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 주 바닥론, 지속적인 반등 가능할까?




석유화학주가 올해 2분기 저점을 찍고 반등을 할 것으로 증권가에서는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설비 증설 물량이 급감하면서 투자 심리가 개선될 것이라는 의견이 많이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주가는 에너지 화학주로 대표되는 한화솔루션, 롯데케미칼, LG 화학등의 반등이 이미 시작이 되어 코스피200 에너지화학 지수가 6월초부터 반등을 시작한 모습입니다.



|  중국의 인프라투자 확대? 인도의 PVC 세이프가드 규제, 한국기업에 호재?



중국의 인프라 투자가 하반기부터 확대가 될 것이라는 예상에 석유화학제품 수요가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게다가 인도의 최근 중국 기업들을 겨냥한 PVC 세이프가드 (잔류 VCM (비닐클로라이드모노머) 2ppm 이상 수입 양적 제한 조치) 발표로 인해 한국 기업들이 반사 이익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한몫을 하고 있습니다.


PVC 세이프가드로 반사 이익을 누릴 수 있는 기업은 한화솔루션, LG화학 등이 꼽히고 있습니다. 



| 원유 가격 상승으로 정유회사 다시 전성기 오나?



원유가격 상승에 대해서는 아직 확실한 부분은 없습니다. 


계속되는 OPEC+ 의 감산 확대 및 유지 협의가 원유가격 상승을 기대하게 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글로벌 경기 침체 및 러시아의 값 싼 원유 수출 및 감산 미 이행등으로 인해 상승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의견도 많이 있습니다. 


또한 미국의 달러 강세가 계속 유지가 되고 있어 달러가 계속해서 상승을 하게되면 원유 가격이 올라가기 힘든 상황입니다. 


하지만 원유가격이 지금보다 더 올라 브랜트유가 배럴당 80 이상으로 올라가게 된다면 정유업체들도 상승 탄력을 받을 수는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현재 브랜트유 가격은 현재 단기 바닥에서 소폭 올라 76 가까이 형성이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전체적인 석유화학주의 거시적인 흐름은 좋게 가고 있는 것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이게 단기적인 호재로 작용을 할지 아니면 장기적으로 사이클상 바닥을 찍고 올라가게 될 지는 좀더 지켜보아야 하겠으나 결국 유가가 올라가야 크게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최근 AI 섹터의 상승이 석유화학주로 기대 흐름이 바뀔 수 있을지 잘 지켜보고 투자에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