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컨더리 모멘텀(Secondary Momentum)
“두 번째 상승은 첫 번째만큼 강하지 않다.”
세컨더리 모멘텀은
주도 섹터가 1차 강한 상승을 한 뒤 나타나는 ‘약한 2차 상승 흐름’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AI·반도체가 강력한 상승을 만들고 조정을 받은 뒤
다시 올라오는 흐름이 있지만,
“예전만큼 에너지가 없다”
라는 느낌이 강한 시기입니다.

■ 왜 세컨더리 모멘텀이 약해지는가?
첫 번째 상승에서 에너지를 대부분 소진
→ 매수세가 이미 많이 들어간 후라 추가 동력이 약함.
밸류에이션 부담 증가
→ 가격이 이미 높아서 새로운 매수자 유입이 느림.
심리의 변곡점
→ “이제 더 오를까?”라는 고민이 커지면서 확신이 줄어듦.
거래량 감소
→ 2차 상승은 대개 거래량이 1차 때보다 확연히 적음.
■ 세컨더리 모멘텀이 나타나는 패턴
1차 상승의 고점을 넘기지 못함
강한 반등처럼 보이지만 길게 이어지지 않음
호재 뉴스가 나와도 반응이 약함
시장이 “마지막 한 번” 치고 올라오는 느낌
즉, 2차 모멘텀은 보통 마지막 힘을 짜내는 구간에 가깝습니다.
■ 투자자가 봐야 할 핵심 포인트
재상승이 진짜 추세인지, 일시적 힘인지 구분해야 함
거래량·수급이 살아나는지 꼭 체크
1차 고점을 돌파하지 못하면 강한 조정으로 이어질 가능성 높음
세컨더리 모멘텀 구간은 수익 실현 구간이 될 때가 많음
결국 세컨더리 모멘텀은
“시장 힘이 약해지고 있다는 신호”
이며
“다음 방향으로 넘어가기 직전의 변화 구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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