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본주의 밸런스 톨라니 입니다.

현지시간 9일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는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12월 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투자자들은 관망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연준의 12월 금리인하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내년 연준의 금리방향성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0.38% 하락한 47,560.29에 거래를 마쳤으며,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장 대비 -0.09% 떨어진 6,840.51에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3% 소폭 오르며 23,576.49에 거래를 마치며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주요 빅테크 매그니피센트7 종목도 혼조세를 보였는데요. 알파벳 +1.07%, 마이크로소프트 +0.20%, 아마존 +0.45%, 테슬라 +1.27% 상승하였으며, 반면 엔비디아 -0.31%, 애플 -0.26% 하락하면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한편, 외환 시장에서는 미국과 주요 국가들간의 금리 격차 축소로 달러화 약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는데요.

이에 '미국 달러화 약세 지속, JP모건 비트코인 가격 상승 전망 등 뉴욕 증시 및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관련하여 국제금융센터 보고서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1. 미국 달러화 약세, ECB의 금리인상 가능성 증가 등으로 지속될 전망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 Financial Times


● 관세 충격이 당초 우려보다 크지 않아 주요 중앙은행들은 점차 매파적 입장으로 선회. 특히 스왑시장은 내년 말 유로존 금리상승(평균 0.07%p) 가능성을 반영하고 있고, 호주·캐나다도 내년 경제 회복에 따른 금리인상 전망이 제기

● 한편, 연준의 경우 12월 금리인하에 이어 내년 2번 이상의 추가 인하가 예상. 이는 미국과 여타 주요국의 금리 격차 축소를 의미하는데, 상반된 금리 방향은 연초 이후 지속되고 있는 달러화 약세를 더욱 심화시킬 수 있음을 시사. 아울러 연준의 완화적 정책 기조 유지 전망, 일본 은행의 금리인상 전망 등도 하방 요인


02. 레이 달리오, 세계 경제는 단기 불확실성 직면. JPMorgan은 비트코인 가격 상승 전망

국제금융센터 해외 동향부


● 헤지펀드 BridegWater Associates의 설립자 레이 달리오는 세계 경제가 주요국의 대규모 부채 등으로 단기 불확실성에 직면했다고 진단. 또한 AI 산업이 버블 국면에 있으나 이러한 이유만으로 성급하게 시장에서 탈출하지는 않아야 한다고 권고

● JPMorgan은 내년 금리 불확실성 등으로 증시가 위축되면 비트코인으로 자금이 이동하여 최대 17만 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 상품 중개업체 Trafigura는 내년 석유 시장이 매우 강력한 '공급 초과'를 겪을 것으로 예상


03.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1) 미국 10월 구인건수, 예상치 상회. 다만 경기 불확실성 등으로 채용은 감소

● 노동통계국에 따르면, 10월 구인건수는 767만건으로 전월(766만건) 및 예상치(721만건) 상회. 부문별로는 소매 및 도매업, 의료 부문 등이 호조. 다만 해고자는 185.4만명으로 23년 초 이후 최고 수준을 나타냈고, 채용 역시 전월 대비 21.8만명 감소한 515만명으로 노동시장은 대체로 부진한 모습

● 시장에서는 이번 결과가 고용이 붕괴된 것능 아니라는 점을 보여주었으나, 고용 증가세가 상당히 꺾였다는 사실도 동시에 나타냈다고 평가. 또한 시간 측면에서 다소 과거의 결과이기는 하지만, 해고 속도가 점차 빨라지고 있음을 주의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

● 한편, ADP 민간 고용의 주간 평균(11월 22일 이전 4주)은 4750 건으로 이전(1만 3500건)과 비교하여 증가 전환. 이는 최근 고용 여건이 다소 개선되었다는 점을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 그러나 이번 결과가 금융시장 혹은 12월 FOMC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의견이 다수

● 유력한 차기 연준 의장 후보로 거론되는 백악관의 해싯 경제자문위원장은 계속해서 금리인하 필요성을 강조. 데이터 확보가 가능하다면, 금리를 충분히 낮출 여지가 있다고 부연. 또한 0.25%P 이상의 금리인하를 의미하는지 묻는 질문에 '그렇다'라고 대답. 아울러 향후 생산성 향상 등으로 잠재 GDP 성장률이 3%를 넘어 4% 이상에 이를 수 있다고 기대


2) 미국 트럼프, 차기 연준 의장 인선의 기준은 즉각적인 금리인하 가능 여부

● 트럼프 대통령은 차기 연준 의장 지명의 검증 가운데 하나가 즉각적인 금리인하인지 묻는 질문에 '그렇다'라고 대답. 동시에 파월 의장에 대해서는 금리를 내려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 이 외에도, 중국과의 무엽합의는 훌륭하게 이루어졌다고 높이 평가

● 한편, Man Group의 후퍼 스트래티지스트는 시장에서 차기 연준 의장의 독립성에 대한 의구심이 증폭되면 장기 금리가 상승할 수 있는데, 연준은 이에 대한 대응으로 장기 차입비용을 낮추기 위한 양적완화에 나설 수 있다고 전망


3) 중국, 엔비디아 AI 칩(H200) 수입 제한 추진. 리창 총리는 미국이 관세정책 비난

● FT에 다르면, 미국 정부가 엔비디아의 AI 칩(H200)의 중국 수출을 허가할 방침이나, 중국 당국은 반도체 독립을 위해 해당 칩의 수입 제한 방안을 논의. 다만 알리바바 등 중국의 주요 기업들은 엔비디아의 AI 칩 수입을 긍정적으로 평가

● 리창 총리는 관세로 인한 상화 파괴적 결과가 점차 분명해지고 있으며, 올해 초부터 관세 위협이 글로벌 경제에 타격을 주고 있다고 지적


4) 일본은행 총재, 장기금리 상승세 예상보다 빠른 편. 필요 시 국채 매입 확대

● 우에다 총재는 장기금리 상승세가 예상보다 다소 빠르다고 평가. 장기금리는 시장에서 형성되지만, 필요할 경우 신속한 국채 매입 확대 등의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발언. 한편, 카타야마 재무상은 재정 관련 신뢰를 잃지 않기 위해서 보다 적극적인 재정관리 및 의사소통 강화 등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


5) 호주 중앙은행, 금리 3.60%로 동결. 금리인하 가능성은 매우 제한적

● 통화정책회의에서 정책금리(OCR)를 현 수준(3.60%)에서 동결. 최근 인플레이션 위험이 높아졌으나 이에 대한 지속 여부 판단에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평가. 한편, 불록 총재는 인플레이션 위험 증가로 단기간 내 금리인하 가능성은 없다고 발언


지금까지 '미국 달러화 약세 지속, JP모건 비트코인 가격 상승 전망 등 뉴욕 증시 및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관련하여 알아보았는데요.

여러분들의 성공 투자 여정을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