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본주의 밸런스 톨라니 입니다.

 

미국 마스터카드에 따르면 이번 추수감사절 매출이 전년대비 증가세를 보였다고 발표하였는데요. 오프라인 매출보다 온라인 매출이 크게 상승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또한 9월 개인소비지출 PCE 지수는 전년 및 전월에 비해 소폭 상승 또는 보합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데요.

 

이에 미국 추수감사절 매출 증가, 9월 개인소비지출 전년 대비 소폭 증가 등 주요 국가 경제 및 금융 동향관련하여 국제금융센터 보고서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1. 미국 추수감사절 매출, 전년비 증가세 강화. 여러 저해 요인에도 양호한 소비 유지

출처 :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MasterCard에 따르면, 블랙프라이데이(추수감사절 다음 날, 28)의 소매업체 매출은 전년비 4.1% 늘어 작년(3.4%)에 비해 증가세 강화. 오프라인 매장 매출은 전년비 1.7% 증가하는데 그쳤으나 온라인 매출은 10.4% 급증. 블랙프라이데이 매출은 연말 쇼핑 시즌의 성과를 가늠할 수 있는 주요 지표

 

또한 조사기관 Adobe Analytics도 이와 유사한 결과를 제시. 블랙프라이데이 당일의 온라인 매출은 전년비 9.1% 늘어난 118억달러를 기록. Salesforce 역시 블랙프라이데이의 전세계 온라인 매출은 전년비 6% 증가한 790억달러를 기록했고, 미국 매출은 3% 늘어난 180억달러를 나타냈다고 발표

 

이번 결과는 트럼프 관세정책, 기업의 신규 채용 정체, 소비심리 부진 등 여러 저해 요인에도 불구하고 연말 쇼핑 시즌에 구매력이 유지되었음을 확인. 일각에서는 AI 기반의 챗봇 서비스가 판매에 일정 부분 기여했다고 분석. 관련 서비스는 Walmart, Amazon 등 주요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소비자에 맞춰 상품 탐색 및 구매를 도와 큰 폭의 트래픽 증가를 유도

 

○ 다만 Salesforce에 따르면, 미국 내 블랙프라이데이 매출이 전년비 3%증가했으나 평균 판매 가격은 7% 올라 인플레이션 영향은 아직 남아있는 것으로 판단. 이를 반영하듯 정보기업 Retail Next는 블랙프라이데이 당일 전국 소매업체의 매장 방문객이 전년비 3.6% 감소했다고 분석

 


02. 미국 9 PCE 물가, 전월과 비슷한 수준 예상. 통화정책 영향은 제한적일 가능성

출처 :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12/5() 9 PCE 물가지수가 발표될 예정.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9 PCE 물가지수는 전년 및 전월에 비해 각각 소폭 상승(2.7%→2.8%), 보합(0.3% →0.3%)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 연준이 주목하는 근원 PCE 물가지수 상승률은 모두 전년 및 전월 대비 동일(각각 2.9%→2.9%, 0.2%→0.2%)할 것으로 전망

 

이러한 전망이 정확하다면, 이는 연준의 금리인하를 뒷받침할 것으로 판단. 다만, 이번 결과는 상당한 과거의 지표라는 점에서 다음 주에 예정된 12 FOMC에 큰 영향을 미치기는 어렵다는 의견도 제기(Bloomberg Economics)

 


03. 주요 국가 경제 및 금융 동향

출처 :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1) 미국 백악관 해싯 국가경제위원장, 금융시장은 연준 의장 조기 지명 가능성에 긍정적

 

○ 해싯 위원장은 연준 의장 조기 지명 가능성에 금리인하 기대가 높아지고 미국채 입찰 수요가 늘어나는 등 시장은 긍정적으로 반응하고 있다고 평가. 다만, 본인이 유력 후보라는 일부 보도와 관련해서는 소문일 뿐이라고 언급

 


2) 러시아, 우크라이나에 영토 포기 압박. -우 평화 합의에 시간 필요할 소지

 

한편, 러시아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세는 우크라이나군이 일부 통제 지역에서 철수해야 중단할 수 있다고 주장. 현재 우크라이나는 자신이 통제하고 있는 도네츠크 일부 지역을 내어줄 수 없다는 입장. 전문가들은 양국 모두 영토 확보를 강조한다면, 평화안 합의에 오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평가

 



3) Goldman Sachs, 12월 미국 주가 변동성 완화 예상. 금 가격은 내년에도 상승 전망 

 

○ Goldman Sachs의 트레이딩 데스크는 12월에 금리인하 기대, AI 관련 투자심리 개선 등으로 주가 변동성이 진정될 것으로 평가. 또한 추세추종 전략을 구사하는 투자자들의 매수로 주가는 상승 압력이 높아질 것으로 분석. 한편, 기관투자자 대상 설문조사에 따르면, 금 가격은 내년에 5,000달러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측

 


4) ECB 조사, 1년 후 인플레이션 기대는 소폭 상승. 금리인하 불필요 의견 뒷받침

 

○ ECB 조사에 따르면, 소비자의 1년 후 인플레이션 기대는 2.8%로 전월(2.7%) 대비 상승. 3년 및 5년 인플레이션 기대는 모두 전월비 보합(각각 2.5%→2.5%, 2.2%→2.2%). 이는 단기간 내 ECB의 금리인하가 어렵다는 의견 지지

 


5) 중국 11월 제조업 PMI, 부진 지속. 비제조업 PMI 3년 만에 위축 국면 진입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11월 제조업 PMI 49.2로 전월(49.0) 대비 올랐으나 8개월 연속 확장의 기준 50을 하회. 비제조업 PMI 49.5를 기록, 전월(50.1) 대비 하락. 시장에서는 국경절 효과가 사라진 가운데 부동산 침체 장기화, 소비 둔화 등이 이번 결과에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