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자본주의 밸런스 톨라니 입니다.
최근 암호화폐 시장이 변동성이 확대 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한 때 12만 6천달러 (한화 약 1억 6천)를 넘어섰다가 최근 한달 동안 20% 이상 빠지면서 9천 5백만 달러 (한화 1억 4천만원) 이하에 거래 되고 있는데요.
일각에서는 비트코인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는 원인을 1) 비트코인 ETF 자금 대규모 이탈, 2) 미국 금리인하 기대감 약화, 3) 기술적 지표 붕괴 및 투자 심리 위축 그리고 4) 레버리지 청산 확대 등의 원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으로 분석 하고 있습니다.
이에 '비트코인 최근 큰 폭의 하락세 배경 및 전망 그리고 비트코인 '50% 폭락'의 악몽 재현 반감기 사이클?' 관련하여 언론보도 등을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1. 비트코인 최근 큰 폭의 하락세 배경 및 전망
언론보도 종합

국내 시간 17일 11시 40분 기준 비트코인은 가격은 1억 4천만원 부근에서 거래가 이루어 지고 있는데요.
최근 비트코인의 하락이 앞서 이야기 했던 것처럼 ETF 자금 대규모 유출과 기술적 약세 신호가 동시에 나타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블랙록 ETF에서만 5억 7천만 달러가 유출되었고, 주요 지지선 붕괴와 투자자들의 극단적 공포 지표가 겹치면서 9만 2천 달러 이하로 하락하였습니다.
1) ETF 자금 대규모 이탈
● 최근 며칠 사이 비트코인 ETF에서 수십억 달러 규모의 자금이 이탈하였습니다. ETF 자금이 빠지면 발행사가 실제 비트코인을 매도해야 하므로, 시장에 직접적인 매도 압력이 발생합니다.
● 블랙록 ETF 대규모 자금 유출
최근 일주일간 블랙록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IBIT)에서 5억 7천만 달러 이상의 자금이 빠져나갔습니다. 일부 날에는 하루에 4억 ~ 5억 달러 규모의 순유출이 발생해 시장에 직접적인 매도 압력을 부추겼습니다.
● 미국 상장 비트코인 ETF는 최근 일주일 동안 12억 달러 규모의 자금 유출을 기록하였고 2025년 들어서 세 번째로 큰 유출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반면 일부 기간에는 순유입도 있었으나, 전반적으로 유출세가 강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 또한 장기 보유자(고래)의 대규모 매도 움직임이 ETF 유출과 겹치면서 하락 압력이 더욱 커졌다는 분석입니다.
2) 미국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 약화
● 미국 연준의 12월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 약하 또한 비트코인 하락요인에 힘을 보탰는데요. 미국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가 줄어들면서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강화되었다는 분석입니다. 이러한 위험자산 회피 심리는 비트코인 같은 고위험 자산에 대한 투자 매력을 약화시키고 있습니다.
3) 기술적 지표 붕괴 및 투자심리 위축
● 최근 비트코인의 주요 기술직 지표, 주요 지지선이 붕괴 되면서 93,000 달러까지 밀리며 연초 가격대로 하락하였습니다. 상승 추세선을 하향 돌파했고, 뚜렷한 지지선이 보이지 않는 상태라 추가 하락 가능성이 제기 되고 있습니다.

● 이동평균선과 거래량 지표 모두 약세를 보이며, RSI도 중립 이하로 떨어져 매수세가 약화된 상태이며, 일부 분석가들은 과거 약세장과 유사한 패턴이라고 경고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 또한 투자심리를 보여주는 지수는 17점(극단적 공포) 수준으로, 투자자들이 손실 회피에 집중하면서 매도세가 강화며, 일부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4) 레버리지 청산
● 파생상품 시장에서 대규모 청산이 연쇄적으로 발생해 급락을 더욱 부추기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5) 시장 반응과 전망
● 기관 투자자와 장기 보유자들 사이에서도 경계심이 확산되고 있으며, 일부 애널리스크는 다음 하락 목표선을 8만 4천 달러 수준으로 보고 있습니다.
● 장기 지표에서도 약세 신호가 나타나고 있어, 단기적으로는 변동성이 더욱 커질 수 가능성이 있다고 하네요. 다만, 일부에서는 9만 2천 ~ 9만 4천 달러 구간을 '골드 포켓'으로 보고 매수세가 유입될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02. 비트코인 '50% 폭락'의 악몽. 공포에 떠는 투자자들 줄행랑
한국경제 2025.11.17 김정아 기자
● 불과 한 달 전에 12만 6천달러를 돌파했던 비트코인이 한 달 사이 20% 넘게 하락했다. 시가 총액으로는 약 6천억 달러(약 877조원)이 증발했다. 비트코인은 미국 현지시간 16일 93,714 달러까지 떨어졌다. 12만 6,251달러를 기록한 것이 10월 6일이다. 비트코인은 17일 아시아 시장에서 그나마 9만 5천 달러를 넘어서면서 하락폭을 줄였다.
● 상장지수펀드(ETF)를 통해 주류 포트폴리오에 편입되고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일가의 지지라는 환경 자체는 크게 변한 것이 없다. 그러나 자금 흐름은 정채됐고 1천개 이상의 비트코인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장기 보유 '고래' 투자자들이 상당부분 현금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 현재 스트래티지(전 마이크로스트래티지) 같은 비트코인 투자회사들의 주가는 이제 비트코인 보유 가치에 근접한 수준까지 주가가 떨어졌다. 이는 더 이상 비트코인에 대한 프리미엄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의미이다.
● 암호화폐 데이터 회사인 낸센의 분석가인 제이크 케니스는 "이번 매도세는 헤지펀드의 차익 실현, 기관 자금 유출, 거시경제 불확실성, 그리고 레버리지 롱 포지션의 몰락이 맞물린 결과"라고 말했다.
● 디지털 자산 업계 전문가들은 이 같은 하락의 가장 큰 배경을 반감기 사이클에 대한 설명에서 찾고 있다. 반감기는 비트코인의 공급량이 약 4년마다 절반으로 줄어는 현상이다. 역사적으로 반감기를 앞두면 투기적 호황이 발생하고 이후 1년 ~ 1년반 후에 폭락으로 이어졌던 과거 사이클이 또 나타났다는 것이다.
● 비트코인은 2017년 반감기 때에도 13,000% 이상 급등하며 대중의 관심을 끌었다. 그 다음 해에는 75% 폭락하는 등 호황과 불황의 순환이 끊임없이 반복됐다.
● 블룸버그에 따르면, 지난 사이클 때는 주로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강력한 컴퓨터를 운영하는 비트코인 채굴자들이 반감기 후 1년 여 정도의 가격 상승기에 집중 처분하는 경우가 많았다.
● 이번 사이클에서도 반감기는 2024년 4월에 발생했고, 최고점에 도달한 시기가 1년 반후인 올해 10월이었다. 그러나 자금력이 풍부한 매수자들이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 시나리오가 여전히 적용되는지는 더 이상 명확하지 않다고 블룸버그는 지적했다.
● 비트와이즈 자산운용의 최고투자책임자(CIO) 매튜 후건은 "사람들은 4년 주기가 반복될까봐 두려워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다시 50% 하락을 겪고 싶어하지 않는 사람들이 그에 앞서 시장에서 빠져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 CNBC에 따르면, 업계 전문가들은 두 단계의 하락세를 예상했다. 초기 거시경제 요인에 따른 매도세와 그에 따른 강제 청산에 의한 급락이다.
● 디지털 자산 솔루션 회사 헥스 트러스트의 CEO 알레시오 콰글리니는 10월 10일 비트코인의 청산 사태로 전환점이 왔다고 말했다. 완전 청산 사태로 수십억 달러의 레버리지 포시션이 사라졌다. 그는 "이것은 비트코인에 대한 신뢰 상실이 아니라 유동성 재설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기반을 다시 마련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이다.
● 프레스토 리서치의 리서치 책임자 피터 정은 "10월 10일 폭락 이후 유동성이 부족하고 4년 강세 주기가 끝날 것이라는 두려움의 주범"이라고 지적했다.
● 거시 경제적 역풍도 압박을 가중시키고 있다. 12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사라지고 있으며, 미국 정부의 장기 셧다운도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 디지털 자산 금융 서비스 회사 해쉬키의 수석 연구원 팀 선은 긴축 재정이 ETF에 특히 큰 타격을 입혔다고 말했다. 그는 '비트코인 ETF는 승인 직후 1,000억 달러 이상의 자금을 유치했건만, 거시 유동성 긴축으로 자금 유입이 크게 둔화됐다"고 말했다.
● 일부 장기 투자자들은 여전히 비트코인을 통화 가치 하락, 인플레이션, 그리고 장기적인 통화 팽창에 대한 헤지 수단으로 보고 있다.
● CNBC와 인터뷰한 업계 전문가들 가운데 이러한 침체가 곧 반전될 것으로 기대하는 사람을 거의 없다. 그럼에도 이번 위기는 과거의 위기와는 매우 다르다고 강조했다.
● 콰클리니는 "이번 조정은 당분간 끝나지 않을 수도 있으며 7만 달러대 초반을 테스트할 수도 있고 어쩌면 잠깐동안 그보다 더 떨어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2022년과 달리 신용 전염도, 연쇄적 부실도, 시스템적 실패도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상황이 안정되면 비트코인은 향후 12개월에서 18개월 동안 새로운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예상했다.
● 피터 정은 개인 투자자들이 타이밍 매매를 하기 보다는 체계적인 투자 계획을 세워 달러비용평균화 방식, 즉 적립식으로 소액을 매수하는 접근 방식을 취할 것을 권했다. 또 뉴스나 정보에 근거한 헤드라인 거래보다는 "기본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네트워크를 이해하는 데 집중하라"고 제안했다.
● CNBC와 인터뷰한 해쉬키의 팀 선은 장기 매수자는 기술적인 신호가 아닌 거시적 신호를 기다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비트코인의 상승세는 글로벌 유동성이 지속 가능한 수눈으로 완화되는 데 달려 있다고 말했다.
●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수석 상품 전략가 마이클 맥글론은 금과 주식이 사상 최고치에 근접한 가운데, 비트코인은 "녹아내리는 위험 자산의 빙각의 일각"이라고 말했다. "비트코인 등 대부분의 암호화폐는 당분간 계속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지금까지 '비트코인 최근 큰 폭의 하락세 배경 및 전망 그리고 비트코인 '50% 폭락'의 악몽 재현 반감기 사이클?' 관련하여 알아보았는데요.
모든 투자에 있어 '욕심은 투자의 탐욕을 부르고, 탐욕이 공포로 변할 때 시장은 패닉 상태가 된다' 점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투자에 있어서 시장을 겸손한 자세로 바라보며, 항상 중용을 잃지 않는 마음가짐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여러분들의 성공 투자 여정을 응원하겠습니다.
본 내용은 일부 언론 보도 및 개인적인 분석 내용을 토대로 작성한 자료 입니다. 본 자료는 투자(매수 및 매도)를 권유하는 자료가 절대 아니며, 투자에 대한 모든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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