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분당 부동산 시장에서 정말 핫했던 단지죠.
'더샵 분당 티에르원'의 무순위 청약, 일명 '줍줍' 소식을 가져왔습니다.
지난달 1순위 청약 때 무려 100.4대 1이라는 엄청난 경쟁률을 기록했던 곳인데, 의외로 계약 포기 물량이 나와서 다시 기회가 찾아왔네요. 관
심 있으신 분들을 위해 핵심 내용과 제 개인적인 생각을 정리해 봤습니다.
📅 청약 일정 및 개요
가장 중요한 일정부터 말씀드릴게요.
청약 접수일: 12월 2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당첨자 발표: 12월 26일
공급 물량: 총 5가구 (전부 전용 84㎡)
분양가: 24억 원대 ~ 26억 원대
이번에 나온 5가구는 모두 기존 당첨자가 계약을 취소해서 나온 물량입니다.
아무래도 높은 분양가 때문에 자금 조달에 부담을 느껴 포기한 것으로 보입니다.
📝 규제 및 체크 포인트 (중요!)
이 단지는 10·15 규제 시행 전에 모집 공고가 났던 곳이라 유리한 점과 주의할 점이 공존합니다.
장점: 실거주 의무가 없습니다. 그리고 당첨 후 포기하더라도 재당첨 제한이 없어요. (전매 제한은 3년입니다.)
단점(주의): 대출 규제는 빡빡합니다.
LTV는 40% 적용받고요.
주택 가격 15억~25억 이하는 대출 한도 4억 원, 25억 초과는 2억 원으로 제한됩니다.
즉, 상당한 현금이 있어야 진입 가능하다는 뜻입니다.
🏙️ 입지 및 단지 특징
더샵 분당 티에르원은 분당 느티마을 3단지를 리모델링한 아파트입니다.
무엇보다 입지가 깡패죠. 신분당선과 수인분당선이 지나는 정자역까지 도보 10분 거리입니다. 입주는 2027년 10월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사실 지난달 경쟁률이 100대 1이 넘었을 때, "와, 분당 불패네"라고 생각했었는데요.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계약 포기자가 나온 건 역시 '가격' 때문인 것 같습니다.
1. 솔직히 분양가, 비쌉니다. 전용 84㎡가 최고 26억 원대입니다. 현재 분당 신도시 내 같은 평형대 시세가 20억 원 안팎인 걸 고려하면, 주변 시세보다 4~6억 원이나 높은 수준이죠.
아무리 정자역 역세권 새 아파트(리모델링)라지만, "지금 들어가면 먹을 게 있나?"라는 고민이 드는 건 사실입니다.
2. '현금 부자'들의 리그 앞서 말씀드린 대출 규제 때문에, 분양가 25억 원 기준으로 대출이 거의 안 나온다고 봐야 합니다.
계약금, 중도금, 잔금까지 생각하면 최소 20억 원 이상의 현금을 동원할 수 있어야 안전하게 등기 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직장인이나 '영끌' 수요가 접근하기엔 진입 장벽이 너무 높습니다.
3. 그럼에도 불구하고? 분당, 특히 정자역 인근의 미래 가치는 여전히 매력적입니다.
재건축 선도지구 이슈 등으로 분당 전체가 들썩이는 상황에서, '입지 좋은 신축급 아파트'라는 희소성은 분명합니다.
결론적으로, 이번 줍줍은 시세 차익을 노리는 단기 투자보다는,
"자금 여력이 충분하고, 분당 정자역 생활권을 27년부터 실거주나 장기 보유로 가져가겠다" 하시는 분들께만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분양가가 주변 시세를 이미 앞서가고 있다는 점, 꼭 명심하시고 신중하게 접근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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