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원 이상의 로또청약이 또 하나 더 나왔다. 강남의 한티역 초역세권인 역삼동 센트럴자이이다. GS건설에 지은 아파트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덕분에 인근 아파트에 비해 매우 싸게 분양되었다. 하지만 조합원들 입장에선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었기에 분담금이 원래보다 더 많이 나왔다. 이렇게 분양가상한제는 그냥 현금부자들만 더 부자로 만드는 악법이다. 안 그래도 대출이 안 나와서 현금부자 밖에 청약할 수 밖에 없는데, 그들이 오히려 더 싸게 나온 분양가 때문에 더 부자가 되고 있다. 양극화가 더더욱 극대화되고 있다.
오늘은 강남 역삼동 센트럴자이 분양가상한제 10억 로또청약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역삼동 센트럴자이
역삼동 센트럴자이는 은하수아파트를 재건축한 아파트로 총 237세대의 소규모 단지이다. 입주는 28년 8월 예정으로 한티역 초역세권이며 역삼중을 안고 있다. 2호선 선릉역은 도보 13분이고 한티역은 5분 안에 갈 수 있는 아파트이다. 브랜드에 신축이긴 하지만 대단지가 아니라 아쉬움이 남는 아파트이기도 하다. 대신, 분양가상한제 덕에 분양가가 저렴하게 나왔다. 분당 티에르원이 84타입 26억인데, 강남이 26~28억 수준이면 매우 저렴한 것이다. 바로 옆 아파트들도 40억 수준이기에 시세차익은 10억 이상이다.
분양가

계약금은 20%, 중도금은 60%(60% 중 40% 밖에 대출이 되지 않는다), 15억 초과 25억 미만 아파트의 대출은 4억까지 줄어들고 25억 초과 아파트는 대출이 2억까지 밖에 안 된다. 그렇기에 왠만한 현금이 없으면 청약이 안 된다. 주변 59타입 시세가 32억, 84타입은 33.5억, 122타입은 48억이다.
분양일정
※ 특별공급 : 25년 12월 15일
※ 1순위 공급 : 25년 12월 16일
※ 1순위 기타지역 : 25년 12월 17일
※ 2순위 공급 : 25년 12월 18일
※ 당첨자 발표 : 25년 12월 24일
※ 입주예정일 : 28년 8월
주의사항
역삼 센트럴자이는 분양가상한제 적용, 재당첨제한 10년, 전매제한 3년, 거주의무 2년이란 규제가 붙는다. 대한민국 부동산 끝판왕인만큼 규제가 엄청나고 59타입의 경우 현금이 12억 이상, 84타입은 19억 이상이 필요하다. 1순위 청약조건을 갖추기 위해선 최초 입주공고일 현재 서울특별시 2년 이상 계속 거주해야 하며, 기타지역의 경우 서울 2년 미만, 경기도 및 인천에 거주하는 세대주이다.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24개월 경과되고 면적별 예치금액을 충족시켜야 한다.
과거 5년내 당첨된 이력이 없어야하며, 재당첨제한 있는 세대가 속하면 안 된다. 2주택 이상 소유 세대에 속하면 안 된다. 재당첨제한은 재건축/재개발 물건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골치 아픈 조건이다. 그것 때문에 현금청산될 수도 있는 조합원이 있기 때문에 해당 조합원들은 절대 현금청산되지 않도록 사업을 뒤로 미루는 수 밖에 없다.
총 공급 87세대 중 특별공급이 43세대, 일반공급이 44세대이며 면적별/가점 추첨제 비율이 적용된다. 신혼부부 특별공급의 경우 소득조건과 자산조건이 붙으며 신용대출 1억 이상인 차주는 해당 지역에 주택매수가 불가능하다. 투기과열지구라 추첨제 물량도 적고 1주택자가 청약 넣을 수 있는 물량도 84A밖에 없다. 추첨제란 이름만 허울이고 사실상 있는 사람만 청약을 넣을 수 있는 제도이다. 이런 규제는 양극화만 극대화하며 서민들을 위하는 척 하지만 결국 오히려 기득권층 끼리끼리 해먹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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