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 상장설, 2026년 정말 오는 걸까?
지금 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키워드 중 하나가 바로 스페이스X 상장입니다.
“로켓 얘기가 왜 내 투자 이야기?” 싶으실 수 있죠.
하지만 이 소문은 곧 우리 통장 잔고와 연결되는 문제입니다.
기업가치 8,000억 달러?
스페이스X는 로켓 회사일까요, 아니면 거대한 위성 인터넷 기업일까요?
실제로 투자 시장이 보는 관점은 완전히 다릅니다.
스페이스X가 내부적으로 잡아둔 상장 목표는 2026년 하반기.
아직 서류를 제출한 단계는 아니지만, 계획 자체는 꽤 구체적이죠.
그리고 임직원·기존 주주 지분 거래를 준비하면서
기업가치를 최대 8,000억 달러로 설정했습니다.
상장도 안 했는데 이미 글로벌 탑티어에 올라선 몸값입니다.
“대체 매출이 얼마나 되길래?”
2025년 예상 매출은 155억 달러,
그중 절반 이상이 위성 인터넷 ‘스타링크’ 매출입니다.
단순 계산해보면 매출 대비 가치(PSR)가 50배 넘습니다.
공격적이지만… 시장은 스페이스X를
지구를 덮는 통신 인프라 기업으로 보고 있다는 증거죠.
심지어 2026년이면
미 항공우주국(NASA) 예산을 뛰어넘을 거라는 전망까지 나옵니다.
이제 우주 산업의 주도권이 정부에서 민간으로 넘어가고 있는 겁니다.
상장 시점, 얼마나 확실할까?
“드디어 구체적 일정 나왔다!”까진 맞습니다.
하지만 공식 상장 절차는 아직 시작 전입니다.
✔ 시장 상황이 나빠지면 일정 연기 가능
✔ 로켓 발사 실패 등 돌발 이슈는 늘 존재
✔ 기업가치 고집한다면 더 조정 필요
따라서 결론은 단순합니다.
루머는 아님!
하지만 캘린더에 굵은 빨간 동그라미는 아직 이릅니다.
한국 투자자가 지금 볼 것
이미 스타링크는 한국에서 서비스 중입니다.
가정용 요금
- 월 8만 7,000원
- 장비비 약 55만 원
장점
- “어디서나 연결된다”
- 도서·산간 등 통신 사각지대 해결
이 장비를 들여와 판매하는 회사가
바로 신세계 아이앤씨입니다.
앞으로 스페이스X와 함께 성장할 가능성이 충분한 그림이죠.
하지만!
아직 시장은 초기입니다.
수익 폭발을 기대하기보다는
장기 인프라 투자 관점의 옵션이라고 보는 게 더 편합니다.
테슬라 주가는?
재무적으로 둘은 별개라
“상장 = 테슬라 실적 개선” 구조는 아닙니다.
하지만 심리는 다르죠.
스페이스X 가치가 더 인정받을수록
머스크 생태계 전체에 프리미엄이 붙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머스크, 너무 바빠서 테슬라에 집중 못하는 것 아니냐?
이 우려도 계속 따라다닙니다.
결국 테슬라 주가를 움직이는 건
전기차·에너지·AI 실적입니다.
우주 상장은 보너스 심리 변수에 가깝죠.
요약 하자면 비중 관리가 답이다!
위성 인터넷은 새로운 ‘기간망’입니다.
도로·전력망처럼 깔아놓는 쪽이 장기 과실을 독점합니다.
하지만 초기 자본·정책 리스크가 큰 산업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개인 투자자라면…
우주·위성·머스크 생태계 종목은
포트폴리오 5~10% 안에서 고위험·고성장 섹터로!
나머지는 안정 자산으로 균형 맞추기
우리는 상장 시점을 바꿀 수 없습니다.
바꿀 수 있는 건 투자 비중입니다.
로켓은 하늘로 날아가도,
우리 두 발은 계좌 위에 단단히 서 있어야 합니다.
그럴 때 결국 웃는 쪽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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