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지수
S&P500, 나스닥, 다우 존스, 러셀2000

전일 미국 증시는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의 발언이 12월 금리 인하 기대감을 되살리고, 트럼프 행정부가 반도체 수출 통제 완화를 검토한다는 소식이 투자 심리를 회복시키면서 다우존스(+1.08%), S&P500(+0.98%), 나스닥(+0.88%), 러셀2000(+2.83%) 등 4대 지수 모두 상승 마감
개장 전에는 연준 인사들의 발언이 이어지며 12월 금리 인하 기대가 다시 높아짐
연준 내 실질적 2인자로 평가되는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는 통화정책이 여전히 다소 제약적이라며, 정책 기조를 중립금리에 더 가깝게 조정하기 위해 단기적으로 기준금리 목표 범위를 조정할 여지가 있다고 언급
반면, 콜린스 보스턴 연은 총재와 로건 댈러스 연은 총재는 12월 회의에서 금리 동결이 적절하다는 입장을 보이며 견해차를 드러냄
그러나 시장은 연준 의사결정 핵심 축으로 꼽히는 뉴욕 연은 총재의 발언에 더 큰 비중을 두며 금리 인하 기대를 확대했고, 이에 CME FedWatch의 12월 25bp 인하 확률은 전일 39.1%에서 71.0%까지 급등
한편 제퍼슨 연준 부의장은 통화정책에 대한 직접적 언급은 없었으나 AI 관련 주가 급등이 과거 닷컴 버블과는 다르다며 AI 버블 우려를 완화시키는 발언을 내놓음
장 초반 증시는 연준 발언으로 금리 인하 기대가 강화되며 강보합세로 출발했으나, 대규모 옵션 만기일 변동성이 겹치면서 기술주 중심의 매도 압력이 확대됨
특히 엔비디아가 한때 4% 넘게 급락하는 등 변동성이 크게 확대되며 불안한 흐름이 이어짐
그러나 장중 발표된 11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가 51.0으로 예상치를 상회하고, 1년 기대 인플레이션(4.5%)과 5년 기대 인플레이션(3.4%)이 모두 예상을 하회하자 금리 인하 가능성은 다시 강화되었고 투자심리가 회복세로 전환
여기에 트럼프 행정부가 엔비디아의 AI 칩 H200의 중국 판매를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대중 반도체 수출 규제 완화 기대가 부각되자 엔비디아 등 기술주의 낙폭이 축소되며 지수 상승 폭이 확대됨
다만 장 후반에는 백악관이 주 정부 AI 규제 무력화 행정명령을 보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AI 규제 불확실성이 재부각됐고, 옵션 만기일 수급 요인까지 겹치며 상승 폭은 일부 축소된 채 마감
종합적으로, 연준 지도부 발언에 따른 금리 인하 기대 회복과 대중 반도체 수출 통제 완화 기대감이 시장 전반의 상승 흐름을 이끌었으나, AI 규제 리스크와 옵션 만기일 변동성으로 인해 상단은 제한된 모습
전문가들은 이번 반등을 “정책 기대에 기반한 기술적 반등”으로 평가하면서도, AI 규제 정책의 불확실성과 최근 이어진 기술주 변동성이 여전히 시장의 단기 리스크로 남아 있다고 진단
다만 연준 지도부의 발언이 명확히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다는 점에서, “12월 FOMC 전까지는 완화적 기대가 시장 하방을 일정 부분 방어할 것”이라는 의견이 우세

‘연준 2인자’ 윌리엄스 “금리인하 여지…노동시장 하방위험 더 커져”
콜린스 연준 총재, 12월 금리 인하에 신중한 입장 표명
연준 부의장 “AI 주가 급등, 닷컴 버블과 다르다”…과열 우려 진정시켜
댈러스 연은 총재 "12월에 다시 금리 인하 어려울 것…한동안 동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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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행정부, 엔비디아 H200 대중 수출 내부 검토”…통제 완화 신호?
트럼프 우크라이나 평화 협정 추진, WTI 2% 급락
다시 웃은 美증시…"금리인하 여지" 한마디에 환호성[뉴욕마감]

엔비디아(NVDA) 주요 고객사인 하이퍼스케일러들의 수익성 우려 지속과 옵션 만기일 변동성으로 장 초반 4%대 하락세를 보였으나, 금리 인하 기대감 회복과 트럼프 행정부의 H200 중국 수출 검토 소식에 힘입어 낙폭을 축소하며 소폭 하락 마감
알파벳(GOOG) 미즈호에서 구글이 이미 AI 게임에서 승리했다고 밝혔으며, 오픈AI 샘 알트만 CEO의 편지에서 최근 출시한 AI 모델 '제미나이3'에 대해 그들이 뒤처져 있으며 따라잡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는 내용이 확인되었고, 알파벳의 검색 및 핵심 플랫폼이 AI 에이전트와 기술을 수익화하고 활용하여 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가지고 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하자 상승
오라클(ORCL) 배런스에서 오라클의 과도한 차입 계획과 오픈AI 매출 편중을 핵심 리스크라고 분석했고, 오라클 회사채 5년물의 신용부도스와프(CDS) 비용이 최근 석 달간 세 배 가까이 급등한 점이 불안 요인으로 작용하며 급락
일라이릴리(LLY) 최근 몇 년간 젭바운드 ,마운자로 등 비만 치료제가 잘 팔리면서 시가 총액이 제약 회사 최초로 1조 달러를 상회

뉴욕 연은 총재 발언으로 12월 금리 인하 기대감이 되살아나며 모든 섹터가 상승
헬스케어 섹터가 상승을 주도했고, 이어서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소비 순환재, 원자재, 부동산, 산업재, 금융, 경기 방어주 순으로 강세
에너지, 기술, 유틸리티 섹터는 강보합 마감

미국 국채는 연준 내 실질적 2인자로 평가되는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가 단기적으로 추가 금리 인하 여지가 있다고 밝히자 장단기 금리 모두 하락
콜린스 보스턴 연은 총재와 로건 댈러스 연은 총재는 12월 회의에서 금리 동결이 적절하다는 입장을 보이며 견해차를 드러냈으나, 시장은 연준 의사결정 핵심 축으로 꼽히는 뉴욕 연은 총재의 발언에 더 큰 비중을 둠
경제 지표는 S&P 구매관리자지수(PMI)가 확장세를 유지하고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가 예상치를 상회했음에도 기대 인플레이션은 예상치를 하회
미국 11월 S&P 제조업 PMI 잠정치는 51.9로 예상치(52.0) 하회, 이전(52.5) 대비 감소
미국 11월 S&P 서비스 PMI 잠정치는 55.0으로 예상치(54.6) 상회, 이전(54.8) 대비 증가
미국 11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는 51.0으로 예상치(50.3) 상회, 이전(53.6) 대비 감소
미국 11월 미시간대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4.5%로 예상치(4.7%) 하회, 이전(4.6%) 대비 감소
미국 11월 미시간대 5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3.4%로 예상치(3.6%) 하회, 이전(3.9%) 대비 감소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 "통화정책은 여전히 다소 제약적이며, 정책 기조를 중립 범위에 더 가깝게 조정하기 위해 단기적으로 기준금리 목표 범위를 추가 조정할 여지가 있다"
수잔 콜린스 보스턴 연은 총재 "현재 금리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 관세 영향이 경제에 반영되는 동안 높은 물가 압력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
로리 로건 댈러스 연은 총재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더 빠르게 하락할 명확한 증거가 나오거나, 노동시장이 냉각된다는 증거가 나오지 않는 한, 12월에 다시 금리를 인하하기는 어렵다"

달러 지수는 소폭 상승하며 달러 강세
일본은행에서 금리 인상이 임박했음을 시사하자 엔화, 원화 강세

공포 탐욕 지수는 상승했으며 극도의 공포(Extreme Fear) 단계 유지
시장 변동성을 나타내는 VIX 지수는 급락하면서 변동성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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