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월세를 살아본적이 없어

쉽게 체감이 안되지만

(전세도 신혼초에만 살아보다가

집주인한테 쫓겨남)

전세 매물은 '뚝' 떨어지고

월세 매물의 가격은 '들썩'

이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전 이런 현상이

서울이나 혹은 경기도 등

일자리가 많은 수도권에만

한정된 이야기인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 지방이 오히려

난리라고 하네요




대전에 직장을 다니던 평범한 직장인이

부산으로 파견가 회사 계약된 전세집에서

2년간 거주하다 다시 대전으로 돌아오니

전세 매물은 거의 없고

대부분이 월세임,

게다가 2년전에 월세 130만원이었던

매물이 지금은 170만원....


대전은 현재 전세뿐만 아니라

월세 물량도 급감중이고

공급이 줄어드니 가격(전월세가)은

하염없이 오르는중

이건 비단 대전뿐만 아니라

전국 공통적인 현상입니다.

또한 대전은 그나마 상황이 나은게

2년뒤 2027년도에 역대 가장 많은

입주 물량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그럼 일시적으로나마

전월세난이 해소될거구요.




하지만 문제는

대전 외 지역들입니다.


내년에는 수도권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지방 역시 입주 물량이

급감할 예정입니다.

수요량은 줄지 않는데 말이죠.




누구는 분당 전월세 씨가 말랐다고 하고,

누구는 "대전에 월세 200씩이나 하는

고급 아파트에 사는 너가 문제다"

라는 식으로 표현을 하니

글쓴이가 현실을 직시하라며

4억 전세집 월세가 5천/150만원이라고

꼬집습니다.

보통 전세금 1억원을 월세로 치환시

40만원으로 계산하니 얼추

맞아 떨어지네요.



글쓴이가 좀 격분해서 얘기했더니

활동정지 조치시키는

카페지킴이.....

벌써 여기저기서

부동산 대책의 부작용과

이에 따른 불편과 잡음이

나타나기 시작하는군요.

4.

토허제로 매매에 성벽을 세우더니

이젠 전월세에도 성벽을 세우는

대한민국 입법부+행정부....




안타깝게도,

수년 내 공급 나올 곳은

단 한곳도 없습니다.

이미 구조적으로 막혀있어요.

서울 그린벨트를 과연 해제할 수 있을까?

환경단체들이 두눈 시퍼렇게 뜨고

반대하는데

故박원순 시장은

서울 재개발을 모두 막았고

前문재인 정부는 재초환을 부활시켜

재건축도 막아버려 공급을

끊어버렸습니다


그 결과 공급은 급격히 위축되어

만성적인 수도권 물량 절벽으로

이어지고 다급한 마음에

금전의 여유가 있는 사람들은

서울아파트를 호가에

마구잡이로 사모으기 시작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