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매달 1억씩 오른 아파트가 있다고요?

심지어 강남구, 서초구도 아닌

송파구에 있다는데요.

어디인지 같이 살펴보시죠.



서울 송파구 잠실권역 집값이 가파르게 치솟고 있다.

재건축을 앞둔 단지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이른바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전용면적 84㎡ 가격이 50억원을 바라보고 있다.

아직 입주도 하지 않은 아파트의 경우 가격이 40억원을 가뿐히 넘어섰고, 그간 잠실권 집값을 견인한 잠실 5대장 '엘·리·트·레·파(잠실엘스·리센츠·트리지움·레이크팰리스·파크리오)'도 30억원 중반대에 올라서 하방을 다지고 있다.

올해 잠실동, 신천동 등 잠실권역에서 거래된 아파트 가운데 국민평형 기준 가장 높은 가격에 거래된 단지는 잠실동에 있는 '주공아파트 5단지'다.

이 단지 전용 82㎡는 지난 14일 45억5500만원에 거래돼 직전 최고가인 44억7500만원보다 몸값을 더 높였다.

지난 4월 같은 면적대가 40억7500만원에 팔려 40억원을 넘어섰는데 불과 7개월 만에 5억원이 더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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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송파구는 그동안 잠실을 축으로

강남3구 핵심지 반열에 들어섰고,

잠실은 엘.리.트.레.파 위주로

아파트 가격의 상승을 키워왔습니다.




일전에도 제가 마포에서 송파로

갈아탄 가장 큰 계기가 '일자리' 호재라고

말씀드렸었는데요.

엘리트레가 있는 잠실새내역(2호선)에서

단 2정거장 떨어진 삼성역에서 올해부터

현대차 GBC 착공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게다가 도보권에 '잠실한강공원', '롯데월드'

'석촌호수', '롯데월드타워' 등 실거주 만족도를

높여주는 다양한 인프라가 갖춰져 있어

명실상부 송파구의 대장은 '잠실동'인 셈이죠.

엘.리.트.레.파. 아파트는 그 자체의

입지만으로도 앞으로 쭉 관심받고

서울아파트의 시세 견인도 이끌예정이지만

잠실의 중심축이 최근에 동쪽으로

옮겨가는 분위기입니다.

아무래도 잠실르엘, 잠실래미안아이파크 등

신축들이 잠실 동쪽으로 많이 입주

하고 있는 영향이 주요인이겠죠.

3.

그렇다고 기존의 구축 아파트인

엘.리.트.레.파가 가격이 떨어지는게 아니라

신축 아파트가 오르는 만큼 그 뒤를

쫓아가는 형국인 셈입니다.

반포,압구정,삼성,대치,청담,한남,성수를

제외하면 감히 잠실의 입지를 능가할

곳은 없다고 봅니다.


대규모 올림픽공원이 지척이고

한강, 호수도 가깝고

국내 최고의 병원인

서울아산병원이 코앞에 있고,

대치, 목동만큼은 아니지만

학원가도 형성되어 있고,

상업시설 역시 풍부하니까



어느정도 자본력을 갖춘

대기업(전문직) 맞벌이 부부와

은퇴한 노인 세대들에게

이보다 살기좋은 환경이

과연 있을까요?


잠실주공5단지는

잠실동에서도 최고의 아파트이고

곧 국평 50억 원을 찍을겁니다.

그럼 엘리트레파는 국평 40억원을

향해 가게되겠죠.

과거의 강남,서초가 그랬듯이

이제 송파의 진입장벽이 워낙

높아져 왠만한 직장인이 등기를

칠 수 없는 경지에 오른거 같아

안타까울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