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본주의 밸런스 톨라니 입니다.

현지 시간 19일 미국 뉴욕 증시는 3대 지수 모두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엔비디아의 실적 기대감에 기술주 중심으로 장중 상승하였으며, 장마감 이후 발표된 엔비디아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결과로 AI 버블론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한방이 잠재웠는데요.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0.10% 상승한 46,138.77에 거래를 마쳤으며,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장 대비 +0.38% 오른 6,642.16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9% 상승한 22,564.23에 거래를 마치며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엔비디아는 전일대비 +2.85% 상승하였으며, 애플 +0.42%, 알파벳 +3.00%, 아마존 +0.06%, 테슬라 +0.68% 오르며 거래를 마쳤습니다. 다만 마이크로소프트 및 메타는 각각 -1.35%, -1.23% 하락하면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이날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10월 FOMC 의사록이 공개 되었는데요. 다수 위원들이 12월 기준 금리 인하에 대하여 부정적인 의견을 보였는데요.

이에 '연준 12월 금리인하 반대, 엔비디아 분기 실적 예상치 상회 등 미국 증시 및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관련하여 언론 보도 및 국제금융센터 보고서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1. 연준 의사록 "다수 위원, 12월 금리 인하 반대" 가능성 30% 대로

이데일리 2025.11.20 김상윤 기자



● 12월 금리인하 기대감이 후퇴하면서 장중 시장의 분위기는 좋지 않았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공개한 10월 회의 의사록에서는 다수의 위원들이 올해 남은 기준금리를 동결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내 동결 기조를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적지 않은 가운데 인플레이션과 고용 위험을 둘러싼 시각차가 여전해 정책 방향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 이날 공개된 10월 28 ~ 29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많은 위원들은 자신들의 경제전망을 고려할 때 올해 나머지 기간 동안 금리 목표 범위를 유지하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제시했다"고 기록됐다.

● 의사록은 또 "몇몇 위원들"이 경제가 예상대로 전개될 경우 "12월 회의에서 추가 인하가 적절할 수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고 전했다.

● 다만 연준 의사록에서 사용되는 표현상 '많은'은 '대다수'보다 한 단계 낮은 수준이다. 12월 추가 인하에 부정적인 시각이 과반에 미치지 못했음을 의미한다.

● 시카고 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에서 연준이 12월 금리를 25bp 인하할 가능성은 전날 50.1%에서 33.6%로 뚝 떨어졌다.

● 트레이드스테이션의 데이비드 러셀은 "자료 공백과 관세 영향의 불확실성으로 연준 내부 컨센서스가 없으며 의사록 전반은 다소 매파적"이라고 분석했다.


02. 엔비디아 분기 실적 예상치 상회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 엔비디아의 3/4분기(8월 ~ 10월) 매출과 주당순이익은 570.1억 달러, 1.3달러로 모두 예상치(각각 549.2억 달러, 1.25 달러) 상회. 핵심 사업부인 데이터센터 부문 매출도 490.9억 달러로 시장 예상 상회. 금년 4/4분기 매출액 전망도 650.0억 달러로 제시하여 예상치(616.6억 달러) 대비 높은 수준

● 특히 젠슨 황, CEO는 클라우드 GPU가 모두 판매되었다고 밝혔는데, 이는 최근 불거지고 있는 AI 버블 우려를 완화시키기 위한 의도로 추정. 아울러 자동차 및 로보틱스 부문 매출이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고 평가


03.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1) 미국 8월 무역적자, 수입 감소로 전월비 축소. 소매업체 Target 매출은 부진

8월 무역수지는 596억 달러 적자를 기록, 전월(782억 달러) 대비 적자폭 축소. 이번 결과는 관세로 인한 수입 감소(-184억 달러)가 주요 원인으로 작용

● 한편, 대표적인 소매업체 Target의 3/4분기(8~10월) 매출은 전년동기비 1.6% 감소. 일부에서는 이번 결과가 소비자들의 재량 소비 감소를 보여준다고 분석. 주가는 이번 결과로 하락(-2.8%)


2) 미국, 우크라이나에 영토 할양 포함한 분쟁 종결 요구. 사우디 내 희토류 생산 합의

● 관계자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분쟁 종결을 위해 영토 할양, 무기의 일부 구매 포기, 군대 규모 축소 등을 수용해야 한다는 의견 전달. 한편, 미국 희토류 업체 MP 머티리얼스는 사우디 국영 광물기업과 사우디 내에서 희토류를 생산하기로 합의


3) JPMorgan, 미국 주가 하락은 매수 기회. 골드만 삭스도 연말까지 주가 상승 기대
● JPMorgan의 앤드류 타일러는 전반적인 증시 상황에서 근본적으로 변한 것이 없다면서 주가 하락은 매수 기회를 제공한다고 평가. 골드만 삭스의 존 플러드는 엔비디아 발표 전 주가가 하락했는데 이를 활용하여 주식 매수에 나서야 한다고 권고. 특히 연말까지 주가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


4) 영국 10월 소비자물가지수, 전월비 상승세 둔화. 12월 금리인하 기대 증가

●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동월비 3.6% 올라 9월(3.8%)에 비해 오름세가 둔화. 이번 결과는 에너지 가격 약세 등에 기인. 영란은행이 주목하는 서비스 부문(연율 4.5%) 역시 전월에 비해 상승세 둔화. 이번 발표 이후 시장에서는 영란은행의 12월 금리인하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평가

● 한편 독일의 클링바일 재무장관은 중국의 산업부문 보조금 지급을 우려. 또한 자유시장을 지지하지만, 시장에서의 경쟁은 공정해야 한다고 강조


5) 일본 경제 당국, 금융시장 상황 논의. 골드만 삭스는 내년 유가 53달러 예상

● 일본은행 우에다 총재, 카타야마 재무상 등은 금융시장 상황을 점검. 이는 최근 대규모 재정지출 우려 등으로 엔화 약세, 장기 국채금리 상승이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 다만 이번 회동 이후에도 불구하고 엔화 약세는 지속

● 골드만 삭스는 내년 원유 시장에서 공급과잉 상태가 이어질 것이며, 이에 WTI는 배럴당 평균 53달러(19일 종가 : 59.44 달러)에 거래될 것으로 전망. 내년 브렌트유 평균 가격은 56달러로 예상


지금까지 '연준 12월 금리인하 반대, 엔비디아 분기 실적 예상치 상회 등 미국 증시 및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관련하여 알아보았는데요.

여러분들의 성공 투자 여정을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