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본주의 밸런스 톨라니 입니다.

현지 시간 16일 미국 뉴욕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미국 11월 실업률이 4년래 최고치 발표로 노동시장 둔화가 경제침체를 야기 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투자 심리를 약화 시킨 것으로 분석하고 있는데요.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0.62% 떨어진 48,114.26에 거래를 마쳤으며,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장 대비 -0.24% 하락한 6,800.26에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3% 상승한 23,111.46에 거래를 마치며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엔비디아는 전일 대비 +0.81%, 애플 +0.18%, 마이크로소프트 +0.33%, 아마존 +0.11%, 메타 +1.49% 상승하였습니다. 반면에 알파벳은 -0.54% 하락 하면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테슬라 주가는 +3% 이상 급등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 하면서 미국 주식 시가총액 7위에 올라섰는데요.

이에 '테슬라 주가 사상 최고치 경신, 미국 11월 실업률 최대 등 뉴욕 증시 및 주요국가 경제·금융 동향' 관련하여 언론 보도 및 국제금융센터 보고서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1. 테슬라 사상 최고치. 기술주 대체로 반등

이데일리 2025.12.17 김상윤 기자


테슬라는 3.1% 급등하며 사상 최고 기록을 새로 썼다. 시가총액은 약 1조 6천 293억 달러로 불어나 엔비디아, 애플,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메타에 이은 7위로 올라섰다.

● 테슬라의 로봇과 자율주행 기술 개발, 로보(무인)택시 사업 확장 가능성에 기대가 커지고 있다. 미즈호 증권은 테슬라 목표주가를 475달러에서 530달러로 상향 조정하면서 "테슬라의 자율주행 기술 개선이 (텍사스주) 오스틴과 (캘리포이나주) 샌프란시스코에서 로보택시 서비스 확대를 가속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02. 미국 11월 실업률, 4년 만에 최고. 10월 소매판매는 전월과 동일한 수준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비농업 신규 일자리는 10월에 전월비 10.5만 건 감소했고, 이는 셧다운에 따른 정부 부문의 큰 폭 감소(-16.2만 건) 등에 기인. 실업률은 셧다운 여파로 누락. 11월의 경우 정부 부문의 감소 규모(-6천건)가 크게 줄어들면서 6.4만 건 증가로 전환. 다만 실업률의 경우 4.6%로 21년 9월 이후 최고

● 11월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월비 0.1% 상승, 10월(0.4%)에 비해 둔화되었고, 전년동월비 기준으로는 3.5% 상승. 이는 21년 5월 이후 최저. 이번 결과는 노동시장이 인플레이션의 원인이 아니라는 일부 주장을 정당화

● 시장에서는 셧다운의 영향 및 그로 인한 데이터에 대한 의구심 등을 고려할 경우 이번 결과에 큰 의미를 두기는 어렵다고 주장. 다만, 다른 한편에서는 이번 발표로 고용 부진이 확인 되었고, 이는 12월 금리인하 결정을 정당화시킨다고 평가. 그러나 향후 큰 폭의 추가 금리인하가 필요하다는 일부 주장을 뒷받침하기에는 다소 부족하다고 진단

● 한편, 10월 소매판매는 7326억 달러로 전월과 동일한 수준. 다만 컨트롤 그룹(변동성이 큰 자동차, 주요서, 건축 자재, 음식 서비스 제외)의 경우 전월에 비해 0.8% 증가. 이번 결과는 높은 생활비 여파로 전반적인 소비를 줄이면서 제품 대비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제품의 매입을 늘렸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

● 시장에서는 노동시장 회복이 동반되지 않으면, 관련 영향으로 소비지출 또한 부진한 모습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 한편, 이번 11월 실업률 상승과 전반적인 고용 부진에도 CME의 FedWatch는 계속해서 내년 2회의 금리인하(4월과 7월. 각 0.25%p)를 예상


03.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1) 예측 플랫폼 Kalshi,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를 유력한 차기 연준 의장으로 제시

● Kalshi는 워시 전 연준 이사의 차기 의장 지명 가능성이 46%로 해싯 국가경제위원장(39%)에 비해 높다고 제시. 한편 이날 해싯 위원장은 통화정책이 사실과 데이터에 기반을 두고 결정되어야 한다며 연준의 독립성 강조. 이는 자신이 트럼프 대통령과 지나치게 가깝다는 시장의 우려를 감안한 것으로 추정


2) 미국 댈러스 연은, 연방기금금리의 광범위한 차입 비용에 미치는 영향은 점차 감소

● 댈러스 연은은 연구 보고서를 통해 연방기금금리 변동이 광범위한 차입 비용에 미치는 영향력은 최근 수개월 동안 감소했다고 평가. 반면 3자간 일반 담보금리(TGCR)가 통화정책 전달 수단으로 더 효과적이라고 분석.

● 08년 금융위기 이후 대규모 완적완화 등으로 금융시스템 내 유동성이 증가하면서 상대적으로 은행 간 지급준비금 대출에 적용되는 연방기금금리의 영향력은 축소


3) Bridgewater, AI 투자 붐은 위험한 단계. Citi는 내년 S&P500지수 7700 예상

● 헤지펀드 Bridgewater Associates의 그렉 젝슨은 AI 투자 붐이 위험 단계라고 지적. 특히 빅테크의 AI 비용이 현금 흐름에서 충당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서면서 외부 자금조달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고 지적

● 한편 Citi는 양호한 기업이익, AI 관련 투자 붐의 지속 등으로 내년 S&P500 지수는 7700까지 상승할 것으로 기대


4) 유로존 12월 HCOB 종합 PMI, 예상치 하회. 독일 12월 ZEW 경기기대지수는 상승

12월 HCOB 종합 PMI는 51.9을 기록, 전월 52.4 및 예상치 52.5 하회. 부분별로는 제조업 및 서비스 부문 모두 하락 (각각 48.2 → 47.7, 53.1 → 52.6). 주요국 가운데 독일이 특히 부진(52.4 → 51.5)

● 다만 독일의 12월 ZEW 경기기대지수는 45.8로 예상치(38.5) 상회. 이는 경제가 정체 국면을 벗어나 회복 국면에 접어들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의미로 해석. 한편, 영국의 8~10월 실업률은 5.1%로 7~9월의 5.0%에서 상승. 이에 영란은행이 18일 예정된 통화정책회의에서 금리를 내릴 것이라는 기대 증가


5) 중국 건설당국, 부동산 개발업체에 대한 효과적 규제 통해 시장 안정 도모할 방침

● 니훙 주택도시농촌건설부장은 신문 기고를 통해 부동산 개발업체의 대규모 부채·과도한 레버리지 및 자금 회전 등이 확산되고 있다면서 이에 대한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 또한 투자자에 대한 책임도 강화할 것이라고 부연


지금까지 '테슬라 주가 사상 최고치 경신, 미국 11월 실업률 최대 등 뉴욕 증시 및 주요국가 경제·금융 동향' 관련하여 알아보았는데요.

여러분들의 성공 투자 여정을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