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자본주의 밸런스 톨라니 입니다.
현지 시간 24일 미국 뉴욕 증시는 3대 지수 모두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연준의 12월 금리인하 기대감이 높아졌으며, 그 동안 하락세를 보이던 AI를 비롯한 기술주들이 큰 폭으로 반등하면서 미국 증시를 끌어 올렸습니다.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0.44% 상승한 46,448.27에 장을 마감하였으며,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장 대비 +1.55% 오른 6,705.12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69% 오른 22,872.01에 거래를 마치며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빅테크 메그니피센트7 종목 모두 상승하였는데요. 엔비디아는 전 거래일 대비 +2.05% 상승하였으며, 애플 +1.63%, 마이크로소프트 +0.40%, 아마존 +2.53%, 알파벳 +6.31%, 테슬라 +6.83%, 메타 +3.16% 오르며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은 차세대 AI 모델 '제미나이 3'를 공개하였는데요. AI 경쟁력 강화 기대감에 주가는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에 '구글 알파벳 제미나이 3 공개 AI 경쟁력 강화 주가 급등, 트럼프 내년 4월 중국 방문 등 미국 증시 및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관련하여 언론 보도 및 국제금융센터 보고서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1. 수직계열화 '구글 AI' 급부상 주가 6% 이상 급등
이데일리 2025.11.25 김상윤 기자
● 구글 모회사 알파벳 주가는 6.3% 급등했다. 회사가 지난주 차세대 AI 모델 '제미나이 3'를 공개하면서 AI 경쟁력 강화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 미 투자회사 멜리우스의 벤 라이트지스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알파벳이 자체 AI 모델 '제미나이(Gemini)'와 텐서 프로세싱 유닛(TPU) 등 내부 칩 역량을 기반으로 'AI 컴백'에 성공했다며 "일부 투자자는 알파벳이 AI 경쟁에서 최종 승자가 될 것이라는 공포를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 그는 알파벳이 칩 설계와 네트워킹 등 수직계열화를 강화하고 있어 장기적으로 엔비디아, AMD, 아리스타 네트웍스 등 반도체 기업 의존도를 줄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또 제미나이 기반 AI 워크로드가 확대될 경우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오라클 등 클라우드 기업에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 일각에서는 알파벳이 오픈 AI를 앞설 경우, 챗GPT 개발사가 AI 생태계 전반에 걸쳐 약속한 재정적 의무를 이행하는 데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오픈AI는 하이퍼스케일러와의 대규모 컴퓨팅 계약 등을 통해 향후 수년간 막대한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구조인데, 시장 주도권 변화가 이 재정 구조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뜻이다.
● 라이트지스 애널리스트는 아직 알파벳의 장기 우위가 확정된 것은 아니라면서도 "반도체 및 하이퍼스케일러(초대형 클라우드) 기업, 특히 오라클은 '알파벳 리스크'에 대응할 필요가 있다"며 오픈 AI 등 고객사와의 거래 구조에 대한 투명성 제고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 알파벳발 훈풍은 다른 AI 관련 종목으로도 확산됐다. 브로드컴이 11.1%,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8% 상승했고 팔란티어와 AMD도 각각 4.8%, 5.5% 올랐다.
02. 미국 트럼프, 내년 4월 중국 방문. 연준 주요 인사들은 12월 금리인하 지지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 시진핑 주석과 전화통화를 갖고 내년 4월 중국을 방문하기로 결정. 시진핑 주석은 내년 후반기 미국을 방문할 계획. 양국 정상는 러-우 전쟁, 펜타닐, 농산물 등을 논의. 트럼프 대통령은 자국 농민을 위해 중요한 합의를 이끌어냈고, 중국과의 관계는 강력하다고 언급
●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시진핑 주석이 대만 문제에 관한 중국의 원칙적 입장을 설명하면서 중국으로이 대만 복귀는 전후 국제 질서의 중요한 부분이라고 강조. 그리고 이제는 미국과 중국이 이러한 성과를 수호해야 한다고 주장
● 한편, 연준 윌러 이사는 12월 금리인하를 지지한다고 발언. 현재는 최대 고용과 물가 안정이라는 연준의 2대 책무 중에서 노동시장에 대한 우려가 크다고 첨언. 그리고 향후 정책은 경제 지표를 고려하여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
● 샌프란시스코 연은의 데일리 총재도 고용둔화 우려 등으로 12월 금리인하를 지지한다는 의견 피력. 반면 관세로 인한 비용 증가가 억제되고 있음을 감안하면, 인플레이션의 급격한 상승 위험은 낮다고 평가
● 블룸버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엔비디아 AI 반도체의 중국 판매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 러트닉 상무장관은 해당 사안과 관련된 내용은 트럼프 대통령이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 만일 엔비디아의 AI 반도체가 중국에 판매되면, 이는 미국의 對中 수출 통제가 완화된다는 의미로 해석
03.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1) 컨설팅 기업 Deloitte 조사, 미국 소비자의 추수감사절 연휴 지출은 전년비 감소 예상
● Deloitte의 미국 소비자 대상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들은 추수감사절 연휴 기간에 쇼핑 지출을 4% 줄이겠다고 답변. 이는 생활비 부담 증가, 고용 정체 등에 따른 소비심리 약화가 반영된 것으로 평가
● 한편, 로이터는 정부효율화부가 해산되었다고 보도. 트럼프 정부 출범 초기에 대규모 정부 인력 감축이라는 공약 이행을 위해 많은 사람들의 관심 속에서 시작되었으나, 시장에서는 가시적인 효과를 보여주지 못했다고 분석
2) 도이체방크, 내년 S&P500지수 8000 예상. 유명 투자자 마이클 버리는 AI 버블 경고
● 도이체방크는 내년에도 양호한 기업 실적 발표가 이어지고, AI에 따른 수혜가 본격화되면서 S&P500지수 또한 8000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 한편, 유명 투자자 마이클 버리는 기술 관련주의 버블 형성. 정책 당국의 방관 등 현재의 증시 여건이 과거 1990년대 기술주 폭락 전 상황과 유사하다고 언급
3) EU, 역내 외국인 투자 규정 강화. 독일 11월 Ifo 경기기대지수는 전월비 하락
● EU 집행위원회는 역내 외국인 투자가 현지 경제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 명시하도록 제안할 방침. 이는 중국의 투자 관련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평가
● 한편, 독일의 11월 Ifo 경기기대지수는 90.6을 기록, 전월 91.6 대비 하락. 이번 결과는 기업의 단기간 내 경기회복 기대가 매우 제한적임을 시사
4) 미국과 우크라이나, 러-우 전쟁 종결을 위한 '평화 프레임워크' 마련
● 리창 총리는 '녹색 광물 국제경제·무역협력 이니셔티브'를 공개했으며, 이를 통해 남아공, 인도네시아 등과 함께 희토류 등 핵심 광물 협력을 강화하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할 방침. 이는 對中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미국 등의 움직임을 견제하려는 위도로 평가
● 한편, 중국 알리바바의 AI 챗봇 큐원이 출시 1주일 만에 1천만 다운로드 돌파. 이는 미국 오픈 AI이 맞서려는 알리바바에 긍정적 신호로 작용할 전망
지금까지 '구글 AI 제미나이 3 공개 경쟁력 강화 주가 급등, 트럼프 내년 4월 중국 방문 등 미국 증시 및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관련하여 알아보았는데요.
여러분들의 성공 투자 여정을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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