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미국 증시 마감 시황 체크 ★
2025년 12월 3일
3대 지수 모두 상승 마감
뚜렷한 재료는 없었으나 비트코인 5% 반등 → 위험선호 회복 → 기술주 중심 강세.
AI·반도체 테마 강세: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1.84%.
아마존, 최신 AI 칩 ‘트레이니엄3’ 공개 → AI 칩 경쟁 심화 인식으로 관련주 장중 변동성 확대.
인텔 +8.66% 급등: 2027년부터 애플 M시리즈 저가형 칩 생산 가능성 보도 영향.
보잉 +10%: CFO “내년부터 현금 창출 가능” 발언.
워너브로스디스커버리 +2%대: 넷플릭스 등 복수 원매자 인수 제안.
마벨테크놀로지: 3분기 실적 최고치에도 시간외 -5%대 하락.
트럼프, 해싯을 차기 연준 의장 후보로 공식 언급했으나 시장 반응 미미
CME FedWatch: 12월 25bp 금리 인하 확률 89.1%.


★ 오늘의 특징 주 ★
■ 아마존, 최신 맞춤형 칩 출시
아마존 웹서비스(AWS)가 최신 맞춤형 AI 칩 ‘트레이니엄3’를 공식 출시했으며, 이전 세대 대비 4배 빠르고 AI 훈련·추론 비용을 최대 50% 절감 가능하다고 발표함.
트레이니엄3는 AWS 산하 안나푸르나랩스가 개발했으며, 일부 데이터센터에 이미 설치되어 고객에게 즉시 제공되는 상태임.
AWS는 트레이니엄 시리즈가 엔비디아 GPU 대비 고강도 연산을 더욱 저렴하고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고 설명함.
빅테크 기업 전반에서 자체 AI 칩 개발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메타는 구글 TPU 구매를 논의 중이고, 오픈AI는 AMD·브로드컴과 협력하는 등 공급망 다변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AI 기업은 여전히 엔비디아 칩을 병행 사용 중이며, AWS의 주요 고객도 엔비디아 칩을 함께 활용하는 구조임.
■ 테슬라 , 중국 판매 증가
11월 테슬라 중국산 전기차 판매량은 8만6700대로 전년 대비 9.9% 증가했으며, 올해 두 번째로 높은 월간 실적을 기록함.
테슬라는 올해 중국에서 경쟁 심화로 어려움을 겪었으며, 연간 누적 인도량은 11월까지 전년 대비 8% 감소한 상태임.
11월 판매 증가 요인은 모델Y 롱레인지 후륜구동(RWD) 모델의 판매 호조와 제품 라인업 확장 효과로 분석됨.
이달 말 종료되는 중국의 전기차 세액공제 혜택을 앞두고 수요가 몰리며 판매가 개선된 영향도 있음.
월가는 테슬라의 올해 4분기 판매량을 45만대로 예상하며 전년 대비 9% 감소할 것으로 보고 있음.
경쟁사 BYD는 11월 판매량이 전년 대비 5% 감소해 3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임.
■ 오픈 AI, 코드 레드 발령
샘 올트먼 CEO가 내부 메모에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코드 레드’를 선언하며, 헬스케어·쇼핑·광고 등 비핵심 투자를 축소하고 챗GPT 모델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힘.
챗GPT의 주간활성사용자(WAU)는 8억명에 달하지만, 최근 구글·앤트로픽 등 경쟁사 모델 출시로 모델 성능 경쟁이 심화되고 있음.
구글은 업계 벤치마크 상위권을 달성한 제미나이 3를 발표했으며, 제미나이 앱은 MAU 6.5억명, 검색 AI 오버뷰는 MAU 20억명으로 이용자가 빠르게 증가하는 중임.
올트먼은 올해 매출이 200억 달러를 넘어서고 2030년에는 수천억 달러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며, 대규모 인프라 투자는 장기적 승부수라고 강조함.
★ 발표된 경제 지표 ★
■ 트럼프, 새로운 연준 의장 결정
트럼프 대통령은 내년 초 새로운 연준(Fed) 의장을 지명하겠다고 밝혔으며,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에게 제안을 했지만 거절했다고 설명함.
연준 의장 후보군은 약 10명에서 현재 1명으로 압축됐다고 언급했으며, 잠재적 후보로는 케빈 해싯 NEC 위원장이 거론됨.
트럼프는 미국 경제 상황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글로벌 기업들의 미국 투자 확대 사례(도요타 100억 달러 공장 발표 등)를 언급함.
주식시장이 46차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블랙프라이데이 온라인 매출도 역대 최대 수준이라고 강조함.
생활비 부담에 대한 민주당의 비판을 반박하며, 자신이 물려받은 것은 “미국 역사상 최악의 인플레이션”이라고 주장함.
AI 분야에서는 미국이 중국보다 훨씬 앞서 있으며 중국이 따라잡기 어렵다고 전망함.
‘관세 배당’ 개념을 강조하며 향후 관세 수입으로 국민에게 배당을 지급하고 부채를 줄일 수 있다고 주장함.
장기적으로는 소득세를 폐지하거나 매우 낮게 유지할 수 있다고 발언함.
동맹국(일본, 한국 등)을 겨냥해 미국을 오랫동안 착취해왔다고 비판하면서 관세 정책의 정당성을 강조함.

컨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