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지수
S&P500, 나스닥, 다우 존스, 러셀2000

전일 미국 증시는 마이크론의 호실적과 예상치를 하회한 소비자물가지수(CPI)에 힘입어 기술주 중심의 반등이 나타나며 나스닥(+1.38%), S&P500(+0.79%), 러셀2000(+0.59%)은 상승, 다우존스(+0.14%)는 강보합으로 주요 지수 모두 상승 마감
개장 전에는 마이크론이 시장 예상을 크게 상회하는 실적과 강력한 가이던스를 제시하며 AI 메모리 슈퍼사이클 기대를 자극
여기에 11월 CPI가 헤드라인 2.7%(예상 3.1%), 근원 2.6%(예상 3.0%)로 모두 컨센서스를 하회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기술주 선물 전반에 매수세가 유입됨
장 초반 증시는 마이크론 호실적과 물가 둔화 신호를 반영하며 주요 지수 모두 상승 출발했고, 반도체와 대형 기술주가 지수 상승을 주도
국채 금리는 하락 출발하며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뒷받침
장중에는 백악관이 과학 연구 및 에너지 프로젝트 전반에 AI 활용을 확대하기 위한 정부 주도 프로젝트인 ‘제네시스 미션(Genesis Mission)’에 오픈AI,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아마존, 알파벳 등이 참여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기술주 강세가 이어짐
다만 이후 이번 CPI가 정부 셧다운 여파로 2개월 누적치 기준으로 산출됐다는 점과 주거비 항목 왜곡 가능성이 부각되며 물가 둔화 해석에 대한 신뢰도 논란이 확산됨
여기에 7조 달러 규모의 선물·옵션 동시만기일을 앞둔 포지션 조정, 일본은행(BOJ) 금리 인상 경계, 그리고 나스닥이 50일 이동평균선에 근접하자 기술적 저항에 따른 알고리즘 매물이 출회되며 상승 폭이 일부 축소
이 과정에서 비트코인 등 고변동성 자산도 동반 급락하며 시장 전반의 변동성이 확대됨
장 후반까지 변동성은 이어졌으나, 마이크론을 필두로 한 반도체와 대형 기술주의 강세가 유지되며 주요 지수는 상승 흐름을 지켜낸 채 거래를 마침
전반적으로 전일 미국 증시는 AI 산업의 펀더멘털을 재확인한 마이크론 실적과 수치상 물가 둔화가 상승 동력으로 작용했으나, CPI 데이터 왜곡 가능성, 대규모 만기 수급, 글로벌 통화정책 이벤트를 앞둔 경계감이 맞물리며 상승 속 변동성이 확대됨
전문가들은 이번 반등에 대해 “AI 관련 실적이 단기 투자심리를 회복시키는 데는 성공했지만, 물가 지표의 신뢰성 논란과 연말 대형 이벤트를 앞둔 수급 부담을 감안할 때 지수의 추가 상승은 점진적인 흐름이 될 가능성이 높다”며, “단기적으로는 기술주 중심의 선택적 강세와 업종 간 차별화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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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론(MU) 3분기 실적발표에서 매출과 EPS가 예상치를 대폭 상회하고, 다음 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183~191억 달러로 시장 예상치 144억 달러를 크게 넘어서게 제시했으며, 특정 항목을 제외한 EPS 역시 8.22~8.62 달러로 당초 예상치인 4.71 달러를 두 배 가까이 상회하자 급등
마이크로소프트(MSFT), 엔비디아(NVDA), 아마존(AMZN), 알파벳(GOOG) 등은 마이크론 호실적에 따른 AI 모멘텀과 백악관의 정부 주도 AI 활용 확대 프로젝트인 '제네시스 미션'에 참여한다는 소식에 상승
트럼프미디어(DJT) 핵융합 에너지 기업 TAE 테크놀로지를 60억 달러에 인수하며 에너지 시장에 진출했다는 소식에 급등
나이키(NKE) 약보합 마간한 뒤 장 종료 후 회계연도 2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과 EPS가 예상치를 상회했으나 중국 시장 부진과 관세 압박 우려가 겹치면서 시간 외 급락
페덱스(FDX) 상승 마감한 뒤 장 종료 후 회계연도 2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과 EPS가 예상치를 상회하자 시간 외 상승

CPI 둔화와 마이크론 호실적으로 빅테크 중심의 상승세가 이어지며 소비 순환재가 상승 주도, 이어서 기술,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산업재, 유틸리티 순으로 강세
에너지 섹터가 하락 주도, 이어서 경기 방어주 약세
원자재, 금융, 헬스케어 섹터는 강보합, 부동산 섹터는 약보합 마감

미국 국채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헤드라인과 근원 수치 모두 예상치를 하회하자 장단기 금리 모두 하락
다만, 이번 CPI가 정부 셧다운 여파로 2개월 누적치 기준으로 산출됐다는 점과 주거비 항목 왜곡 가능성이 부각되며 물가 둔화 해석에 대한 신뢰도 논란이 확산되자 낙폭 일부 되돌림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는 예상치에 부합하며 영향 제한적
미국 11월 CPI는 2.6%로 예상치(3.0%) 하회, 이전(3.0%) 대비 감소
미국 11월 근원 CPI는 2.7%로 예상치(3.1%) 하회, 이전(3.0%) 대비 감소
미국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는 22.4만 건으로 예상치 부합, 이전(23.7만 건) 대비 감소

달러 지수는 상승하며 달러 강세
원화, 엔화 약세

공포 탐욕 지수는 상승했으며 공포(Fear) 단계 유지
시장 변동성을 나타내는 VIX 지수는 하락하면서 변동성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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