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주가, 왜 자꾸 반등 얘기가 나올까?
공매도 비중이 20%가 넘는 종목인데도
“턴어라운드 가능성 있다”는 말이 계속 나옵니다.
오늘은 최신 이슈, 실적 흐름, 차트까지 한 번에 정리해볼게요.
보잉 요즘 분위기, 어떤가?
최근 종가는 약 201.9달러.
1년 동안 최저 128.88달러 → 최고 242.69달러까지…
정말 롤러코스터 같은 주가였죠.
시가총액은 약 1,534억 달러로 세계 100위권에 드는 거대 기업입니다.
베타값이 1.17이라 시장보다 더 크게 출렁이는 편!
주가 움직임이 강해서 심장 약하신 분에겐 좀 자극적인 종목입니다.
위기 딛고 실적도 회복 모드?
핵심 질문은 단 하나죠.
“그래서 이 회사, 돈 벌고 있어?”
아직은 ‘완벽한 흑자’라고 하긴 어렵습니다.
하지만 확실히 바닥에서 올라오는 느낌이 있어요.
- 2025년 2분기 매출: 227억 달러(+35% YoY)
- 항공기 인도: 150대
- EPS: 아직 마이너스(–0.92달러)
- 현금흐름: 거의 손익분기점 도달
- 주문잔고: 6,190억 달러 → 대기 중인 비행기만 5,900대! (일거리 넉넉)
3분기엔 777X 문제로 EPS는 더 악화됐지만,
현금·주문 흐름은 더 좋아졌습니다.
- 손익계산서는 아프지만,
- 현금과 수요는 확실히 살아나는 모습.
그래서 시장이 “얘 아직 안 끝났어”라고 말하는 거죠.
투자 포인트, 딱 3줄
- 현금흐름이 돌아서고 있다.
- 몸집은 더 커지고 있다.
- 2026년부터는 본격적인 흑자 모드 기대!
신임 CFO는 2026년 자유현금흐름(FCF) 플러스 전환을 확신하고 있고,
장기적으론 연 100억 달러 FCF 목표까지 걸어놨습니다.
또 문제 많던 협력사 ‘스피릿 에어로시스템즈’ 인수도 추진 중!
문제의 근원부터 직접 손보겠다는 거죠.
물론 비용 부담은 단기 리스크입니다.
차트로 보면 중요한 선: 200달러
- 240달러: 강한 매물벽
- 130달러: 과거 지지 구간
- 200달러: 심리적 분기점
이 선을 지켜주면
“바닥은 지났다” 라는 믿음이 강해질 겁니다.
하지만 변동성이 큰 종목이라 여러 번 시험 받을 가능성은 큽니다.
월가 목표주가가 말하는 분위기
애널리스트들의 12개월 평균 목표가는
230~250달러 사이에 모여 있어요.
현재 주가 기준으로 보면
- 잘 풀리면 +20%
- 꼬이면 –20%
시장 시각은 이렇습니다:.
“망하진 않지만, 완벽히 안심하긴 이르다.”
성장은 분명하지만
안전 문제와 규제 리스크가 아직 남아 있거든요.
결론: 세계 경제의 체온계 같은 종목
보잉은 단순한 항공기 제작사가 아닙니다.
글로벌 여행 수요와 제조업 경기를 바로 반영하는 기업이죠.
세계가 활발해지면 → 주문 폭발.
경기 나빠지면 → 주문 연기.
그러니 이 종목은
단기간에 수익을 노리는 주식이 아닙니다.
장기 관점 + 리스크 이해 = 필수
성공하면
“위기 끝나갈 때 샀던 가격”으로 기억될 수 있고,
문제 터지면
다시 130~150달러까지 밀릴 수 있어요.
한 줄 요약
“아직 위험하지만, 그래서 기회인 종목”
실적 개선 속도와 안전 이슈 해결 여부를
꼼꼼히 확인한다면, 보잉은 세계 경제 흐름까지 함께 공부할 수 있는
꽤 흥미로운 장기 프로젝트가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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