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본주의 밸런스 톨라니 입니다.

현지 시간 26일 미국 3대 지수는 모두 상승하면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미국 증시는 나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 가고 있는데요. 연준의 12월 금리인하 기대감 상승, 인공지능 AI 관련 주들의 강세에 힘입어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0.67% 상승한 47,427.12에 거래를 마쳤으며,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장 대비 +0.69% 오른 6,812.61에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0.82% 상승한 23,214.69에 거래를 마치며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엔비디아는 전일 대비 +1.37% 상승하였으며, 애플 +0.21%, 마이크로소프트 +1.78%, 테슬라 +1.71% 오르며 거래를 마친 반면 알파벳 -1.08%, 아마존 -0.22%, 메타 -0.41% 하락하면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이날 미국 연준의 베이지북이 공개되었는데요. 최근 미국 경제활동이 전체적으로 정체 상태를 보이고 있으며, 고용은 소폭 감사하였고 물가는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발히면서 K자형 양극화 소비가 심해지고 있어 경기 둔화 우려를 제기하였습니다.

이에 '미국 연준 12월 기준금리 인하 기대 강화, 베이지북 공개 K자형 소비 양극화 등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관련하여 언론 보도 및 국제금융센터 보고서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1. 커지는 12월 금리인하 기대감. 기술주 반등 지속

이데일리 2025.11.27 김상윤 기자


● 연준의 12월 기준금리 인하 기대는 꾸준히 강화되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시장은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가능성을 85%가량 반영하고 있다.

● 케빈 해셋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의장이 차기 연준 의장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점도 시장에 우호적으로 작용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금리인하 선호와 입장을 같이하는 인사로, 현재 후보군 중에서 가장 '비둘기'(통화완화선호)파고 평가된다.


02. 연준 베이지북, K자형 소비 양극화 심화. 투자 및 고용지표는 대체로 양호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 베이지북은 전반적인 소비가 둔화된 가운데 소득층의 소비는 견고했다고 평가. 대체로 경기 전망에 큰 변화는 없었다고 진단. 일부에서는 향후 수개월의 경제활동 둔화 위험이 커졌다는 우려가 제기되었으나, 제조업 부문의 경우 다소 낙관적인 분위기도 형성되었다고 설명

● 노동 시장에서 일부 해고가 늘었지만, 다수의 기업은 직접적인 해고보다는 채용 동결과 자연적인 감소(이직 등)를 통해 비용을 줄이고 있다고 분석. 또한 많은 기업들이 관세로 인한 비용 압박 및 이익 감소를 언급했지만, 일부 기업은 수요 감소 혹은 관세율 인하로 제품 가격을 인하했다고 응답

● 한편, 미국의 9월 내구재수주는 전월비 0.5% 늘어 전월(3.0%) 대비 증가세가 둔화되었으나 예상치 0.3% 상회. 특히 기업 투자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로 인식되는 항공기 제외 비국방 자본재 수주는 9월에 전월비 0.9% 늘어(8월도 0.9%) 높은 수준의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음을 시사

● 11월 3주차 신규실업급여 청구는 21.6만건으로 전주 대비 6천건 감소하며 4월 이후 최저 수준 기록. 이는 기업들이 신규 채용을 줄이고 있으나 기존 고용은 대체로 유지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 연속 신규실업급여 청구는 196.0만건으로 전주(195.3만건) 대비 소폭 증가

● 시장에서는 이날 발표된 투자 및 고용 관련 지표들이 대체로 양호했지만, 12월 FOMC에서의 금리인하 전망을 약화시키지는 못했다고 평가. 또한 실물 경제 관련 상반된 신호가 존재한다는 인식을 강화시켰다고 진단.


03.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1) JPMorgan과 SG, 내년 S&P500지수 목표를 7500, 7300으로 제시

● JPMorgan은 내년 말 S&P500 지수가 7500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특히 미국 경제의 양호한 펀더멘털과 AI 부문 슈퍼사이클이 이를 뒷받침할 것으로 설명. 향후 2년 S&P500 기업의 이익증가율은 13 ~ 15%에 이를 것으로 추정. Scociete Generale 역시 양호한 기업이익 증가, 내년 중반까지의 금리인하 가능성 등을 이유로 S&P500지수가 7300까지 오를 수 있다고 예상


2) 러시아, 러-우 평화에 근접했다는 판단은 시기상조. 미국·우크라이나 접촉은 지속

● 크렘린궁의 페스코프 대변인은 러-우 평화에 근접했다고 생각하는지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아직 기다려야하며, 현 상황에서 그렇게 말하는 것은 너무 이르다고 지적. 디른 러시아 관계자들은 미국, 우크라이나 인사들과 UAE에서 접촉했으나, 구체적인 평화 계획을 논의하지는 않았다고 언급


3) ECB, 자산가격 상승으로 금융 위험 증가. 레인 위원은 안정적인 인플레이션 예상

● 금융안정보고서를 통해 역내 금융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고 평가. 특히 최근 금융자산 가격의 큰 폭 상승으로 밸류에이션이 높아졌는데, 향후 급격한 가격 조정이 발생할 경우 일부 국가의 재정 및 신뢰 문제가 악화될 수 있다고 지적

● 한편, ECB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레인 위원은 역내 물가가 점차 안정화되고 있어 목표 수준의 인플레이션 유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발언


4) 영국, 30회계연도까지 연간 260억 파운드 증세. 내년 성장률 전망은 하향 조정

● 예산책임국(OBR)에 따르면 29~30회계연도까지 증시 규모는 연간 260억 파운드에 이를 것으로 추산. 근로자 소득세 인상이 철회되었으나, 배당금과 고가 부동산의 세율은 상향. 시장에서는 장기적으로 재정 불확실성이 여전하다고 평가(FT). 반면 만일의 경우를 대비한 예산 완충 규모를 220억 파운드로 확대한 것은 긍정적


5) 일본 정부, 경기는 완만한 회복 지속. 호주 10월 소비자물가는 상승세 강화

● 일본 정부의 11월 보고에 따르면, 경기는 완만한 회복세 유지. 지속적인 물가 상승은 위험 요인이 반면, 대미 수출은 관세 조정 등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

● 한편, 호주의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동월비 3.8% 올라 전월(3.6%) 대비 상승세 강화. 시장에서는 이번 결과로 금리인하 전망이 약화되었다고 평가


지금까지 '미국 연준 12월 기준금리 인하 기대 강화, 베이지북 공개 K자형 소비 양극화 등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관련하여 알아보았는데요.

여러분들의 성공 투자 여정을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