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뷰홀딩스 공모주, 일정부터 투자 포인트까지 쉽게 정리해드리겠습니다!


테라뷰홀딩스, 이름은 조금 낯설지만 요즘 투자자들 사이에서 자주 언급되는 기업이죠.

공모주 청약 일정, 공모가, 엔비디아 활용 여부, 핵심 기술, 그리고 실제 투자가치까지


딱 필요한 정보만 한 번에 짚어드릴게요.

헷갈리는 전문용어는 최대한 풀어서, 대신 중요한 숫자는 그대로 전달하겠습니다.




먼저, 청약 일정부터 체크!


가장 궁금한 일정부터 볼까요?


일반 청약일: 11월 21일(금) ~ 11월 24일(월)


환불일: 11월 26일(수)


코스닥 상장일: 12월 9일(화)


주관사: 삼성증권 단독


상장 전에 일정만 정확히 알아도 기본 준비는 끝입니다.





공모 구조 & 숫자 요약


테라뷰홀딩스는 이번에 DR(예탁증서) 500만 개를 발행합니다.

희망 공모가 범위는 7,000~8,000원이었고, 최종 공모가는 8,000원으로 확정됐어요.


공모 금액: 약 400억 원


상장 후 DR 총수: 35,517,731개


예상 시총: 약 2,841억 원


기관 경쟁률: 646:1 (흥행 성공)


숫자만 보면 시장의 관심은 꽤 높은 편입니다.





어떤 기업인가?


한 줄로 요약하면 테라헤르츠(THz) 기반 비파괴 검사 장비 회사입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전자기파로


제품을 부수지 않고 내부 결함을 찾고


반도체·배터리·자동차 등 제조 공정 품질을 실시간으로 체크하는 기술이죠.


특히 반도체 패키징 내부 불량을 잡아내는 장비는

HBM이나 첨단 패키징 공정에 필수적이라 업계 관심이 높습니다.


고객사는 엔비디아, AMD, 인텔, 삼성전자 등 꽤 화려합니다.

그래서 “AI 반도체 + 전기차 배터리” 성장 사이클을 함께 타는 기업이란 평가도 나와요.





실적 & 몸값, 조금 냉정하게 보기


현재 매출 규모는 크지 않습니다.


최근 매출: 약 75억 원


전년 대비 증가 추세


회사는 내년 매출 250억 원을 목표로 제시


하지만 아직 적자이고, 외형 확장 단계라 비용이 많이 나가는 상황입니다.


여기에 공모가 기준 시총을 대입하면:


P/S(주가매출액비율): 약 37~38배


즉, “미래 성장에 선제적으로 값을 꽤 치른 구조”라는 의미죠.

내년 매출이 계획대로 터지지 않으면 시장 변동성도 그만큼 커질 수 있습니다.




KDR 상장 구조, 꼭 알아둘 점


테라뷰홀딩스는 영국 회사라 KDR 형태로 상장합니다.

쉽게 말해, 우리는 영국 주식을 직접 들고 있는 게 아니라

그 주식을 대신하는 예탁증서를 사고파는 형태예요.


체크해야 할 부분은 몇 가지 있습니다.


전환 수수료: DR 1개당 약 40원


특정 상황에서는 원주 전환 제한 가능


전환 시점에 따라 의결권 제한 가능


일반 코스닥 기업과는 조금 다른 구조라

투자 전에 이해하고 들어가는 게 중요합니다.





상장 후 주가에 영향을 줄 수급 요인


상장 직후 유통 가능 물량: 약 34.1%


의무보유확약 비율이 높지 않아

보호예수 해제 시점마다 매물 부담이 생길 수 있음


초반에는 수급 따라 등락 폭이 클 수 있음

(따상·따따상 가능성도 있지만 반대로 큰 변동성도 예상됨)





이 기업을 보며 꼭 스스로에게 던질 질문


기술이 실제 시장에서 얼마나 빨리 확산될까?

이미 고객 리스트는 화려하지만, 매출이 본격적으로 폭증하는 시점은 아직 미지수.


현재 가격이 합리적인가?

기술은 좋지만, 가격도 만만치 않게 반영된 상태.


KDR 구조가 내 투자 스타일과 맞을까?

평소 익숙한 공모주와는 구조적으로 다른 부분이 있음.



조금 더 큰 그림에서 보면


영국 기술기업이 한국 시장을 선택한 만큼

한국 제조업 생태계의 위상이 높아졌다는 의미로도 해석할 수 있습니다.


다만, “스토리는 화려한데 가격도 화려한” 전형적인 성장주 스타일이기 때문에

상장 초반 주가 흐름을 쫓는 것보다

내 포트폴리오 내에서 감당 가능한 비중인지부터 체크하는 게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기술 얘기는 언제나 매력적이지만

결국 계좌에서 확인하는 건 숫자입니다.

이번 공모가 여러분의 투자 성향과 리스크 허용 범위에 맞는 선택인지

한 번 더 점검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