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자본주의 밸런스 톨라니 입니다.
현지 시간 10일 미국 뉴욕 증시는 3대 지수 모두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이날 미국 연준은 12월 FOMC 정례회의를 통해 0.25%P 금리인하를 단행하였습니다. 이로써 기존 3.75% ~ 4.00% 에서 3.50% ~ 3.75%가 되었습니다. 시장의 예상을 부합한 결과 인데요.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1.05% 오른 48,057.75에 거래를 마쳤으며,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장 대비 +0.67% 상승한 6,886.68에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3% 오른 23,654.16에 거래를 마치며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빅테크 매그니피센트7 종목도 희비가 엇갈렸는데요. 애플은 전일 대비 +0.58%, 알파벳 +0.99%, 아마존 +1.69%, 테슬라 +1.41% 상승하면 반면 마이크로소프트 -2.74%, 엔비디아 -0.64%, 메타 -1.04% 하락하면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미국의 12월 기준금리 인하는 매파적 인하라고 분석하고 있으며, 내년도 금리정책에 대한 점도표에서는 한차례 금리 인하를 전망하였는데요.
이에 '미국 연준 12월 매파적 금리인하, 내년 금리인상도 담긴 점도표 등 뉴욕 증시 및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관련하여 언론 보도 및 국제금융센터 보고서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1. 일단 금리인하 '스톱', 내년 금리인상도 담긴 점도표
이데일리 2025.12.11 김상윤 기자
● 시장에서는 '매파적 인하'라는 월가 예상과 대체로 부합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연준은 기준금리를 올해 들어 세 번째로 인하했으나, 위원들 간 이견이 그 어느 때보다 뚜렷하게 드러나면서 향후 추가 인하에 신중한 태도를 시사했다.
● 다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여전히 고용시장 둔화 속도가 빨라지면 추가 금리인하가 이어질 수 있음을 시사한 것이다. 시장에서 '온건파 매파적 인하'라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9~10일(현지시간) 이틀 일정으로 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통해 기준금리를 25bp 추가로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미국의 기준금리는 3.50 ~ 3.75%로 내려갔다.
●파월 의장은 기자 회견에서 "정책 스탠스의 이러한 추가 정상화는 노동시장을 안정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 동시에, 관세 효과가 통과되고 나면 물가상승률이 2% 목표를 향한 하락 추세를 재개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 무려 3명의 반대표가 나오면서 만장일치는 아니었다. 이는 2019년 9월 이후 처음으로, 정책 방향을 둘러싼 내부 갈등이 수면 위로 드러난 것으로 평가된다. 스티븐 마이런 연준 이사는 0.5% 포인트 '빅컷'을 주장한 반면, 제프리 슈미드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와 오스턴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는 금리 동결을 선호했다.
● 이처럼 비둘기파(통화완화 선호)와 매파(통화긴축 선호)가 서로 다른 방향에서 반대를 표명한 것은 연준 내부가 인플레이션과 고용 중 무엇을 우선해야 하는지에 대해 크게 갈려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례로 평가된다.
● FOMC 성명은 "위원회는 향후 금리 조정의 폭과 시점을 판단함에 있어 유입되는 데이터, 경제전망, 위험 균형을 면밀히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2024년 말 금리 동결 기조를 암시했던 문구가 다시 등장한 것이다.
● 파월 의장도 "우리는 여기서 경제가 어떻게 전개되는지 지켜볼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며 추가 인하의 문턱이 높아졌음을 시사했다.

● 연준 위원 12명 중 9명이 금리 인하에 찬성했으며, 점도표에서는 정책금리는 2026년 한 차례 추가 인하 전망을 유지했다. 하지만 점도표는 위원들 간 금리 경로에 이견을 여전히 보여줬다.
● 점도표에서 의결권이 없는 참석자 4명도 사실상 이날 금리인하 반대 입장을 시사했으며, 7명의 위원은 내년에 금리 인하가 피요하지 않다는 견해를 밝혔다. 심지어 7명 중 3명은 금리인상을 예상했다. 향후 금리인하 경로는 매우 불투명하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준 것이다. 결국 연준의 이견이 극심한 상황에서 '일단 숨 고르기 국면으로 들어간다'는 메시지가 점도표에 반영된 것으로 읽힌다.
02. 12월 FOMC, 0.25%P 인하 및 단기 국채 매입 결정. 금리인상 의견은 부재
국제금융센터 해외 동향부
● FOMC는 금리를 0.25%P 낮춘 3.50 ~ 3.75%로 결정. 인플레이션은 다소 높은 수준이나 고용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다면서 이번 선택의 배경을 설명. 또한 향후 금리 조정의 폭과 시점은 앞으로 얻게 되는 데이터, 경제 전망을 면밀히 살필 것이라고 밝혔는데, 이는 고용보고서 혹은 소비자물가 등 주요 경제지표가 향후 정책 경로를 예측하는데 중요한 신호가 될 수 있음을 시사
● 위원들 가운데 3명이 반대(마이런 이사 0.50%P 인하 주장, 캔자스시티 연은 슈미드 총재 및 시카고 연은 굴스비 총재는 동결 주장). 이처럼 매파와 비둘기파가 서로 다른 방향에서 반대를 표명한 것은 고용 및 인플레이션 가운데 무엇을 우선해야 하는지에 대한 위원들의 의견이 크게 엇갈리고 있기 때문
● 또한 초단기 자금시장 불안 가능성을 대비하여 국채매입을 재개한다고 발표. 우선 이달부터 400억 달러 규모의 단기 국채를 매입할 방침
● 점도표에서 금리 중앙값은 26년과 27년에 각각 3.4%, 3.1%을 나타냈는데, 이는 내년과 내후년에 각각 1번의 금리인하가 가능하다는 의미. 내년 전망에서 경제 성장률은 상향(1.8% → 2.3%)했고, 실업률은 동결(4.4% → 4.4%). PCE 인플레이션과 근원 PCE 인플레이션은 모두 상향(2.4% → 2.6%, 2.5% → 2.6%)
● 파월 의장은 현재 금리 수준에 경제상황의 변화를 기다리며 살피기에 좋은 위치이며, 중립금리 추정치 범위에 있다고 발언. 다만 위원들 가운데 금리인상 의견을 피력한 경우는 없다고 설명. 관세 영향으로 인플레이션 수준이 높으나 최근 고용 하방 위험이 높아지고 있어 위험의 균형이 점차 이동하고 있다고 부연. 이는 점차 고용 둔화 대응에 정책의 초점이 맞춰질 수 있다는 의미
● 시장에서는 단기 국채 매입, 금리인상을 주장한 위원이 없다는 파월 의장의 발언 등으로 이번 결과가 예상보다 비둘기파적이라고 평가. 또한 성장률 전망의 완만한 상향, 실업률 전망의 동결은 그 동안 주가 상승을 뒷받침한 '골디락스' 시나리오를 더욱 강화시킬 가능성
●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연준이 더 큰 폭의 금리인하를 단행했어야 한다며 불만을 피력했고, 유력한 차기 연준 의장인 해싯 경제자문위원장 역시 연준의 추가 금리인하 여지는 충분하다고 평가
03.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1) 미국 3/4분기 고용 비용 상승률, 4년 만에 최저. 인플레이션 압력 약해질 가능성
지금까지 '미국 연준 12월 매파적 금리인하, 내년 금리인상도 담긴 점도표 등 뉴욕 증시 및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관련하여 알아보았는데요.
여러분들이 성공 투자 여정을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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