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지금 미국 주식시장,

아니 세계 주식시장의

현 상황을 풍자하는

1가지 사진이 있습니다.




이 사진이 정말 지금 시장을 정확하게 대변하는거 같네요.

엔비디아 실적발표는 현지시간 20일에

발표되었으며,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Best of best 였습니다.


전 엔비디아 소량 보유한 소액주주에

불과한데도 굳이 엔비디아 실적을

언급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건 엔비디아 실적이 잘 나와야

다른 빅테크(구글, 마소, 아마존 등) 주가가 오르고

엔비디아 실적이 안좋아 휘청이면

다른 빅테크들의 주가는 우수수 폭락하기 때문입니다.

엔비디아의 실적은

더이상 그 기업의 주가만

결정짓는 요소가 아니라

시장 전체를 뒤흔드는

바로미터가 되어버렸습니다.

2.

엔비디아 3Q(분기) 실적은 아래와 같습니다.



요약하자면,

매출과 이익 모두 예상치를 크게 뛰어넘었습니다.

매출은 552억 달러 예상했으나,

570억 달러를 벌어들이면서 3.3%초과했고

직전분기보다 22%, 전년동기대비 62%나

급증한 수치입니다.

주당 순이익인 EPS도 예상대비 높고,

전년 동기 대비하면 무려 67%나 올랐습니다.

예상치 대비 실제 실적

▶ 매출: 예상 552억/ 실제 570억(+3.3%)

▶ EPS: 예상 1.26/ 실제 1.3(+3.2%)

엔비디아의 거대한 실적은 결국

범용 컴퓨팅 → 가속 컴퓨팅(GPU) → AI소프트웨어로

이어지는 AI 선순환 사이클에 진입했고

AI인프라 투자는 아직 초입 단계라는걸

증명했습니다.




3.

엔비디아 실적 발표때,

젠슨황이 많은 이야기를 해주었는데요,

컨퍼런스콜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이

딱 1줄로 요약이 가능하겠네요.


AI는 버블이 아니라 구조적 전환이다

NVIDIA는 그 전환의 인프라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초반에

5%이상 급등하며 순조로운 흐름을 보이던

주가는 후반부로 들어갈수록 낙폭을 키우더니

결국 3%대 하락을 하고 말았네요.



4.

엔비디아 뿐만이 아닙니다.

반도체를 포함한 주식, 금, 코인까지

'에브리싱 랠리'가 멈추고

'에브리싱 다운'이 되어버렸습니다.



다우존스 0.84% 하락

S&P500 1.56% 하락

나스닥지수 2.15% 하락



증시의 조정은

두려움이 아니라 기쁨입니다.

남들이 탐욕을 부릴때 두려움을 느끼고

남들이 두려움을 느낄때 탐욕을 부려야 합니다.

엔비디아는 목표한 주가까지

내려오지 않아 매수를 못했으나,

반도체ETF를 대신 줍줍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