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1.


미국증시는 캐나다 중앙은행이 예상치 못한 금리인상을 단행한 여파로 하락 마감했습니다. 캐나다 중앙은행은 지난 1월 금리인상 이후 두번의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해 사실상 금리인상이 끝났다는 신호를 주었지만 이번 달에는 여전히 인플레이션의 압력이 높다는 이유로 25bp 금리인상을 결정했습니다. 이로 인해 다음주에 개최될 미국 6월 FOMC에 대한 긴장감도 높아졌습니다. 현재 금리선물시장은 연준의 6월 인상 확률을 약 30% 정도로 추정하고 있고 7월 인상 가능성은 80% 정도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미국 국채 10년물은 전일대비 13.6bp 상승한 3.80%, 미국 국채 2년물은 7.7bp 상승한 4.56%를 기록했습니다. 달러 인덱스는 보합권에서 마감했습니다. 유가는 정유 공장 가동률이 이전주 대비 크게 증가하면서 1.1% 상승한 72.53 달러로 마무리 됐습니다.


S&P500 지수는 전일대비 0.38% 하락했고, 다우 지수는 0.27% 상승했습니다. 나스닥 지수는 1.29% 하락했습니다.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32% 하락했습니다. 애플 -0.78%, 마이크로소프트 -3.09%, 아마존 -4.25%를 기록했으며 알파벳은 -3.78%, 메타는 -2.77% 하락했습니다. 반면 테슬라는 홀로 +1.47% 상승 마감했습니다.


국내증시 또한 캐나다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으로 미국 연준의 다음 금리 결정에 대한 불안감이 반영되며 소폭 하락하고 있습니다. 오전 11시 30분 기준으로 코스피 -0.31%, 코스닥 -0.43%를 기록중입니다. 우크라이나 댐 파괴로 인해 식량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호실적 기대감이 지속되어 미용기기 관련주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종합상사, 마이크로 LED, 사료, 손해보험, 생명보험, 셰일가스 등의 테마가 상승중인 가운데 식량 관련주와 미용기기 관련주 이슈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Part 2.


식량 관련주
-5일 우크라이나 카호우카 댐 붕괴로 전 세계 식량난이 심화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파괴된 댐에 있던 물과 토사들이 세계 3대 곡창지대가 있는 우크라이나 남부 지역을 휩쓸면서 앞으로 3년간 농사를 지을 수 없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마르틴 프리크 유엔 세계식량계획 독일담당 사무국장은 "대규모 홍수로 새로 심은 곡물이 파괴되고 있다"며 "우크라이나 곡물은 기아에 시달리는 전 세계 3억4,500만명의 생명선이었으나 그 희망이 사라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튀르키예가 포함된 나토 회원국들은 우크라이나 댐 파괴와 관련해 긴급 논의에 나섰습니다. 옌스 스톨텐베르크 나토 사무총장은 이날 오후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과 전화에서 댐 파괴에 따른 피해 상황을 이야기했다”며 “8일 쿨레바 장관과 나토 회원국 대사 간 ‘나토-우크라이나 위원회’ 화상회의를 주재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러한 소식들에 우양, 미래생명자원을 비롯한 식량 관련주가 상승중입니다.

[미래생명자원 종목 분석]


오랜 기간 수렴 후 상승 추세로 돌아서자마자 상한가가 2번씩 나오는 등 강력한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지선에 닿을때마다 바로 수급이 유입되고 있고, 전형적인 테마 종목인 만큼 장기보유로는 적합하지 않겠지만 최근 식량 이슈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기 때문에 단기 상승은 노려볼만 하다고 판단됩니디.

Part 3.


미용기기 관련주
-삼성증권은 에너지 기반 미용기기들이 상대적으로 낮은 부작용과 빠른 회복 속도를 가지고 있어 환자들이 자주 찾는 대표 시술로 자리잡았다고 분석했습니다. 병원 입장에서도 1년 동안의 기간으로 장비 비용을 회수할 수 있을 만큼 빠른 회전율의 시술이 가능하기 때문에 높은 성장력을 보여주었다고 밝혔습니다. 기존 보톡스/필러 등 대표 시술들과의 조합도 가능하기 때문에 향후 글로벌 에너지 기반 미용기기 시장 규모에 대해 2021년 27억 달러에서 2030년 63억 달러의 성장을 예상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소식들에 클래시스, 루트로닉을 비롯한 미용기기 관련주가 상승중입니다.

[루트로닉 종목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