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미국 증시 시황 체크

(S&P500)



주간 주요 지수/지표 체크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 대비)


나스닥

23,578.12 / +212.44(+0.91%)

S&P 500

6,870.40 / +21.31(+0.31%)

다우존스

47,954.99 / +238.57(+0.50%)

원/달러 환율

1,477원 / +6원(+0.41%)

공포 탐욕 지수

40p / +16p(공포 구간)


주간 주요 일정


월요일


● 일본

→ GDP (QoQ) (3분기)


화요일



수요일


● 한국

→ 한국 실업률 (11월)


● 미국

→ 미국 노동부 JOLTS (구인, 이직 보고서) (9월)


목요일


● 미국

→ 원유재고

→ 연방공개시장위원회 경제전망

→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성명서

→ 금리결정

→ FOMC 기자 회견

→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


금요일



재투로 코멘트


안녕하세요 이웃 여러분~!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재투로입니다.


이번 주 미국 증시는 뚜렷한 방향성을 잡지 못한 채 업종별 차별화가 극대화되는 흐름을 보였습니다. 전체 지수는 상승 마감했지만 그 내부에서는 강세와 약세가 동시에 전개되며 시장이 다음 이벤트를 기다리는 듯한 모습이었습니다. 특히 섹터맵을 보면 기술주 안에서도 기업별로 흐름이 갈렸고 에너지와 산업재는 방향성을 잃은 상태에서 제한적인 등락을 반복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투자자 심리가 크게 회복되지 않은 점이 눈에 띄었고 장기 자금 역시 관망에 가까운 움직임을 이어갔습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지수는 소폭 반등했지만 상승 폭이 크지 않았다는 점은 시장이 여전히 ‘불확실성을 중심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대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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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섹터 흐름과 주요 지수 체크

이번 주 섹터맵을 자세히 보면 반도체 중심의 일부 종목들은 여전히 수급이 이어지는 흐름을 보여주었습니다. 엔비디아가 시장 전체를 끌어올릴 정도의 강한 흐름을 만들지는 못했지만 꾸준한 매수세가 유입되며 주가가 상대적 강세를 보였고 이에 힘입어 일부 반도체 종목들도 동반 상승했습니다. 반면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은 제한적인 하락을 기록하며 기술주 내 온도 차가 다시 부각되었고 소비 관련 기술주는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금융 섹터는 지난주에 이어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면서 변동성이 큰 구간에서도 방어력을 보여주었고 에너지 업종은 국제 유가 변동폭이 줄어들면서 뚜렷한 상승 모멘텀이 없었던 점이 특징이었습니다. 이러한 흐름은 시장 내부적으로 순환매가 발생하고 있음을 의미하며 단기적인 방향성보다는 기업별 펀더멘털 차이에 따라 매수세가 갈리는 환경이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지수만 놓고 보면 안정적으로 보이지만 내부 구조는 여전히 복잡했습니다. 나스닥은 23,578.12로 마감하며 약 0.91% 상승했고 이는 기술주 중심의 투심이 완전히 꺼지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흐름이었습니다. S&P500은 6,870.40을 기록하며 0.31% 올랐고 다우존스 역시 0.50% 상승하며 시장 전반의 방향성이 상승 쪽에 조금 더 기울어 있는 한 주였습니다. 다만 상승 폭이 고르게 크지 않았다는 점은 시장이 다음 이벤트에서 방향성을 다시 확인하려는 분위기였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특히 원/달러 환율이 1,477원까지 오르며 원화 약세 흐름을 강화한 점은 해외 투자자뿐 아니라 국내 투자자에게도 수익률 변동성을 만들 수 있는 요인이었습니다. 환율의 불안정성이 높아지는 시기에는 지수 상승 자체가 실제 체감 수익률로 이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더욱 신중한 대응이 필요했습니다.


공포 탐욕 지수가 40포인트를 기록하며 여전히 공포 영역에 머물렀다는 점도 특징적이었습니다. 수치 자체는 전주 대비 개선되었지만 여전히 ‘불확실성 우위’에 있는 환경이며 이 지표는 단기 변동성 단계에서 자금 유입이 제한될 가능성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즉 시장은 반등을 시도했지만 투자자 심리 자체는 아직 회복세를 확신하기 어려운 구간에 머물러 있었던 셈입니다. 이러한 흐름을 감안하면 장기 투자 관점에서는 지수 단기 움직임보다 시장 내부의 힘의 균형을 점검하는 것이 더욱 의미 있는 시기였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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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주 주요 일정과 시장 시사점

이번 주는 일정이 빽빽하게 구성된 주간으로 투자자들이 여러 데이터를 동시에 고려해야 하는 구간이었습니다. 주 초반에는 일본의 3분기 GDP가 공개될 예정이었고 이는 아시아 경기 흐름이 미국·유럽과 어느 정도 속도를 맞추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지표였습니다. 일본 경제가 개선 흐름을 보이게 되면 글로벌 제조업 흐름과 자본 순환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단순 국가별 지표 이상의 의미가 있었습니다. 중간에는 한국의 11월 실업률 발표가 예정되어 있어 아시아 고용시장 흐름을 확인할 수 있는 시점이었고 이는 소비 지표와 물가를 해석하는 데 필요한 기반 자료가 되기에 주목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또한 미국의 JOLTS 구인·이직 보고서는 최근 몇 달간 고용 지표가 예상보다 강하게 나오면서 시장 관심이 매우 높았던 자료였습니다. 고용 시장이 강한 흐름을 유지한다면 연준의 긴축 기조가 예상보다 길어질 수 있다는 해석이 가능했고 이는 다시 증시 전반의 변동성을 키울 수 있는 요인으로 이어질 수 있었습니다. 반면 고용 둔화 흐름이 나타난다면 연준의 스탠스가 중립 또는 완화 쪽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어 시장은 이 지표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는 구조가 형성되어 있었습니다.


이번 주 핵심 일정은 목요일에 집중되어 있었고 하루에 여러 건의 중요한 이벤트가 몰려 있었습니다. 원유재고 발표는 에너지 업종의 단기 변동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고 최근 유가는 글로벌 경기지표의 선행 신호처럼 해석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 영향력이 적지 않았습니다. 특히 이날 발표되는 FOMC 경제전망과 금리결정은 시장을 좌우하는 핵심 이벤트로 연준의 향후 기준금리 경로가 어떻게 수정될지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성명서와 기자회견을 통해 연준이 어떤 메시지를 내놓느냐에 따라 증시 방향은 크게 바뀔 수 있었고 기술주 비중이 높은 나스닥은 특히 강한 변동성을 겪을 가능성이 있었습니다.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 역시 고용 시장의 단기 변화를 확인할 수 있는 지표였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하루 동안 여러 발표가 연속적으로 이어지는 상황에서 신속하게 상황을 해석해야 했습니다.


이처럼 이번 주는 시장이 ‘다음 단계를 결정하기 직전의 조용한 조정기’에 가까웠습니다. 지수는 안정적으로 움직였지만 시장 내부의 수급 구조는 여전히 차별화가 강했고 핵심 이벤트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포지션을 크게 조정하지 않는 특징이 나타났습니다. 장기적으로는 시장이 이번 이벤트들을 지나면서 확실한 방향성을 다시 잡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지금 시점에서는 단기 대응보다 구조적 흐름을 지켜보는 자세가 더 유효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불확실성이 높은 구간일수록 지수 등락보다 자산 배분과 리스크 관리가 중요하며 이러한 구간에서의 판단이 장기 수익률에 큰 차이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이상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재투로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포스팅은 매매 및 종목을 추전하는 글이 아니며,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합니다.

또한, 투자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귀속됨을 기억해 주세요~!

이 글을 읽어주시는 모든 분들의 성투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