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본주의 밸런스 톨라니 입니다.

현지 시간 2일 미국 뉴욕 3대 지수는 모두 상승마감하였습니다. 급락하던 비트코인 가격이 장중 한때 7% 이상 상승하면서 위험 자산에 투자 심리가 개선 되었고, 연준의 12월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기술주 중심으로 반등세가 나왔는데요.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0.39% 오른 47,474.46에 장을 마감하였으며,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장 대비 +0.25% 상승한 6,829.37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9% 오른 23,413.67 거래를 마치며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이날 애플 주가는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면서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을 추격하고 있는데요. 빅테크 관련 주식들의 전반적으로 상승한 하루 였습니다.

애플은 전일 대비 +1.09% 상승하였으며, 엔비디아 +0.86%, 마이크로소프트 +0.67%, 알파벳 +0.29%, 아마존 +0.23%, 메타 +0.97% 상승하였으며 반면 테슬라는 전일 대비 -0.21% 하락하면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에 '애플 주가 최고가 경신, 중국 위안화 강세 등 미국 증시 및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관련하여 언론 보도 및 국제금융센터 보고서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1. 애플 최고가 경신. 시총 1위 엔비디아 턱밑 추격

이데일리 2025.12.03 김겨레 기자


● 애플은 아이폰 17 판매 호조에 힘입어 7거래일 연속 상승한 286.1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에 이어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애플 시가총액은 4조 2000억 달러로 1위인 엔비디아(4조 4100억 달러)를 턱밑까지 추격했다.


● 전날 큰 폭으로 밀렸던 비트코인 가격이 반등하면서 스트래티지와 코인베이스 등 가상자산 관련주도 동반 상승했다.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전날 7% 이상 낙폭을 보인 비트코인은 이날 6% 오른 9만 1254만 달러 선에서 거래 중이다.


02. 중국 위안화 강세, 對美 무역갈등 불구 경기 낙관론 등으로 지속 예상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 블룸버그


● 금년 위안화는 20년 이래 최대 절상 폭을 기록할 전망. 이는 미국과의 무역갈등 우려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금융시장 및 경제 전망이 제기되기 때문. 주가 상승 등으로 자금유입이 이어지는 가운데, 글로벌 달러화 약세 현상도 위안화 강세에 일조하는 것으로 추정

● 시장에서는 26년에도 위안화 강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은 편. 낙관적 수출 전망에 따른 경상수지 흑자 가능성, 연준의 추가 금리인하 여파에 따른 달러화 약세 전망 등이 위안화 강세를 뒷받침할 것으로 판단


03.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1) OECD, 내년 글로벌 경제성장률 둔화 예상. 트럼프는 내년 초 차기 연준 의장 지명

● OECD는 내년 글로벌 경제성장률이 2.9%를 기록, 금년 3.2% 대비 소폭 둔화될 것으로 전망. 금년에는 미국의 관세 인상 대응을 위한, 선행적 성격의 상품 생산 및 무역이 증가하여 전체 성장률을 높였으나, 금년 하반기부터 이러한 효과가 줄었다고 평가. 또한 미국, 중국으로의 수입품에 부과된 관세가 사업비용 및 상품 가격에 전가되면서 투자와 무역 성장을 위축시킬 것으로 관측

● 지정학적, 정책적 불확실성도 여러 국가에서 내수를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 금융 여건의 경우 금년에 대규모 AI 투자와 양호한 주가 상승으로 개선되었으나, 자산가치가 과도하게 높아져 추후 이와 관련된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고 지적. 다만 27년 성장률은 관세 인상 충격의 점진적 완화와 각국의 성장 촉진 정책이 효과를 발휘하여 3.1% 까지 오를 것으로 기대

● 국가별로는 25년 ~ 27년에 미국 (2.0% → 1.7% → 1.9%), 유로존(1.3% → 1.2% → 1.4%)이 둔화 후 반등에 성공할 것으로 전망. 다만 중국(5.0% → 4.4% → 4.3%)과 일본(1.3% → 0.9% → 0.9%)은 둔화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추정

●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차기 연준 의장 후보자를 내년 초 발표할 예정이라고 발언. 처음에는 후보군이 10명 정도였으며, 지금은 1명으로 압축되었다고 부연. 시장에서는 차기 의장이 트럼프의 기대(금리인하 등의 완화적 통화정책 시행)를 충족시키기 원하지만, 결국 정책은 경제 여건에 좌우될 것으로 예상


● CME의 FedWatch는 금년 1회(12월 0.25%p), 및 내년 2회(4, 7월. 각 0.25%)등 내년까지 총 3회의 금리인하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


2) 미국 추수감사절 연휴 기간 온라인 매출, 전년비 7.7% 증가. 가격 할인 등이 영향

● Adobe에 따르면, 추수감사절 연휴 기간(11월 27일 ~ 12월 1일) 온라인 매출은 442억 달러로 전년비 7.7% 증가. 시장에서는 해당 기간 상당한 수준의 가격 할인이 이어져 양호한 매출이 가능했다고 평가.

● 한편. 소득 수준이 높은 소비자의 지출이 대체로 호조를 나타낸 가운데, Walmart와 Amazon 등 미국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소비가 활발했고, 중국 플랫폼을 통한 판매는 저조.


3) 러시아 푸틴, 우크라이나 지원국 공격 가능. 유럽이 러-우 평화안에 불만 피력

●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의 자국 선박에 대한 공격이 늘어나고 있으며, 경우에 따라 우크라이나 지원국의 선박 공격을 검토할 수 있다고 경고. 또한 유럽은 러시아가 도저히 수용할 수 없는 내용을 평화안에 넣으려고 한다고 비난


4) 미국 금년 소규모 사업자 파산, 사상 최대. 고금리 및 소비 둔화 등에 기인

● 연초 이후 '서브챕터 5(소규모 사업자를 위한, 간소화된 파산 절차. 20년 시행)'를 활용하여 파산을 신청한 소규모 사업자는 전년비 8% 늘어난 2221개로 사상 최대. 높은 차입 비용, 둔화된 소비심리, 무역전쟁 등이 영향


5) 유로존 11월 소비자물가, 전월비 상승세 강화. 영란은행은 은행의 자본 요건 완화

유로존 11월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연율)은 2.2%로 전월 2.1% 대비 높은 수준. 부문별로는 에너지 부문이 내렸고, 서비스 부문은 상승. 시장에서는 ECB가 12월에도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은 편

● 한편, 영란은행은 자국 내 은행시스템의 위험가중자산 대비 Tire1 자본 비율은 인하(14% → 13%)한다고 발표. 이는 은행의 대출 여력 확대를 위한 조치


6) 중국 희토류 수출 승인 절차 간소화. 對美 무역합의 이행의 일환

● 로이터에 따르면, 중국은 희토류 수출 승인 절차를 간소화했고, 이를 통해 첫 신규 희토류 수출 일반 허가증이 발급. 미국 백악관은 이러한 변화가 중국이 희토류 수출 통제를 종료했다는 의미라고 해석


7) 일본 카타야마 재무상, 통화정책은 일본은행이 결정. 금리인상 지지로 해석

● 카나야마 재무상은 임금 상승을 동반한, 지속적인 물가안정 목표 달성을 위한 통화정책을 기대한다고 발언. 또한 통화정책과 관련되 구체적 방법은 일본은행이 결정한다는 원칙을 감안하겠다고 첨언. 이는 금리인상 지지한다는 의미로 해석


지금까지 '애플 주가 최고가 경신, 중국 위안화 강세 등 미국 증시 및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관련하여 알아보았는데요.

여러분들의 성공 투자 여정을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