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지수
S&P500, 나스닥, 다우 존스, 러셀2000

전일 미국 증시는 FOMC를 앞두고 대형 이벤트 부재와 혼재된 경제지표 영향으로 관망세가 이어지며 S&P500(+0.11%)과 나스닥(+0.22%)은 강보합, 다우존스(-0.07%)는 약보합, 러셀2000(+0.76%)은 중소형주 중심의 수급 유입으로 상승하는 등 혼조세로 마감
개장 전에는 고용정보업체 CG&C가 11월 감원 규모가 7.1만 건으로 전년 대비 24% 증가했다고 발표한 반면,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는 19.1만 건으로 예상치(21.9만 건)를 하회하며 3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해 고용시장의 견조함을 시사
다만 시장은 이를 추수감사절 연휴에 따른 계절적 왜곡으로 판단하며 12월 금리 인하 기대를 유지
장 초반 증시는 FOMC 경계심리가 이어지는 가운데 보합권에서 혼조세로 출발했고, 개별 이슈에 따른 종목별 차별화가 두드러짐
소매 업종의 경우 달러제너럴이 저가 소비 확대 기대에 급등한 반면 크로거와 코스트코는 부진한 실적과 수요 둔화 우려로 하락해 미국 내 ‘K자형 소비’ 심화가 재확인됨
메타는 메타버스 예산을 30% 축소하고 AI 투자 비중을 확대한다는 소식에 상승
장중에는 엔비디아 젠슨 황 CEO가 AI 컴퓨팅 확대로 전력 수요가 급증해 소형 원자로(SMR) 건설이 확대될 것이라고 언급하자 오클로, 뉴스케일파워 등 원전 관련주가 급등
또한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 존 마티니스가 “AI 다음은 양자컴퓨팅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자 리게티컴퓨팅, 디웨이브퀀텀, 아이온큐 등 양자컴퓨팅 관련 종목도 동반 강세를 보임
장 후반까지 고변동성 테마주의 강세가 이어지며 중소형주 중심의 러셀2000이 상대적으로 강한 흐름을 유지한 반면, 대형주는 뚜렷한 방향성 없이 보합권에서 마감
전반적으로 전일 미국 증시는 FOMC를 앞둔 관망 속에서 대형주 중심의 지수는 제한된 범위에서 움직인 반면, 중소형주와 테마주는 개별 이슈와 수급 요인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며 전체적으로 혼조세를 나타냄
전문가들은 향후 단기 시장 방향성이 FOMC 결과와 파월 의장의 발언 기조에 달려 있다고 평가하면서, 현재의 테마주 중심 랠리는 옵션 수급과 개별 이슈에 기반한 단기성 흐름일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
특히 견조한 고용지표가 이어질 경우 금리 인하 속도가 조정될 수 있어, 단기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 대비한 신중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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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META) 블룸버그에서 메타가 메타버스 관련 예산을 최대 30% 삭감할 계획을 논의 중이라고 보도하자 AI에 집중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상승
달러제너럴(DG) 3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은 예상치를 소폭 하회했으나 전년 대비 4.6% 증가했고, EPS가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으며, 연간 EPS 가이던스를 컨센서스(6.13달러) 대비 높은 6.30~6.50달러로 제시하자 상승
엔비디아(NVDA) 미국 상원에서 엔비디아의 첨단 AI 칩 H200과 블랙웰을 향후 30개월 동안 중국으로 수출하지 못하도록 하는 '안전하고 실현 가능한 칩 수출법(Secure and Feasible Exports Act, SAFE)'을 발의했다는 소식이 있었으나, 블룸버그에서 엔비디아가 의회 로비 활동에서 큰 승리를 거두고 있다고 보도했으며, 이에 따라 미국 의회가 반도체 제조기업이 중국 등 다른 나라에 반도체를 판매하기 전 미국 기업이 우선 확보할 수 있도록 강제하는 '인공지능 우선 보장법(GAIN AI Act)'이 국방수권법에 포함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기대감에 상승
오클로(OKLO), 뉴스케일파워(SMR) 등 원전 관련주는 엔비디아 젠슨 황 CEO가 AI 컴퓨팅 확대로 전력 수요가 급증해 소형 원자로(SMR) 건설이 확대될 것이라고 언급하자 급등
리게티컴퓨팅(RGTI), 디웨이브퀀텀(QBTS), 아이온큐(IONQ) 등 양자컴퓨팅 관련주는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 존 마티니스가 “AI 다음은 양자컴퓨팅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자 급등
테슬라(TSLA) 미국 소비자매체 컨슈머리포트의 신뢰도 평가에서 26개 브랜드 중 9위로 지난해 17위 대비 신뢰도가 크게 개선되자 상승

FOMC 관망세 속에서 산업재는 상승, 경기 방어주는 하락했으며 대부분 섹터는 보합권에서 머무름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에너지, 금융, 기술, 원자재 섹터는 강보합, 헬스케어, 소비 순환재, 부동산, 유틸리티 섹터는 약보합 마감

미국 국채는 일본은행(BOJ)의 금리 인상 기대로 일본 국채 상승에 동조하고, 실업수당청구건수가 개선되자 경기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 속에 장단기 금리 모두 상승
미국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는 19.1만 건으로 예상치(21.9만 건) 하회, 이전(21.8만 건) 대비 감소
미국 연속 실업수당청구건수는 193.9만 건으로 예상치(196만 건) 하회, 이전(194.3만 건) 대비 감소

달러 지수는 상승하며 달러 강세
원화, 엔화 강세

공포 탐욕 지수는 상승했으며 공포(Fear) 단계 유지
시장 변동성을 나타내는 VIX 지수는 하락하면서 변동성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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