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자본주의 밸런스 톨라니 입니다.
최근 환율 시장에서는 국내 개인투자자들의 미국 증시 투자 자금이 크게 늘어나면서 원달러 환율이 1달러당 1500원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비해 국내 개인 투자자들이 미국 기술주, 특히 매그니피센트7 종목을 집중 매수하고 있는데요.

이에 '국내 개인투자자들의 11월 해외 주식 투자 현황' 관련하여 국제금융센터 보고서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국내 개인, 11월 중 기술주 중심의 대규모 해외투자 지속
국제금융센터 이다영 연구원 / 최성락 자본유출입부장
01. 국내 개인투자자 11월 동향
11월 국내 개인투자자들의 해외주식 투자는 +$55.2억을 기록. 전월 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최근 2개월 연속 강한 순매수 흐름을 유지(10월 +$68.1억)

1) 시장 상황
● 미국 AI 버블 경계감 등으로 변동성이 높아졌음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해외주식 매수세가 지속(UBS AI 주가지수 -6.6%)
● 한편, 개인투자자들은 국내주식도 10.5조원을 순매수(9~10월 -14조원 순매도)하며, 역대 순매수 3위를 기록(1위 21년 1월 +25.9조원, 2위 20년 3월 +11.5조원)
2) 국가별
● 미국 주식(+$59.3억)은 5개월 연속 순매수를 이어간 반면, 일본($-2.9억)과 홍콩(-$1.1)은 매도 기조가 지속
● 해외주식 보관잔액은 총 $1,712억으로 전월대비 -$96억 감소(연간 +$497억)했으며 94%가 미국 주식

3) 채권
● 해외채권(+$6.1억)은 36개월 연속 순투자. 한편, 미국채권은 44개월 순투자 후 2개월 연속 순매도

02. 주요 특징
▲기술주 중심의 레버리지 투자 확대 ▲일본 주식 8개월 연속 매도 지속 ▲가상자산 급락 불구 투자 지속 등 (*상위 50위 순매수 종목 분석 결과)
1) 기술주 중심의 레버리지 투자 확대
● 주가 불안에도 불구하고 11월 레버리지 ETF 순매수 규모는 +$25.5억을 기록하며 전월(+$8억) 대비 3.2배 증가
● 나스닥·반도체 지수 2~3배 추종 레버리지 ETF(+$0.8억 → +$11.2억)와 빅테크 Mag7 개별 종목을 기초자산으로 한 1.5 ~ 2배 레버리지 ETF(無→+$6.2억)에 큰 폭 유입. 반면, 가상자산 관련 레버리지 ETF(+$5.6억 → +$5.2억)는 소폭 감소
- 종목별로는 알파벳이 순매수 1위(+$10.1억)를 기록. 구글은 엔비디아의 GPU 대신 자체 개발한 TPU를 기반으로 한 AI 모델 제미나이3를 발표. 메타도 구글 TPU 도입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AI 주도권 경쟁에서 구글의 추격 스토리가 부각
●그 밖에 데이터 분석 솔루션 기업 팔란티어 x2 ETF $1.1억. 차세대 전력 공급원으로 주목받는 소형모듈원전(SMR) 관련주(OKLO, NuscalePower) x2 ETF +$1.1억 순매수
2) 일본 주식 매도 지속
● 4월부터 개인이 일본 주식 순매도 기조가 지속되었으며 8월 이후 매도규모 확대. 매도는 체절, 요식업, 엔터테인먼트 등의 종목에 집중
● 금년 들어 일본은 주요 아시아국 중 세 번째로 높은 상승률(한국 +63%, 홍콩 +29%, 일본 +26%)을 시현하고 있으며, 외국인은 일본 주식을 연중 +7.6조엔 순매수
3) 가상자산 투자 지속
● 11월 중 이더리움 -20.5%, 비트코인 -16.3%, 써클 -37.1% 등 가상자산 가치가 급락하였으나, 상위 50종목 중 가상자산 관련 투자금액은 +$10억을 기록하며 순매수세가 지속(전월 +$15억)
● 이더리움·Bitmine(+$7.3억 → +$4.3억), 비트코인·MSTR(+$2.1억 → +$1.3억), IREN·Bitfarms(+$4.6억 → +$2.8억), 써클(無 → +$1.2억), Robinhood·Coinbase(+$0.9억 → +$0.4억)
지금까지 '국내 개인투자자들의 11월 해외 주식 투자 현황' 관련하여 알아보았는데요.
여러분들의 성공 투자 여정을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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