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젠 주가 전망을 이번에는 BAL0891 최신 이슈를 중심으로 가볍게 풀어볼게요.

주가가 3,850원까지 반등한 이유부터 실적 변화, 차트 흐름, 그리고 아직 목표주가가 없는 이유까지!

어려운 표현은 쏙 빼고, 투자자 입장에서 “지금 어떤 흐름인가?”를 이해하기 쉽게 정리했습니다.





신라젠, 다시 기지개 켜는 중?


2025년 12월 5일 기준 신라젠 종가는 3,850원.

1년 수익률이 +27%대라 시장 분위기 대비 나쁘지 않은 성과입니다.


한때 시총 10조 원을 넘기며 코스닥 2위까지 올랐던 거대한 주가를 떠올리면,

지금은 딱 “부활 초입 구간” 정도로 볼 수 있죠.


다만 장기 우상향이라기보단

뉴스 한 번 나오면 크게 움직이고, 사라지면 조용해지는 전형적인 바이오 종목 느낌이 강합니다.

52주 베타 1.24는 시장보다 출렁임이 확실히 크다는 증거고요.





최근 주가의 원동력으로는 BAL0891 + 우성제약  볼수가 있겠네요.


“펙사벡 이미지”는 잠깐 뒤로하고,

지금 신라젠의 핵심은 BAL0891입니다.


이 약물은

암세포 분열을 막는 스위치 2개를 동시에 끄는 방식

+

면역 반응을 끌어올려 종양 공격을 돕는 설계


쉽게 말해,


“세포분열 + 면역 시스템”

두 가지를 같이 건드리는 공격적인 항암 전략!


여기에 오가노이드 기반 시험 데이터를 활용하고,

면역항암제 티슬렐리주맙과 병용해 상승 효과를 노리는 전략을 발표하면서

증시에 꽤 강한 관심을 불러왔습니다.


또 하나의 모멘텀은 우성제약 인수.

수액·제네릭 사업이 통째로 연결 실적에 반영되며


“임상결과만 바라보는 회사” → 기본 매출이 찍히는 구조로 변화


이 점은 투자 심리를 안정시키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실적을 보면?


성장 속도는 빠른데, 이익은 아직 멀어요.


2025년 3분기 매출: 약 27억 원 (+114%)


하지만 적자는 여전히 존재


EPS: –213원


BPS: 960원


PBR: 4.01배


EBITDA: –258억 원


즉,


“미래 기대감에 가격이 붙은 상황”




변동성 꽤 크다!


52주 저점 1,873원 ↔ 최고점 4,700원

이 구간을 몇 번씩 오가며 투자자 멘탈을 시험했습니다.


유통비율이 높고 거래량도 풍부해서

호재 나오면 폭발,

소식 끊기면 고요한 롤러코스터 패턴이 자주 반복됩니다.


그래서 차트만 보면,


1,873원: 공포 바닥 영역


4,700원: 기대감 과열 영역


향후 대응할 때 참고할 심리선으로 딱 좋죠.





마지막 정리를 하자면 신라젠은 기회 + 리스크 공존


냉정하게 표현하면, 이 종목은


“위험과 보상을 동시에 품은 옵션형 자산”


BAL0891이 잘 풀리면 기대 그 이상도 가능하지만,

결과가 기대에 못 미치면 다시 깊은 조정이 올 수 있습니다.


숫자는 아직 부족,

하지만 스토리는 한 번 더 전개될 여지가 있는 회사.


결국 투자 판단은

“어디까지 위험을 감수할 수 있느냐”에 따라 갈라지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