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P500, 나스닥, 다우 존스, 러셀2000

전일 미국 증시는 9월 PCE 물가지수가 시장 예상에 부합하며 연준의 12월 금리 인하 기대를 뒷받침했으나, FOMC를 앞둔 경계감과 2026년 금리 경로에 대한 불확실성이 부각되며 다우(+0.22%), S&P500(+0.19%), 나스닥(+0.31%)은 강보합, 러셀2000(-0.42%)은 약보합으로 혼조 마감
개장 전에는 최근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 총재의 발언 이후 12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일본 10년물 금리가 1.95%까지 급등하며 2007년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
이에 미국 국채 금리도 동반 상승해 글로벌 금리 변동성이 확대됨
또한 중국 AI 칩 기업 무어 스레드 테크놀로지가 상장 첫날 500% 이상 폭등하면서, 미국의 대중 기술 수출 규제가 오히려 중국의 기술 자립을 가속화하고 있다는 평가가 제기됨
장 초반 미국 증시는 FOMC 관망세로 보합권에서 혼조세로 출발했으나, 상승했던 국채 금리가 안정되며 매수세가 유입됨
기술주에서는 중국 반도체 자립 우려가 부각되자 엔비디아가 하락한 반면, 알파벳·메타·브로드컴 등 구글 TPU 관련 종목들이 강세를 보이며 업종 내 차별화 흐름이 나타남
또한 넷플릭스의 워너브로스 인수 소식으로 워너브로스는 급등하고 넷플릭스는 하락하는 등 개별 이슈에 따른 종목별 변동성도 확대됨
장중에는 핵심 경제 지표 발표로 변동성이 재차 확대됨
12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 잠정치가 53.3으로 5개월 만에 반등했고, 기대 인플레이션도 1년·3년 모두 예상치를 하회해 소비 심리 개선 신호를 보임
9월 PCE 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2.8%로 예상과 일치해 12월 금리 인하 기대는 유지되었으나, 헤드라인 PCE가 1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2026년 금리 인하 속도 조절 우려가 부각됨
이 영향으로 국채 금리가 재상승하며 주요 지수는 장 초반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했고, 금리에 민감한 중소형주 중심의 러셀2000은 하락 전환
장 후반에는 FOMC를 앞둔 관망세가 짙어진 가운데 지수는 등락을 반복했으며, 국채 금리 상승으로 비트코인은 9만 달러를 하회하는 등 위험자산 선호가 약화됨
결국 3대 지수는 강보합권, 러셀2000은 약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침
전반적으로 시장은 단기적으로는 PCE 부합 및 물가 둔화 흐름에 안도했지만, 서비스 물가의 높은 레벨 지속과 2026년 금리 경로 불확실성을 의식하며 방향성 없는 혼조세를 보임
전문가들은 이번 PCE가 12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강화했다는 데는 대체로 의견을 같이했으나, 2026년 이후 금리 인하 속도에 대해선 여전히 의견이 엇갈린다고 평가
일부에서는 "금리 인하의 명분은 확보됐으나 속도 조절은 불가피하다"고 진단했으며, 주요 자금 흐름과 계절적 요인을 고려할 때 연말까지는 완만한 상승 흐름이 유지될 가능성도 있다는 견해가 제시됨

日 장기금리 1.95%까지 상승...2007년 7월 이후 최고치
무어 스레드 500%↑ 美수출금지 中반도체 자립만 앞당겨(종합)
넷플릭스, 워너 720억달러에 인수…美엔터업계 지각변동
美 12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 5개월만에 개선…인플레 우려 완화
美 9월 PCE 물가 18개월만에 최대…전년비 2.8%↑
美 9월 PCE에 대한 전문가 시각
스페이스X, 2026년 상장 추진…기업가치 8000억달러 목표 [종목+]
국제유가, 러·베네수엘라 공급 불안에 상승…WTI 0.69%↑ 브렌트 0.77%↑
PCE 예상 하회, 금리 인하 기정사실…미증시 일제 랠리(상보)
9만 달러 붕괴…비트코인 또 ‘흔들’

엔비디아(NVDA) 중국의 AI 칩 제조 기업 무어 스레드가 상장 첫날 500% 이상 폭등하면서 중국 반도체 자립 우려가 부각되자 소폭 하락
알파벳(GOOG), 브로드컴(AVGO), 메타(META) 등 구글 TPU 관련 기업들은 모건스탠리에서 향후 매출을 이끌 수 있는 TPU 판매 전략의 싹이 보이며, 제3자 데이터센터에 TPU 50만개를 추가로 판매할 때마다 알파벳의 2027년 매출은 약 130억 달러, EPS는 약 0.40달러 늘어날 수 있다고 분석하자 동반 상승
워너브로스(WBD), 넷플릭스(NFLX) 넷플릭스가 워너브로스를 720억 달러에 인수한다는 소식에 워너브로스는 급등, 넷플릭스는 하락
마이크론(MU) 미즈호에서 D램 가격 상승, AI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낸드 HBM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며 목표가를 기존 5달러에서 270달러로 대폭 상향하자 상승

FOMC를 앞둔 관망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섹터별 차별화가 나타남
알파벳의 강세로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섹터가 상승한 반면, 유틸리티 섹터와 에너지 섹터는 하락
기술, 소비 순환재 섹터는 강보합, 원자재, 헬스케어, 경기 방어주, 산업재, 금융, 부동산 섹터는 약보합 마감

미국 국채는 일본은행(BOJ)의 금리 인상 기대로 일본 국채 상승에 동조하고, 9월 PCE 물가지수가 예상치에 부합했으나 1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2026년 금리 인하 속도 조절 우려가 부각되자 장단기 금리 모두 상승
미국 9월 PCE 물가지수는 2.8%로 예상치(2.8%) 부합, 이전(2.7%) 대비 상승
미국 9월 근원 PCE 물가지수는 2.8%로 예상치(2.9%) 부합, 이전(2.9%) 대비 감소
미국 12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 잠정치는 55.3으로 이전(51.0) 대비 상승
미국 12월 미시간대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4.1%로 예상치(4.5%) 하회, 이전(4.5%) 대비 감소
미국 12월 미시간대 5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3.2%로 예상치(3.4%) 하회, 이전(3.4%) 대비 감소

달러 지수는 소폭 상승하며 달러 강세
원화 강세, 엔화 약세

공포 탐욕 지수는 상승했으며 공포(Fear) 단계 유지
시장 변동성을 나타내는 VIX 지수는 하락하면서 변동성 완화
컨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