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본주의 밸런스 톨라니 입니다.

현지 시간 17일 미국 뉴욕 증시는 3대 지수 모두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연준의 12월 금리인하 확률이 50% 아래로 떨어졌으며, 암호화폐 시장의 하락세에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강한 것으로 분석 되고 있습니다.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1.18% 하락한 46,590.24에 거래를 마쳤으며,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장 대비 -0.92% 떨어진 6,672.41에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4% 하락한 22,708.08에 거래를 마치며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엔비디아는 전일 대비 -1.88% 하락하였으며, 애플 -1.82%, 마이크로소프트 -0.53%, 아마존 -0.78%, 메타 -1.22% 떨어졌으며, 테슬르는 전장 대비 +1.13 % 상승 하였고, 알파벳은 워런 버핏의 지분 신규 취득 소식에 +3.12% 상승하면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미국 증시는 최근 AI 버블논란, 투기적 성향 증가로 거품 논란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다만 현재 미국 소비는 건재 하다는 입장입니다. 이번주 기술주의 반등은 엔비디아의 호실적 소식이 전해져야 가능할 것이며, 미국 증시의 전반적인 반등은 소비주 대표 종목인 월마트 성적 결과가 미국 증시의 단기 방향성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하는데요.

이에 '미국 소비 건재 월마트 실적 주시, 뉴욕 증시 투기적 성향 증가로 거품 논란 등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관련하여 언론보도 및 국제금융센터 보고서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1. 미국 소비 건재하나. 월마트 실적도 주시

이데일리 2025.11.18 김상윤 기자


● 미국의 소비가 여전히 건재한지 여부도 핵심이다. 월마트도 20일 개장 전 실적을 공개한다. 메이필드 전략가는 "월마트 실적은 소비자의 지출 여력이 얼마나 남아 있는지, 소비 패턴이 양극화되고 있는지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 그는 "고용시장 지표의 공백이 있는 상황에서 소비 관련 종목은 연말 쇼핑 시즌에 대한 시장 심리를 좌우할 매우 중요한 변수"라고 설명했다.

● 알파벳은 이날 강세를 보였다. 워런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 지분을 신규 취득한 사실이 알려지며 알파벳 주가는 3.1% 급등했다. 업계에서는 버핏보다는 그의 두 운영역이 매수 결정을 내렸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02. 미국 경제, 투기적 성향 증가로 카니노화 심화. 다만 상당한 회복력도 보유

구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 블룸버그


● 경제의 빠른 변화 속, 증시 거품 논란 등으로 투자자 불안이 가중. 이는 투자자의 위험 감수 수준이 높아지면서 투기적 성향이 커지는 "카지노 경제" 특성의 발현 때문. 과도한 AI 투자, 주가 고평가, 사모대출 급증, 디지털 자산·밈 주식·금 투자 열풍 등이 이에 해당. 스포츠와 정치 관련 온라인 베팅까지 성행

● 이에 향후 비전문적인 위험 감수 성향의 투자자 증가로 상황 악화 및 거품 붕괴는 필연일 소지. 하지만, 가계 자산 증식, 다양한 복지 기반(실업수당, 건강 보험 등) 확대, 퇴직 연금 계좌 증가 등으로 경제 회복력은 상당히 강할 것으로 예상


03. 연준 12월 금리인하 가능성 45%에 불과. 매파적 목소리 여전

이데일리 2025.11.18 김상윤 기자


● 시장에서는 연준이 다음 달 올해 마지막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다. 패드워치에 따르면 금리 인하 가능성은 현재 약 45% 수준으로 한 달 전 90%를 웃돌았던 것에서 크게 하락했다.

● 이날 필립 제퍼슨 연준 부의장은 노동시장 위험이 하방 쪽으로 기울었다고 평가했으나, 통화정책은 신중하게 진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크리스토퍼 윌러 연준 이사는 최근 고용 둔화를 이유로 12월 금리 인하를 지지했다. 이번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연준 지도부들이 매파 목소리를 어느정도 수그러트릴 수 있느냐가 핵심이 될 전망이다.


04.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1) 미국 8월 건설지출, 예상치 상회. 캐나다 10월 소비자물가는 상승세 둔화

● 8월 건설지출은 전월비 0.2% 늘어 전월 0.2%과 동일한 수준 유지하면서 예상치(-0.1%) 상회. 최근 모기지금리가 상승하고 있음을 고려한다면, 신규 주택건설보다는 개보수 공사가 크게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

● 캐나다 10월 소비자물가지수 CPI는 전년동월비 2.2% 올라 전월 2.4% 대비 상승세 둔화. 항목별 기준으로는 휘발유 및 식품 가격이 큰 폭 하락


2) Moody's, 사모대출 위험 증가. 모건 스탠리, 내년 S&P500 지수 7800 예상

● 무디스는 사모대출 시장이 빠르게 커지면서 구조가 복잡해지고 위험 또한 축적되고 있다고 평가. 특히 기업 재무 안전성 약화의 조기 파악이 어렵고, 부실 발생 시 회수율이 낮을 수 있다고 지적. DoubleLine Captial의 제프리 건들락 CEO는 다음 금융위기가 사모대출에서 비롯될 것이라고 경고

● 모건 스탠리의 마이클 윌슨 스트래티지스트는 기업의 이익 증가, AI 효율성 향상 등으로 내년 S&P500지수가 7800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


3) EU, 금년 경제성장률 전망 상향. ECB 귄도스 부총재는 금융 위험 높다고 경고

● EU 집행위원회는 금년 성장률 전망을 상향(0.9% → 1.3%). 예상보다 양호한 시설투자 및 수출 등이 반영. 국가별로는 남·동부 유럽 국가들의 호조를 예상

● ECB 귄도스 부총재는 금융 위험이 높다고 진단하고, 구체적으로 자산 가격의 높은 밸류에이션, 관세 노출 기업의 신용 위험, 일부 선진국의 소버린 리스크를 지적


4) ECB 슬레이펜 위원, 금리 수준은 적절. Fitch는 영국의 재정 균형 강조

● 네덜란드 중앙은행 총재인 슬레이펜 위원은 역내 인플레이션 전망이 균형을 이루고 있으며, 현재 주요 정책금리 수준이 적절하다고 진단

● Fitch는 영국이 현재의 신용등급(AA-)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29~30년까지 재정 균형 목표를 변경하지 않을 것임을 확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


5) 일본 3/4분기 GDP, 전기비 역성장. 대규모 경기부양책 시행 기대 증가

● 3/4분기 GDP는 전기비 0.4% 감소하며 6분기 만에 역성장. 이번 결과는 민간 주택투자 및 수출 감소 등에 기인. 시장에서는 이번 결과로 당국의 대규모 경기부양책 추진 명분이 강화되었다고 평가

● 골드만 삭스는 일본 정부의 재정지출 확대로 재정 리스크 우려가 높아지고, 이에 따라 국채 가격 하락 및 엔화 약세가 발생할 수 있다고 분석


지금까지 '미국 소비 건재 월마트 실적 주시, 뉴욕 증시 투기적 성향 증가로 거품 논란 등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관련하여 알아보았는데요.

여러분들의 성공 투자 여정을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