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대비 자산 증감 현황


연금저축펀드 메인 계좌


구분 수치
원금대비 손익(률) +4,814,622원 / +60.18%
자산 증감(률) -225,890원 / -1.73%



연금저축펀드 서브 계좌


구분 수치
원금대비 손익(률) +1,503,980원 / +37.60%
자산 증감(률) -122,555원 / -2.18%



ISA 절세 계좌


구분 수치
원금대비 손익(률) +2,210,641원 / +18.42%
자산 증감(률) -275,305원 / -1.90%



미국 주식 직투 계좌(원화 기준)


구분 수치
원금대비 손익(률) +4,570,283원 / +22.85%
자산 증감(률) -736,500원 / -2.91%



미국 주식 직투 계좌(달러 기준)


구분 수치
원금대비 손익(률) -33.20달러 / -0.20%
자산 증감(률) -688,07달러 / -3.96%



미국 주식 환차손익


구분 수치
평균 환전금액 1,197.44원
원금대비 손익(률) +4,619,234원 / +23.10%
자산 증감(률) +267,237원 / +1.10%
환율 등락(률) 16.00원 / +1.10%



전체 계좌 합산


구분 수치
원금대비 손익(률) +13,099,526원 / +29.77%
자산 증감(률) -1,360,250원 / -2.33%

재투로 코멘트


안녕하세요 이웃 여러분~!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재투로입니다.


이번 주 미국 증시는 AI 버블 우려가 다시 커지면서 빅테크 중심으로 제법 강한 조정이 이어졌고 그 영향으로 제 계좌들도 적지 않은 흔들림을 겪었습니다. 다행히 금요일 마지막 거래일에 어느 정도 반등이 나오면서 급한 불은 조금 껐지만 이번 주 흐름을 돌아보니 포트폴리오 구조와 위험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깊이 생각하게 되는 한 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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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금저축과 ISA 계좌의 안정성과 복리 구조

먼저 장기 자산의 핵심인 연금저축 계좌부터 살펴보았습니다. 연금저축펀드 메인 계좌의 원금 대비 손익은 +4,814,622원으로 수익률은 +60.18퍼센트를 기록했고 이번 주 자산 증감은 -225,890원이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소폭 조정이 있었지만 오랫동안 쌓아온 적립식 매수와 배당 재투자의 힘 덕분에 전체 흐름은 여전히 우상향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고 느꼈습니다. 이 계좌는 은퇴 이후를 바라보고 천천히 키워가는 성격의 자산이라 일시적인 조정 구간에서도 마음이 비교적 편안했습니다.


연금저축펀드 서브 계좌는 원금 대비 손익이 +1,503,980원이고 수익률은 +37.60퍼센트였습니다. 이번 주 자산 증감은 -122,555원으로 조정 폭이 조금 있었지만 메인 계좌와 마찬가지로 장기 분산투자라는 기본 원칙이 잘 작동하고 있었습니다. 두 계좌를 함께 놓고 보면 시장이 흔들리는 시기에도 연금 계좌가 포트폴리오의 중심을 단단히 잡아주는 역할을 해주고 있었고 장기 투자라는 선택이 결코 틀리지 않았다는 확신을 다시 얻을 수 있었습니다.


ISA 절세 계좌의 경우 원금 대비 손익은 +2,210,641원 수익률은 +18.42퍼센트였고 자산 증감은 -275,305원이었습니다. 단기 성과만 보면 눈에 띄는 주는 아니었지만 세제 혜택과 안정적인 자산 구성 덕분에 변동성이 큰 장세 속에서도 완충 역할을 해주었습니다. 저는 ISA 계좌를 단기 매매 계좌가 아니라 현금을 비과세로 대기시키거나 중장기 상품을 담아두는 안전벨트 같은 공간으로 생각하고 있어서 이번 주 조정 역시 자연스러운 숨 고르기 정도로 받아들였습니다. 이렇게 연금과 ISA가 기초 체력을 담당해 주니 변동성이 큰 종목에 대한 심리 부담도 조금은 줄어드는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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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투 계좌의 변동성과 리스크 관리에 대한 성찰

이번 주 뉴스 흐름을 보면 AI 버블 논쟁이 시장 분위기를 좌우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고평가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빅테크 기업들이 한꺼번에 조정을 받았고 그 여파가 제 미국 주식 직투 계좌에도 강하게 나타났습니다. 원화 기준 직투 계좌는 원금 대비 손익이 +4,570,283원으로 수익률은 +22.85퍼센트였지만 자산 증감은 -736,500원으로 기록되었습니다. 이 숫자만 봐도 이번 주가 꽤 거칠었다는 점을 실감하게 되네요.


달러 기준으로는 원금 대비 손익이 -33.20달러로 -0.20퍼센트였고 자산 증감은 -688.07달러였습니다. 평균 환전 금액이 1,197.44원이었고 이번 주 환율이 16.00원가량 상승하면서 환차익이 +267,237원 증가해 환차익 수익률은 +1.10퍼센트를 기록했습니다. 환율 덕분에 원화 기준 성과는 어느 정도 방어가 되었지만 달러 기준으로 보면 이번 조정이 더욱 선명하게 드러났습니다.


무엇보다 이번 주를 통해 크게 느낀 점은 직투 계좌 내에서 상대적으로 하이 리스크에 해당하는 종목 비중이 생각보다 높았다는 점이었습니다. 계좌 안을 하나씩 들여다보니 변동성이 큰 성장주와 AI 관련주 비중이 적지 않은 편이었고 그 결과 금요일에 시장이 반등을 보여도 계좌 자체는 속 시원하게 회복하지 못했습니다. 단기적으로 수익률이 잘 나올 때는 이런 구조가 크게 문제로 느껴지지 않을 수 있지만 조정기가 찾아오면 리스크 자산의 비중이 그대로 계좌의 흔들림으로 되돌아온다는 사실을 다시 배우는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경험을 계기로 앞으로는 직투 계좌에서도 안정적인 배당주와 견고한 현금 흐름을 가진 기업의 비중을 조금 더 늘릴 계획입니다. 성장주의 매력은 여전히 크지만 제 전체 자산 구조를 봤을 때 어느 정도 속도를 조절하고 안전마진을 확보하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이런 과정들이 모여서 앞으로 더 긴 투자 인생을 지켜줄 방파제가 되어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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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정기에도 유효한 매수 전략에 대한 생각

이번 주처럼 AI 버블이라는 단어가 자주 언급되고 빅테크가 크게 흔들리는 장세를 경험하면 두 가지 감정이 동시에 드는 것 같습니다. 한쪽에서는 더 떨어질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올라오고 다른 한쪽에서는 오랫동안 바라보던 우량주를 조금 더 합리적인 가격에 살 수 있는 기회가 올지 모른다는 기대감이 생깁니다. 저는 이런 시기에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할지 스스로에게 계속 질문을 던져 보았고 결국 기본으로 돌아가자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조정기 매수의 핵심은 첫째로 기업의 체력과 현금 흐름입니다. 단순히 주가가 많이 빠졌다는 이유만으로 매수 버튼을 누르기보다 이 회사가 앞으로도 꾸준히 이익을 낼 수 있는지 부채 구조는 안전한지 배당 정책은 지속 가능할지 등을 먼저 점검해야 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둘째로는 투자 기간입니다. 하락장에 들어간 기업을 매수하면서 몇 주 안에 반등을 기대하면 작은 조정에도 마음이 흔들리지만 5년 10년을 바라보고 분할 매수한다는 전제를 세우면 가격 변동이 오히려 평단가를 낮출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줍니다.


이번 주 직투 계좌를 보면서 하이 리스크 종목 비중이 크다는 점을 아쉬워했지만 동시에 이런 조정기에도 여전히 전망이 밝다고 판단되는 기업을 꾸준히 모아가는 전략 자체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느꼈습니다. 다만 앞으로는 성장주와 안정적인 배당주 비중을 조금 더 균형 있게 가져가고 장기적인 산업 성장성이 검증된 분야 위주로 종목을 추려나갈 계획입니다. 그렇게 하면 조정기에는 좋은 기업을 천천히 모으고 상승장에는 그 결실을 함께 누릴 수 있는 구조가 만들어질 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결국 이번 주 주식 가계부를 정리하면서 내린 결론은 단기적인 자산 증감에 일희일비하기보다 각 계좌가 맡은 역할을 다시 점검하고 위험이 과도하게 쏠려 있는 부분을 바로잡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이었습니다. 전체 계좌를 합산하면 원금 대비 손익은 +13,099,526원 수익률은 +29.77퍼센트였고 자산 증감은 -1,360,250원이었는데 숫자 자체보다도 이런 변동 속에서 제가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를 고민한 시간이 훨씬 더 값지게 느껴집니다.


이상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재투로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포스팅은 매매 및 종목을 추전하는 글이 아니며,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합니다.

또한, 투자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귀속됨을 기억해 주세요~!

이 글을 읽어주시는 모든 분들의 성투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