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자본주의 밸런스 톨라니 입니다.
현지 시간 미국 뉴욕 증시는 3대 지수 모두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연준의 12월 금리인하 기대가 높아지고 있으며, 구글 AI 제미니아 3.0 으로 인한 인공지능 AI 업종의 랠리가 지속 되고 있는데요.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1.43% 오른 47,112.45에 거래를 마쳤으며, 대형주 중심의 S&P500지는 전장 대비 +0.91% 상승한 6,765.88에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7% 오른 23,025.59에 거래를 마치며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엔비디아는 구글 AI 제미나이 3.0 발표로 장중 한때 6% 이상 하락하였지만 낙폭을 줄이면서 -2.59% 하락 하면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반면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 +1.53%, 애플 +0.38%, 마이크로소프트 +0.63%, 아마존 +1.50%, 테슬라 +0.99%, 메타 +2.78% 상승하면서 가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메타는 구글 AI 칩 투자 관련하여 논의 중이라는 발표로 큰 폭으로 상승 하였는데요. 본격적인 AI 칩 관련한 경쟁이 시작되고 있는 것 같네요.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차기 연준 의장으로 케빈 해셋을 유력한 후보로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는데요.
이에 '연준 차기 의장 트럼프의 선택, 메타 구글 AI 칩 투자 논의 등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관련하여 언론 보도 및 국제금융센터 보고서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1. 메타, 구글 AI 칩 투자 논의에 엔비디아 장중 6% 이상↓
이데일리 2025.11.26 김상윤 기자
● AI 관련주 가운데서는 알파벳이 이날 1.6%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메타플랫폼스가 구글의 인공지능(AI)칩에 수십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검토 중이라고 미국 IT 전문매체 더 인포메이션이 보도한 게 영향을 미쳤다. 구글이 엔비디아에 맞설 대안 칩 공급자로 부상하는 흐름이 가속화하면서, 양사의 AI 칩 경쟁구도가 한층 격화되는 모습이다.
● 보도에 따르면 메타는 구글의 텐서처리장치(TPU)를 2027년부터 데이터센터에 도입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내년에는 구글 클라우드로부터 칩을 임대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이는 구글이 최근 AI 스타트업 앤트로픽에 최대 100만 개의 칩 공급을 약속한 데 이어 나온 소식으로, TPU가 엔비디아 칩의 대안으로 자리잡을 수 있다는 기대를 키우고 있다.
● TPU는 그동안 메타, 오픈 AI 등 빅테크와 스타트업이 AI 개발·운영을 위해 핵심적으로 사용해온 엔비디아 GPU에 대한 주요 대체재로 부상하고 있다.
● 메타가 앤트로픽에 이어 구글 TPU를 사용하게 된다면, 대규모 AI 모델 사업들이 단기적으로 구글을 보조 공급자로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가속될 수 있다. 메타와의 계약이 체결될 경우, 글로벌 최대 수준의 데이터센터·AI 투자 기업이 구글을 선택하는 것이어서 구글에는 의미 있는 승리가 될 전망이다. 다만 TPU가 정상적으로 필요한 전력 효율·연산 성능을 입증할 수 있을지가 핵심이다.
● 알바하리 CIO는 "연산(컴퓨트) 비용이 내려가면 사용량과 수요는 더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며 "메타가 구글 칩을 구매하는 상황은 AI 생태계 전반에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알파벳이 자난주 공개한 업그레이드 된 AI 모델 '제미나이 3.0'도 언급하며 '비기술 기업들도 생산성 향상과 이익 증가의 기회를 얻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 반면 엔비디아는 관련 소식 이후 장중 6% 이상 빠지다 2.6% 하락으로 장을 마쳤다. 시장은 엔비디아가 지배해온 AI 칩 분야에 경쟁사들의 압력이 커질 수 있다는 신호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 알파벳은 전날 6% 넘게 급등하며 나스닥의 5월 중순 이후 최대 상승폭을 이끌었다. 알파벳의 시총은 3조 9060억 달러까지 치솟으며 애플(4조 1110억 달러), 엔비디아(4조 3210억 달러)를 빠르게 추격하고 있다. 고성능 주문형 칩(ASIC) 부문에서 알파벳과 연관된 브로드컴(1.9%) 역시 동반 강세를 보였다.
02. 트럼프, 차기 연준 의장에 해셋 NEC 위원장 유력
이데일리 2025.11.26 김상윤 기자
● 블룸버그통신은 이날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케빈 해셋 위원장이 차기 연준 의장 유력 후보로 검토되고 있다고 전했다.
●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해셋 위원장을 자신의 통화정책 기조를 공유하는 측근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는 해셋을 독립기관인 연준의 수장 자리에 앉혀 금리 정책에 대한 영향력을 강화할 수 있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 해셋은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내가 연준 의장이라면 지금 금리를 인하하고 있을 것"이라고 공개적으로 밝히는 등 금리 인하 필요성에 대해 트럼프와 입장을 같이해 왔다. 팬데믹 이후 연준이 인플레이션 통제를 놓쳤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은 CNBC 인터뷰에서 "다음 달, 크리스마스(12월 25일) 이전에도 차기 의장 발표가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배선트 장관은 여름부터 후보군 10여 명을 면접해 왔으며, 현재 해셋,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 크리스토퍼 윌러 연준 이사, 미셸 보먼 부의장,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채권왕'으로 불리는 릴 리더 채권 최고투자책임자(CIO) 등 5명으로 압축된 상태다.
● 트럼프 대통령도 지난 18일 "누구를 선택할지 이미 알고 있다"고 언급했으나, 구체적 이름은 밝히지 않았다.
03.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1) 미국 9월 소매판매 및 ADP 민간고용, 전월비 부진. 12월 금리인하 전망 강화
● 9월 소매판매는 전월비 0.2% 늘어 전월 0.6%에 비해 증가세 둔화. 변동성이 큰 항목(자동차, 휘발유, 음식 서비스 등)을 제외한 컨드롤그룹의 경우도 전월비 0.1% 줄어 전월(0.6%)에 비해 부진. 고물가 등이 이번 결과의 원인으로 지목. 일례로 관세 여파에 따라 가격이 상승한 자동차, 전자제품, 의류 등의 판매가 부진
● ADP에 따르면, 최근 4주 동안 민간고용은 주당 1.35만개의 일자리가 줄어 이전(주당 2500개 감소)보다 감소세 심화. 시장에서는 이와 같은 고용 부진이 연말 연휴 기간의 소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
● 컨퍼런스보드 11월 소비자신뢰지수는 88.7을 나타내 전월 95.5 대비 하락하면서 4월 이후 최저 기록. 이번 결과는 향후 노동시장 및 가계소득 전망 악화 등에 기인. 한편 9월 생산자물가지수 PPI는 전년동월비 2.7% 올라 전월비 보합. 근원 PPI의 경우 2.6%로 전월 2.9%에 비해 상승세 둔화
● 8월 기업재고는 전월비 증가세 둔화(0.2% → 0.0%)되었고, 10월 잠정주택판매는 모기지 금리 하락의 영향으로 증가세 강화(0.1% → 1.9%). 시장에서는 소비, 고용, 소비자심리 등 주요 지표의 부진으로 12월 금리인하 기대가 높아졌다고 평가. CME의 FedWatch도 12월 금리인하 가능성을 82.7%로 제시했고, 내년 3회의 금리인하(4, 7, 12월 각 0.25%p)를 예상
2) 미국 트럼프, 러-우 평화 합의에 근접. 우크라이나도 미국의 평화안 수용 준비
● 트럼프 대통령은 러-우전쟁을 멈추기 위한 평화안 합의에 매우 근접했다고 발언. 다만, 이와 관련된 구체적 내용은 언급을 회피.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 역시 미국이 제시한 평화안을 수용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의사를 피력
3) EU, 내년 경제성장률 1.2% 예상. ECB 주요 인사는 현행 통화정책 양호하다고 평가
● EU의 유럽위원회는 내년 경제성장률이 1.2%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 또한 역내 국가들의 재정정책 기조는 대체로 '중립적'일 것으로 분석. 한편, 아일랜드 중앙은행 총재인 ECB 마클로프 위원과 네덜란드 중앙은행 총재 슐레이펜 위원은 통화정책에 대체로 양호하며, 역내 물가도 안정적이라고 부연
4) 중국 재정부, 4/4분기 국채 발행 확대. 경제 활성화 및 지방 경제 지원 등이 목적
● 신화통신은 재정부가 최근 국채 발행을 크게 늘리고 있다고 보도. 시장에서는 연말을 앞두고 국채 발행이 늘어나는 것은 선제적으로 경제활동을 촉진하고, 특히 지방 경제를 지원하기 위한 의도에 기인한다고 분석
5) 전 일본은행 이사, 12월 금리인상 예상. JPMorgan은 유가의 큰 폭 하락 전망
● 카마마 이치오 전 일본은행 이사는 최근의 엔화 약세 등을 고려 시 12월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다고 발언. 한편, JPMorgan은 원유시장의 공급 과잉이 장기화되면서 2년 뒤 유가(브렌트유)는 배럴당 30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예상
지금까지 '연준 차기 의장 트럼프의 선택, 메타 구글 AI 칩 투자 논의 등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관련하여 알아보았는데요.
여러분들의 성공 투자 여정을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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