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자본주의 밸런스 톨라니 입니다.
현지 시간 12일 미국 뉴욕증시는 3대 지수 모두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인공지능 AI 관련 주식들의 차익 매물이 쏟아지면서 엔비디아를 비롯한 관련 종목들이 큰 폭으로 하락하였는데요.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0.51% 떨어진 48,458.05에 거래를 마쳤으며,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장 대비 -1.07% 하락한 6827.41에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1.69% 하락한 -23.195.16에 거래를 마치며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엔비디아는 전일 대비 -3.27%, 알파벳 -1.01%, 마이크로소프트 -1.02%, 아마존 -1.78%, 메타 -1.30% 하락하였습니다. 반면에 애플 +0.09%, 테슬라 +2.71% 상승하면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미국 30년물 국채금리가 연준의 매파적 금리 인하 단행 후 9월 이후 최고 수준으로 상승하면서 투자 시장의 불확실성을 더욱 키웠는데요.
이에 ‘미국 30년물 국채금리 9월 이후 최고치, 차기 연준 의장 워시 또는 해싯 유력 등 주요 국가 경제 및 금융 동향’ 관련하여 언론 보도 및 국제금융센터 보고서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1. 美 30년물 국채금리, 연준 여파에 9월 이후 최고치…장·단기 금리차 확대
출처 : 이데일리 2025.12.13 김상윤 기자
ㅇ 이번 조정은 연방준비제도(Fed)가 이번 주 세 번째 연속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한 이후 형성됐던 낙관론에도 찬물을 끼얹었다. 연준이 2026년 금리 인하 전망을 한 차례로 유지한 가운데, 연준 인사들의 매파적 발언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ㅇ 미국 장기 국채 가격이 하락하면서 30년물 국채 금리가 9월 이후 최고 수준으로 상승했다. 뉴욕채권시장에서 미 30년물 국채 금리는 이날 5.9bp(1bp=0.01%포인트) 상승한 4.849%를 기록해 9월 5일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반면 2년물 국채 금리는 이날 0.6bp 하락했으며, 연준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한 지난 10일 약 8bp 급락한 이후 주간 기준으로는 소폭 낮은 수준이다.
ㅇ 내년 추가 인하 기대는 단기 국채 금리를 끌어내리는 요인으로 작용했지만, 장기물에는 여전히 높은 인플레이션 수준이 반영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의 오스턴 굴스비 총재와 캔자스시티 연은의 제프리 슈미드 총재는 금요일 발표한 성명에서 인플레이션 우려를 이유로 이번 금리 인하에 반대했다고 밝혔다.
ㅇ 블룸버그 마켓라이브의 에드워드 해리슨 매크로 전략가는 “시장은 2026년 말까지 두 차례 0.25%포인트 인하를 여전히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며 “굴스비 총재의 발언은 국채 시장에 하방 리스크가 있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ㅇ 내년 금리 결정 투표권을 갖는 클리블랜드 연은의 베스 해맥 총재도 인플레이션 상황을 고려할 때 금리 인하를 서두를 필요는 없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ㅇ 찰스슈왑의 조 마촐라 수석 트레이딩 전략가는 “최근 과열됐던 랠리 이후 월가가 잠시 숨을 고르는 하루로 보인다”며 “주요 경제지표와 실적 발표가 많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은 다음 주 고용보고서를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02. 차기 연준 의장은 워시 또는 해싯 유력, 인플레이션을 우려하는 연준 내 시각
출처 : 국제금융센터 해외 동향부
○ 트럼프 대통령은 WSJ와의 인터뷰에서 차기 연준 의장은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와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으로 기울고 있다고 언급하고, 차기 의장은 금리 수준을 결정할 때 자신과 협의해야 한다고 강조. 향후 1년 금리에 대해서는 1% 또는 그보다 더 낮아져야 한다고 언급
○ 베스 해맥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는 고용시장은 점진적으로 냉각되고 있으나 인플레이션은 목표치를 웃돌고 있다며 연준이 양대 책무의 균형을 잡기는 어려운 일이라고 언급. 아울러 현 정책은 중립 수준에 있지만,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를 위해 약간은 더 제약적인 정책을 원한다고 언급
○ 오스틴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4년 반 동안 목표치를 웃돌아 왔고, 최근 몇 달 동안 추가 진전이 정체돼 왔다며 12월 FOMC에서 금리 인하 반대 이유를 설명. 다만 내년에는 더 많은 금리 인하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
○ 제프 슈미드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높고 경제는 지속적인 모멘텀을 보이고 있으며, 노동시장은 둔화되고 있지만 대체로 균형을 유지하고 있다며 현재의 통화정책 기조는 완만한 긴축 수준이라고 평가
○ 반면 안나 폴슨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는 내년으로 갈수록 인플레이션이 하락 할 가능성이 상당하고, 노동시장은 하방 위험이 커질 것이라며 완화적인 정책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표명
03. 주요 국가 경제 및 금융 동향
1) EU, 2,100억 유로 상당 러시아 국유자산 무기한 동결, 러시아는 강력 반발
○ 12일 27개 회원국의 다수결 표결에서 해당안이 통과. 외신들은 이로써 러시아 국유자산을 배상금 대출 형태로 우크라이나에 지원하는 방안의 첫 번째 큰 관물을 넘어섰다고 평가
○ EU는 18~19일 브뤼셀에서 정상회의를 열어 배상금 대출을 확정할 계획. 러시아와 가까운 헝가리와 슬로바키아는 이번 결정에 반발
○ 러시아는 자국 동결 자산을 우크라이나 지원에 이용하려는 것은 불법이라며 벨기에에 있는 중앙예탁기관 유클리어에 대해 소송을 제기
2) 미국의 러우 평화 협상안에 우크라이나의 EU 가입 포함
○ 미국이 중재하는 종전 협상안에 우크라이나가 '27년 1.1일부터 EU에 가입하는 방안이 상세히 명시되어 있다고 FT 보도. 이 방안이 확정되면 우크라이나 지원 및 EU 가입에 반대해 온 헝가리에 대해 미국이 압박할 수 있다는 관측 제기
○ 러시아는 ‘돈바스’는 전체가 러시아의 것이라며, 협상에 의해서가 아니라면 군사적 수단으로 이 지역은 러시아의 완전한 통제를 받게 될 것이라고 강조. 아울러 휴전은 우크라이나군이 돈바스에서 철수할 때만 가능하다고 주장
3) 중국, 내년부터 철강 수출 억제 조치 도입
○ 상무부는 300개 철강 품목의 수출업체에 대해 내년부터 계약서와 품질 검사 증명서를 근거로 수출 허가를 신청하는 포괄적 허가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발표. 이는 중국의 철강 수출 억제 조치로 해석
○ 중국의 철강 수출은 1~11월 1억 772만 톤으로 전년 동기보다 6.7% 증가 했으며, 올해 전체적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
4) 영국 10월 GDP 예상 밖 역성장
○ 통계청은 10월 GDP 증가율이 서비스와 건설 부문의 부진으로 0.1%를 기록 했다고 발표. 이는 예상치 0.1%보다 0.2%p 낮으며, 9월에 이어 2개월 연속 마이너스 성장
5) EU, 내년부터 중국을 겨냥해 저가 소포에도 수수료 부과
○ EU 재무장관들은 내년 7월부터 150유로 이하의 저가 소포에도 개당 3유로의 수수료를 부과하기로 합의. 이는 초저가 상품을 앞세워 유럽을 르게 공략하는 알리바바 등 中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겨낭한 것으로 풀이
6) 중국, 부동산 업체의 금융 리스크 방지를 위한 강력한 관리 통제 주문
○ 대형 부동산 업체 완커의 경영난이 확산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허리펑 부총리는 12일 지방 중소 금융기관의 리스크 · 부동산 기업의 금융 리스크 · 지방 정부의 금융플랫폼 부채 리스크의 방지 및 해소에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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