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본주의 밸런스 톨라니 입니다.

현지 시간 18일 미국 뉴욕증시는 3대 지수 모두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11월 소비자물가지수 CPI 상승률이 예상보다 하회하면서 26년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감이 커졌으며,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호실적 발표로 10% 이상 급등하면서 AI 반도체 관련 종목들도 함께 끌어 올린 것이 지수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0.14% 상승한 47,951.85에 거래를 마쳤으며,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장 대비 +0.79% 오른 6,774.76에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8% 상승한 23,006.36에 거래를 마치며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빅테크 대형주 매그니피센트7 종목도 일제히 상승 하였는데요. 엔비디아 +1.87%, 애플 +0.13%, 알파벳 +1.93%, 마이크로소프트 +1.65%, 아마존 +2.48%, 메타 +2.32%, 테슬라 +3.45% 상승하면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미국 11월 소비자물자지수 CPI 상승률 발표가 있는데요. 근원 CPI 가 크게 낮아지면서 2021년 초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이에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주가 급등, AI 메모리 슈퍼사이클, 미국 11월 CPI 예상치 하회 등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관련하여 언론 보도 및 국제금융센터 보고서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1. AI 메모리 슈퍼사이클 온다. 마이크론 10% 급등에 AI 주 ↑

이데일리 2025.12.19 김상윤 기자


● 이날 증시 상승을 주도한 것은 마이크론이었다. 마이크론은 이번 분기 매출 전망을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수준으로 제기하며 주가가 10.2% 급등했다.

● 로선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크리스 오키프 수석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마이크론의 실적 가이던스는 향후 12 ~ 18개월간 AI 관련 투자 지출이 매우 크고 지속될 것임을 보여준다"며 "최근 조정에도 불구하고 AI 투자 테마를 포기할 이유는 없다"고 말했다.




02. 미국 1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예상치 하회. 향후 금리 경로 영향은 제한적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11월 소비자물가지수 CPI 는 전년동월비 2.7% 올라 전월 3.0% 및 예상치 3.1% 대비 낮은 수준. 근원 CPI 역시 전월동월비 2.6% 올라 전월 3.0% 및 예상치 3.0% 하회. 근원 CPI의 상승률은 21년 초 이후 최저. 10월 CPI는 셧다운에 따른 예산 부족 문제로 산출되지 않은 상황

● 세부항목 가운데 신차(0.6%), 의복(0.2%) 등은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특히 주거비 3.0%의 경우 4년여 만에 최저. 다만, 당국에서는 셧다운 영향으로 세부 분석에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카고 연은 굴스비 총재는 추가적인 금리인하가 가능하다고 언급

● 시장에서는 데이터에 대한 일부 왜곡 가능성이 존재하지만, 11월 CPI 결과가 연준으로 하여금 좀 더 강력한 완화적 정책을 시행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한다고 평가. 반면 다른 한편에서는 추가적인 완화 정책을 기대한다면서도, 내년 1월 금리인하를 시도한다면, 많은 질문이 쏟아질 수 있다면서 기존의 금리 경로가 바뀌기는 어렵다는 의견도 제기

● 현재 연준에서는 상당수의 위원들이 금리인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가지면서도 경제 상황을 고려하여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입장. CME의 FedWatch는 내년 2회의 금리인하(3월 및 7월. 각 0.25%p)가 가능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1월 금리인하 가능성(24.4%)은 매우 낮다고 제시


● 한편, 12월 2주차 신규실업급여 청구는 22.4만건으로 전주 대비 1.3만건 감소. 이번 결과는 12월 노동시장이 대체로 안정적임을 시사


03.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1) 미국 트럼프, 차기 연준 의장 조만간 지명할 방침. 신속한 추가 금리인하 필요

● 트럼프 대통령은 연준 윌러 이사 등 차기 연준 의장 후보들이 모두 훌륭하다고 언급하고, 현재 최종 후보 3~4명에 대해 면접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 앞으로 몇 주 안에 지명자를 발표할 것이라고 부연. 특히 차기 의장의 경우 주택담보대출 비용을 낮추기 위해 공격적으로 금리를 낮추기 바란다고 강조


2) 블룸버그 이코노믹스, 만일의 경우 비트코인 가격 1만 달러까지 급락할 우려

● 마이크론 맥글론 스트래티지스트는 비트코인 가격이 1만 달러까지 급락할 수 있다고 언급. 특히 최근 비트코인은 1929년 대공항 당시의 주가와 비슷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

3) ECB, 주요 정책금리 동결. 상당 기간 금리인하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평가

● ECB는 통화정책회의에서 주요 정책금리를 모두 동결(수신금리 2.0%, 리파이낸싱금리 2.15%, 한계대출금리 2.4%)하기로 결정. 이는 역내 경제가 미국의 관세, 제조업 부진 등의 어려움을 예상보다 잘 극복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 라가르드 총재는 경제 불확실성이 높아 향후 지침을 제시하기는 어렵다고 발언

● 26년의 인플레이션 전망은 이전보다 상향 조정(1.7% → 1.9%)되었고, 이는 당분간 금리인하는 어렵다는 의미로 해석. 전문가들은 상당 기간 금리인하 혹은 금리인상의 기준이 매우 높다고 평가. 최근 선물시장은 26년 말 혹은 27년 초 소폭의 금리인상 가능성을 제시


4) 영란은행, 금리 0.25%P 인하. 향후 추가 인하는 점진적으로 진행될 가능성

● 금리를 0.25%P 인하(4.00% → 3.75%)했으며, 이에 금리는 2년 10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 9명의 위원들 가운데 5명이 찬성했고, 4명은 동결을 주장. 이번 결과는 시장 예상에 부합하는 것으로 최근의 소비자 물가 상승세 둔화 등을 반영. 또한 실업률 상승 등 일부 경기 둔화 신호 등도 감안

● 성명서를 통해 추가적인 통화완화의 속도와 폭은 인플레이션 전망에 따라 좌우될 것이며, 현 상황에서는 금리가 점진적인 인하 경로를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 시장에서는 내년 2회의 금리인하를 예상


5) 중국, 희토류 수출업체에 허가증 발급. 이전보다 희토류 공급 용이해질 전망

● 주요 언론은 당국이 일부 희토류 업체에 수출 허가증을 발급했으며, 이번 허가증은 이전에 비해 절차가 간소화되었다고 보도


지금까지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주가 급등, AI 메모리 슈퍼사이클, 미국 11월 CPI 예상치 하회 등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관련하여 알아보았는데요.

여러분들의 성공투자 여정을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