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이더리움 등에 비해 생각보다 그 성과가 좋지 않습니다. 1년 수익률이 대략 -17%입니다. 일단 이더리움 클래식이 낯선 분들을 위해 대략적인 소개와 함께 시세에 대한 전망을 알아보겠습니다.

이더리움 클래식 코인 소개

이더리움 코인에 대해서는 다들 익숙하게 아실 것입니다. 이 코인의 원조가 이더리움 클래식인데요, 2016년 따로 분리되어 나왔습니다. DAO 프로젝트가 해킹되면서 360만 이더리움의 손실을 입은 사건으로 인해 두 네트워크로 분할되었습니다.

이 코인의 장점은 탈중앙화에 거래속도가 빠르고, 보안이 뛰어나다는 것입니다.

  • 모든 거래는 블록체인에 기록됩니다. 불변성을 제일 중요하게 여깁니다.

뿐만 아니라 공급량이 정해져있어, 이더리움과는 달리 무제한으로 발행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비트코인과 비슷한 성질을 지니고 있으면서도 거래 속도도 빨라서 활용성도 좋습니다.

채굴은 PoW 작업 증명 방식으로 GPU를 통해 채굴할 수 있습니다. 채굴 난이도는 이더리움이나 비트코인보다 낮기 때문에 접근이 쉽습니다.

전망

암호화폐 시장의 부진, 규제 강화

전반적으로 코인 시장이 좋지는 않습니다. 하락 추세에 확실히 접어든것 같습니다. 코인 시장 규제 이슈가 다시 고개를 들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G7 정상회담에서 가상화폐 투자자들에 대해 세금 과세에 대한 의지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채굴에 사용되는 전력에 대략 30프로의 세금을 부과해야한다는 등 여러 규제를 발표했습니다.

그중에서도 부진한 이더리움 클래식 (ETC)

일단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는 2016년 이후 하드포크나 업그레이드가 부진했습니다. 개발에 대한 의지가 많이 없습니다. 이러면 다른 경쟁 코인들에게 밀릴수밖에 없습니다.

카르다노 ADA 코인을 만든 찰스 호스킨슨은 트위터에서 ETC는 사기라면서 비전이나 혁신, 로드맵이 없다고 비난하기도 했습니다.

채굴에서 희망이 있다

홍콩이나 중국 등에서 비트코인을 전문적으로 채굴하는 업체가 생길 정도로 채굴을 통해 수익을 보는 투자자들이 많았으나, 현재 비트코인은 채굴 비용이 너무 올라가서 이득이 없습니다.

그에 대한 대체재로 이더리움 클래식이 거론되고 있으며, 채굴붐이 다시 일어나면 주목받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기존에 이더리움 또한 작업 증명방식이었으나, 현재 지분증명방식으로 변경되면서 기존 채굴자들은 그 대안으로 ETC를 채굴할 수 있습니다. 여러 채굴 도구들이 이더리움 뿐만 아니라 이더리움 클래식을 함께 지원하기 때문입니다.


여기까지 이더리움 클래식의 전망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종합적으로 살펴보면, 그렇게 추천할만한 코인은 아닙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가상화폐에 대한 미래는 개발자 능력과 코인을 키우겠다는 개발자 의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ETC는 그런 면에서 취약하기도 하고 채굴붐이 또 다시 올지도 모르기 때문에 해당 투자는 위험할 수 있다고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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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자는 투자자 본인 책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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