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본주의 밸런스 톨라니 입니다.

현지 시간 3일 미국 뉴욕 증시는 3대지수 모두 상승하면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11월 ADP 민간고용 결과 전월대비 감소하면서 미국 연준의 12월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주식 시장에 긍정적으로 반영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는데요.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0.86% 오른 47,882.90에 거래를 마쳤으며,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장 대비 +0.30% 상승한 6,849.72에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7% 오른 23,454.09에 거래를 마치며 장을 마감




이날 트럼프 행정부는 AI 산업에 이어 로봇 산업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발표하면서 테슬라 주가가 4% 이상 급등하였습니다. 테슬라는 전일대비 +4.08%, 알파벳 +1.21% 상승하였습니다. 반면 전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애플은 -0.71% 하락하였으며, 마이크로소프트 -2.50%, 엔비디아 -1.03%, 메타 -1.16%, 아마존 -0.87% 하락하면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에 '트럼프 행정부 로봇 산업 전폭 지원에 테슬라 급등, 미국 11월 민간고용 감소 등 증시 및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관련하여 언론 보도 및 국제금융센터 보고서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1. 트럼프 행정부 로봇 산업 전폭 지원, AI 판매 부진 MS 2%대 급락

이데일리 2025.12.04 김겨례 기자



●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AI에 이어 로봇 산업을 키울 것이라는 예상에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를 개발 중인 테슬라가 4%대 급등했다.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은 최근 로봇 업계 최고경영자(CEO)들과 만나 로봇 산업 지원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 이날 마이크로소프트(MS) 주가는 시장에 부담을 줬다. 인공지능(AI) 에이전트 등 AI 제품 판매 부진으로 판매 목표를 하향 조정한다는 보도에 MS는 이날 2.5% 급락했다. 엔비디아(-1%)와 브로드컴(-0.25%), 마이크론(-2.23%)등 AI 반도체 기업들도 동반 약세였다.


02. 미국 11월 ADP 민간고용, 전월비 감소. 시장에서 12월 금리인하 기대는 증가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 ADP에 따르면, 11월 민간부문 고용은 전월비 3.2만개 감소하며 예상치(4.0만명 증가)를 큰 폭 하회. 이번 결과는 소기업의 감원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 50인 미만 기업에서 일자리가 12만개 감소한 반면, 대기업의 경우 9만개 증가. 이번 결과는 하반기 이후 고용 둔화가 지속되고 있음을 시사

● 정부의 11월 고용보고서 발표 연기가 확정되었기에, 전문가들은 이번 결과가 12월 FOMC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평가. 이에 시장에서도 12월 금리인하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의견이 증가. 일례로 CME의 FedWatch는 12월 금리인하 가능성을 89%로 제시

● 이 외에 11월 ISM 서비스 PMI는 52.6을 기록, 전월(52.4) 대비 소폭 오르며 9개월래 최고치. 다만 세부항목 가운데 신규수주지수가 하락(56.2 → 52.9)하여 향후 부진할 수 있다는 의견도 제기. 이 외에 9월 산업생산은 전월에 비해 증가세가 강화(-0.3% → 0.1%)되었고, 9월 수입물가는 전월비 보합

● 한편, 차기 연준 의장과 관련된 시장의 높은 관심이 지속.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의 해싯 국가경제위원장을 '잠재적 연준 의장'으로 언급하면서 차기 연준 의장에 해싯 위원장이 지명될 것이라는 전망이 증가

● 다만 일부에서는 해싯 위원장이 연준 의장으로 지명될 경우 트럼프의 경제 정책을 과도한 수준으로 이행할 수 있어, 오히려 정책 신뢰를 훼손할 것이라고 경고(FT). 특히 과도한 금리인하 전망이 강화되면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지고, 이에 국채 매도가 크게 늘어날 수 있다는 의견도 제기


03.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1) 미국 재무장관, 대법원이 관세 위법으로 판결해도 유사한 관세정책 지속할 방침
● 베센트 장관은 대법원이 상호관세가 적법하다는 판결을 내릴 것으로 낙관. 또한 위법하다고 판결해도 다른 대체 수단을 강구하여 동일한 구조의 관세정책을 이행할 것이라고 강조. 한편, 설비투자 증가 기대 등으로 내년 경제를 낙관한다면서도 특정 부문의 부진을 고려하여 금리인하가 필요하다고 언급

2) Eurizon Capital, 대규모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될 경우 금융위험 증폭
● 금융자문업체 Eurizon의 스티브 젠은 향후 12개월 기준으로 일본은행의 금리인상 및 연준의 금리인하로 인한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 위험이 결코 작지 않다고 지적. 특히 양국의 금리격차 축소로 향후 2~3년 안에 달러화당 124엔이 현실화될 수 있으며, 이는 대규모 엔케리 트레이드 청산을 촉발할 것으로 전망

3) ECB 라가르드 총재, 인플레이션은 당분간 목표치 부근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
● 라가르드 총재는 향후 수개월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연율 2%) 부근에서 추이할 것으로 예상. 아울러 향후 가계 지출이 늘면서 경제 성장률을 높일 것으로 전망. 다만, 레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져 물가가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이라는 ECB의 전망에 의구심이 생기고 있다고 언급


4) 중국 11월 레이팅독 서비스 PMI, 5개월 만에 최저. 내수 둔화 등이 반영
● 11월 레이팅독 서비스 PMI는 52.1을 기록, 전월 52.6 대비 하락하며 5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 세부항목 가운데 미국과의 무역갈등 완화로 신규수출수주는 전월비 증가로 전환되었으나, 내수 부진 등으로 신규수주 증가율은 둔화. 고용 역시 부진한 국면이 지속

5) 미국 금융권의 스테이블코인 관련 회의적 시각, 성장에 대한 의문 등이 반영

● 달러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도입 후 단기 국채 수요 확대로 인한 재정부담 완화 효과 기대 등이 제기. 그러나 JP모건 등 주요 투자은행은 회의적 입장. 이는 시장 기대(향후 몇 년 내 2조 ~ 4조 달러로 확대)의 현실화 가능성을 낮게 평가하기 때문

● 또한 중소은행의 예금감소 초래 등 기존 은행시스템에 혼선을 유발할 것이라는 우려도 존재. 이와 관련하여 연준 마이런 이사는 자국 내 스테이블코인 수요가 제한적인 것을 인정하면서도 해외 투자자들이 달러화 자산 접근성 등을 이유로 수요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 그러나 신흥국의 규제 당국은 자본유출을 우려하여 달러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매입을 제한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할 필요


지금까지 '트럼프 행정부 로봇 산업 전폭 지원에 테슬라 급등, 미국 11월 민간고용 감소 등 증시 및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관련하여 알아보았는데요.

여러분들의 성공 투자 여정을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