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테슬라는 FSD v14.2를 출시했고, v14.3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일론은 “14.3은 퍼즐의 마지막 큰 조각이 도착하는 곳” 이라고 표현하네요.

개인적으로는 v14 어딘가에서 최초의 감독없는 FSD가 시작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동안 수도없이 봐왔던 미국의 FSD 영상에 이어, 한국에서도 FSD가 정말 잘 작동한다는 것이 증명되었습니다.


https://x.com/tslachan?s=21&t=zw3DRoJXabEnykBz2pXtJg


Chan님 X에서 FSD v14.1.4 국내 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한국 도로 환경은 현재 FSD가 출시된 북미, 중국, 호주, 뉴질랜드와 비교했을 때 전혀 나쁘지 않습니다. 서울이나 부산 구도심의 좁고 불편한 도로들이 있지만, FSD 입장에서는 그저 슬로우모션으로 보일 뿐입니다.




현재 제 모델Y에는 HW3가 탑재되어 있는데, 최신 FSD는 AI4만 가능하며, 내년 4월 쯤에 HW3를 위한 FSD v14 Lite 버전이 나올 예정입니다.

제가 테슬라를 선택하는 이유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FSD 때문입니다. 물론 FSD가 없어도 전기차 중에 테슬라를 선택했겠지만, FSD로 인해 테슬라와 다른 전기차는 전혀 다른 개념이 되었습니다.

테슬라는 말 그대로 바퀴 달린 로봇이고, 다른 차는 그냥 전기차일 뿐입니다.

이런 개념의 차이를 아는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웨이모와 테슬라의 차이를 아는 사람도 적고, 여전히 내연기관차나 하이브리드가 최고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테슬라 주가는 2번의 사건으로 폭발적으로 상승하게 됩니다.

1. Unsupervised FSD로 전환

2. Optimus 대량생산

1번이 되어야 사이버캡 생산과 로보택시 대규모 확장이 가능하죠. 이미 일론 머스크는 자율주행에 100% 확신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사이버캡과 로보택시 대량 생산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테슬라가 재무적으로 변화하는 첫 번째 시점이죠.

2번은 테슬라를 수십조 달러 기업으로 만드는 시작입니다. 끊임없이 미래가치를 당겨오는 테슬라 주식 특성상, 옵티머스 대량생산 소식이 들려오면 몇 년 치의 옵티머스 가치를 주가에 반영할 것입니다.

사실 지금도 무감독 FSD를 출시할 수 있지만, 단 한 번의 사건도 없이 안전하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 번의 사고는 1면에 나오기 때문입니다.

2026~2030년 테슬라 주식을 보유하지 않는 사람은 엔비디아를 놓친 것만큼 후회할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