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본주의 밸런스 톨라니 입니다.

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는 3대 지수 모두 상승하면서 반등에 성공하였는데요. 뉴욕연방준비은행 윌리엄스 총재의 12월 금리인하 지지 발언이 하락세를 보이던 미국 증시를 들어 올렸습니다.

그는 칠레 산티아고 연설에서 "통화정책은 다소 제약적이며 최근 조치 이후 그 제약 강도는 약화됐다"며 "단기적으로 정책기조를 중립금리에 더 가까운 수준으로 이동시킬 여지가 있다"고 발언하였습니다.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1.08% 상승한 46,245.41에 거래를 마쳤으며,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장 대비 +0.98% 오른 6,602.99에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8% 상승한 22,273.08에 거래를 마치며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하지만 AI 중심의 관련 종목들은 반등에 제한적이었는데요. 엔비디아는 전일 대비 -0.97% 하락하였고, 마이크로소프트 -1.32%, 테슬라 -1.05% 하락하였습니다. 반면 애플 +1.97%, 알파벳 +3.53%, 아마존 +1.64%, 메타 +0.87% 상승하면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암호화폐 시장은 하락세를 이어갔는데요. 비트코인은 11월 들어 30% 넘게 폭락하면서 2022년 테라USD(UST) 붕괴이와 FTX 파산 이후 월간 최악의 낙폭을 기록중에 있습니다.

이에 '연은 윌리엄스 총재 12월 금리인하 지지, 비트코인 30% 폭락 22년 테라·FTX 붕괴 이후 최악 등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관련하여 언론보도 및 국제금융센터 보고서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1. 연준 주요 인사들, 12월 정책금리 인하 지시

국제금융센터 이상원 외환분석부장


● 뉴욕 연은 윌리엄스 총재, 9월 실업률이 노동시장 과열 이전 시기의 수준으로 상승했고, 관세가 유발하는 인플레이션은 지속적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면서 현재 다소 긴축적인 수준인 정책금리를 중립에 가깝게 인하해야 한다고 주장

● 연준 미란 이사, 인플레이션 전망을 고려하면 연준은 현재만큼 제약적일 필요은 없다고 진단. 아울러, 12월 FOMC에서 본인의 결정이 정책금리 결정을 좌우하는 입장에 처한다면 확실히 25bp 인하에 투표할 것이라고 언급

● 로건 댈러스 연은 총재, 연준이 이미 두 차례 금리를 인하해놓은 상황에서, 예상보다 빠르게 인플레이션이 둔화되거나 노동시장이 냉각될 것이라는 명확한 증거가 없다면 12월에 정책금리를 추가 인하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발언


02. 비트코인 30% 폭락. 2022년 테라·FAX 붕괴 이후 최악

이데일리 2025.11.22 김상윤 기자




● 비트코인은 11월 들어 30% 넘게 폭락하며 2022년 테라USD(UST) 붕괴와 FTX 파산이 연쇄적으로 터졌던 '크립토 겨울(Crypto Winter)' 이후 최악의 월간 낙폭을 기록 중이다.

● 연초 기록한 사상 최고치(12만 6000달러대)에서 30% 이상 밀리면서 한 달 새 시가총액 1조 5000억 달러 이상이 증발했다.

● 하락 폭뿐 아니라 변동성 구조 자체가 2022년 이후 가장 스트레스가 큰 환경으로 평가된다. 레버리지 포지션 청산이 연쇄적으로 발생하면서 일시적으로 유동성이 사라지고, 낙폭이 확대되는 전형적 '디레버리징 패턴'이 나타났다는 분석이다.

● 포렉스닷컴의 파와드 라자크자다는 "비트코인의 주요 지지선은 8만 달러이며, 상황에 따라 7만 5000달러까지 열려 있는 구조"라며 "최근 반등은 단순 기술적 되돌림일 뿐 추세 전환 신호로 보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 탈바켄캐피널의 마이클 퍼비스는 "장기 추세 신호가 하락 전환했다. 중기·장기 모멘텀이 동시에 꺾인 것은 2022년 FTX 사태 이후 처음"이라며 "추가 하방 위험이 여전히 크며, 레버리지 청산이 끝났다고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03.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국제금융센터 이상원 외환분석부장


1) 미국 경제활동 개선. 미국 노동통계국(BLS)은 10월 CPI 발표 취소

● S&P Global 종합 PMI는 10월 54.6에서 11월 54.8(4개월래 최고)로 상승. 제조업이 52.5에서 51.9(4개월래 최저)로 하락했으나 서비스업이 54.8에서 55.0(4개월래 최고)으로 상승한 데 기인. 한편, 뉴욕 연은의 3분기 GDP 성장률 추정치는 +2.31%, 애틀랜타 연은의 추정치는 4.2% 유지

● 노동통계국(BLS),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취소하기로 결정. 정부 예산 문제로 수집하지 못했던 서베이 자료들은 소급 수집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라고 설명. 11월 CPI의 경우 12월 10일에 발표 예정(12.9 ~ 10일 FOMC 이후)


2) 유럽중앙은행(ECB) 총재, EU 경쟁력 제고를 위한 규제 완화 촉구

● 라가르든 총재, EU 내부에는 관세 100%에 비견되는 서비스 부문의 무역장벽이 존재하며(제조업은 65%), 모든 EU 국가들이 네덜란드와의 장벽 격차의 1/4정도만 규제를 완화하더라도 미국 관세의 영향을 상쇄할 수 있다는 분석을 소개하면서 28번째 제도 도입 등 진정한 단일시장 달성을 위한 노력이 시급하다고 주장

● 귄도스 부총재, 유로존 경제 성장은 부진하지만 ECB 예상보다는 양호한 수준이며 현재 가용한 정보와 경제지표에 비추얼 볼 때 현재 금리 수준은 적절하다고 발언


3) 유로존 종합 PMI, 제조업 경기 위축으로 소폭 하락

● S&P Global이 발표한 유로존 HCOB 종합 PMI는 10월 52.5에서 11월 52.4로 소폭 하락. 서비스업 PMI는 53.0에서 53.1(18개월래 최고)로 상승했으나 제조업 PMI가 50.0에서 49.7(5개월래 최저, Bloomberg 예상치는 50.1)로 하락한 데 기인

● ING는 올해 들어 기업 심리가 명백히 개선되었으나 유로존 경제는 침체에 빠지지 않았을 뿐 여전히 부진하고 있으며, 26년에도 기업 심리 개선을 즉각적인 성장세 가속으로 연결 짓는 데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유지해야 한다고 평가


4) 일본은행(BOJ) 총재, 12월 정책금리 인상 가능성 시사

● 우에다 총재, 과거에 비해 일본 기업들이 가격과 임금 인상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환율 변동이 기저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이 커졌을 수 있다고 경고. 내년 임금 상승 방향에 대한 데이터가 조금 더 필요하며 12.18 ~ 19일 금정의 회의에서 금리인상의 가능성과 시기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언급

● 로이터는 11월 20일 준코 정책심의위원 발언("일본 실질금리는 마이너스로 여타 국가들에 비해 명백히 낮은 수준이며, 향후 의도치 않은 왜곡을 초래하지 않기 위해 금리 정상화를 추진할 필요") 이어, 최근 일본은행의 어조가 매파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평가


지금까지 '연은 윌리엄스 총재 12월 금리인하 지지, 비트코인 30% 폭락 22년 테라·FTX 붕괴 이후 최악 등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관련하여 알아보았는데요.

여러분들의 성공 투자 여정을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