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지수
S&P500, 나스닥, 다우 존스, 러셀2000

전일 미국 증시는 비트코인 급등에 따른 유동성 기대 회복, 트럼프 행정부의 경기 부양 의지 부각, 차기 연준 의장 지명 기대에 힘입어 다우(+0.39%), S&P500(+0.25%), 나스닥(+0.59%)은 상승, 반면 소형주 중심의 러셀2000은 차익 실현 매물 부담으로 -0.18% 약보합 마감하며 혼조세를 보임
개장 전에는 미셸 보우만 연준 부의장이 청문회에서 암호화폐의 제도권 편입(지니어스 법·은행 수탁 허용 등) 의지를 강하게 드러내고, 세계 2위 자산운용사 뱅가드가 비트코인 ETF 거래를 개시한다는 소식이 겹치며 비트코인이 9만1천 달러를 회복
이는 시장 전반에 위험자산 선호 심리(Risk-On) 개선과 유동성 공급 기대를 불어넣음
장 초반에는 비트코인 반등 영향으로 주요 지수가 모두 강세로 출발
특히 엔비디아는 CFO가 컨퍼런스에서 “AI 버블은 없다”고 일축하며, 차세대 GPU ‘루빈’의 출시 로드맵을 제시하자 반도체 업종이 기술주 랠리를 견인
장중에는 아마존이 자체 최신 AI 칩 '트레이니엄3'를 공개하자 엔비디아와의 경쟁 심화 우려가 부각되며 엔비디아와 알파벳 등이 약세를 보였고, 지수는 잠시 상승폭을 반납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대규모 세금 환급과 관세 배당 등 구체적인 부양책을 언급하며 하단을 지지
이어 트럼프가 케빈 해싯 NEC 위원장을 '잠재적 연준 의장'으로 소개하자, 시장은 이를 금리 인하 기조 강화 신호로 받아들이며 재차 반등
장 후반에도 전반적인 상승 흐름은 이어졌으나, 마감 직전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3대 지수는 상승 폭을 다소 줄였고 러셀2000은 약보합으로 전환해 혼조세로 거래를 마침
전반적으로 전일 미국 증시는 비트코인 급등과 친암호화폐 정책 기대가 시장의 유동성 환경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준 가운데, 트럼프의 경기 부양 의지와 엔비디아의 건재함이 확인되며 기술주 중심의 상승세가 이어짐
다만, 아마존의 자체 칩 개발 소식 등 빅테크 내부의 경쟁 격화 우려와 단기 고점 부담이 공존하며 지수별, 종목별 차별화가 나타남
전문가들은 “연준 회의 전까지 뚜렷한 촉매가 부재한 가운데 금리와 비트코인의 변동성이 단기 시장을 좌우했다”고 평가
또한, “연말까지는 긍정적 흐름이 가능하지만 단기적으로는 등락 반복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
한편 “확실한 매수 신호가 나타나기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되며, 기술적 관점에서 과열 부담과 상승 기반의 재확인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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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NVDA) UBS 글로벌 테크&AI 컨퍼런스에 참석한 크레스 CFO가 "AI 버블은 없다"고 일축하며, 차세대 칩 '루빈'의 설계가 완료되어 2026년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고, 오픈AI와 진행 중인 계약 내용은 공개된 예약 주문 수치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발언하자 상승 출발했으나, 아마존의 자체 칩 출시 소식에 상승 폭 반납
아마존(AMZN) 최신 AI 칩 '트레이니움3'를 출시했으며, 차세대 모델인 '트레이니엄4'에는 엔비디아의 초고속 데이터 연결 기술 'NV링크 퓨전'을 적용한다는 소식과 함께 강보합 마감
애플(AAPL) 기존 AI 부문 책임자가 물러나고 마이크로소프트 AI 부문 부사장과 구글 '제미나이' 디지털 어시스턴트 엔지니어링을 총괄했던 아마르 스브라마냐가 새 AI 책임자로 영입되었다는 소식에 상승
테슬라(TSLA) 영화 '빅 쇼트' 실제 주인공인 마이클 버리가 테슬라 기업가치가 터무니없다며 주가 하락을 전망했으나, 중국승용차협회(CPCA) 데이터에서 11월 테슬라 중국산 전기차 판매량이 8만 6,700대로 전년 대비 9.9% 증가했다는 소식이 겹치며 약보합 마감

비트코인 급등으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개선된 가운데 기술주가 상승 주도, 이어서 산업재 강세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 관망 속에 유가가 하락하며 에너지 섹터가 하락 주도, 이어서 헬스케어, 유틸리티, 원자재 순으로 약세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금융 섹터는 강보합, 부동산, 경기 방어주, 소비 순환재 섹터는 약보합 마감

미국 국채는 특별히 영향력 있는 경제 지표는 부재한 가운데, 비트코인 급등으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회복되고 트럼프 대통령이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을 잠재적 연준 의장이라고 소개하자 금리 인하 기대감이 강화되며 장단기 금리 모두 하락

달러 지수는 소폭 하락하며 달러 약세
엔화 강세, 원화 약세

공포 탐욕 지수는 큰 변동 없이 극도의 공포(Extreme Fear) 단계 유지
시장 변동성을 나타내는 VIX 지수는 하락하면서 변동성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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