년으로 이월
○ 빌레로이 드 갈로 ECB 정책위원, 프랑스가 재정적자를 GDP 대비 5% 이하로 낮추는 데 실패할 경우 시장 심리가 악화될 수 있다고 평가. 재정 정책을 둘러싼 EU와의 갈등, 추가적인 신용등급 하향, 헤지펀드 자금 이탈 등이 연쇄적으로 나타날 경우 시장 여건이 급변할 수 있다고 경고
3) 12월 미시건대 소비자심리 지수, 52.9로 전월(51.0)보다 소폭 개선. 기대치는 하회
○ 전년 동월 대비 약 30% 낮은 수준으로 가계 체감 물가 부담(pocketbook issues) 등이 소비자 심리에 부정적으로 작용
4) BOE 설문, 영국 경기·노동시장 모멘텀 약화 속 추가 금리인하 전망
○ 시장 참가자들은 영국 기준금리가 최종 3%로 인하될 확률을 26%로 평가. 기준금리가 3% 이하로 인하될 가능성은 52%로, 9월 조사 당시 38% 대비 크게 증가
5) 콜롬비아 중앙은행, 페소화 강세 속 기준금리 9.25%로 유지
○ 정책위원 7명 중 4명은 동결에 찬성, 2명은 50bp 인하, 1명은 25bp 인하에 각각 투표. 페소화 강세로 인해 인플레이션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지만, 임금 상승, 페소화 약세 전환 가능성 등 향후 리스크를 감안하여 동결을 결정
6) ECB 임금 추적지표, 유로존 임금 상승률 내년 하반기 들어 재차 가속 전망
○ ECB의 임금 추적지표(wage tracker)에 따르면 `26년 4분기 유로존 임금 상승률은 금년 대비 2.7%로 `26년 3분기(2.5%) 보다 소폭 확대될 전망. `24년 고점 대비 크게 낮은 수준이나, `26년 상반기 상승률 전망치는 상회
7) 사우디 원유 수출, `26년초 크게 확대될 전망. 글로벌 공급 과잉 우려 재부각
○ 다음달 對중국 사우디 원유 선적물량은 약 5천만 배럴로 확대될 전망으로, 이는 금년 8월 이후 최대인 일일 약 160만 배럴에 달하는 수준. 한편, 對미국 사우디 원유 선적물량은 11월 일일 50.9만 배럴로 집계되며, 선박추적 업체 OilX는 `26.1월 일일 59.4만 배럴(`22년 이후 최대)에 이를 것으로 추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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