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어떤 50대 부부,

아니 정확히는 딸을 가진

50대 엄마의 고민인데요.

이건 특정인의 실패사례가 아니라

우리 모두가 겪고 있는

앞으로 더 많이 겪어야할

사회구조적 현상으로 봐야할 듯 합니다.






2.

가장 큰 문제는 이 부부의 딸이

크게 잘못을 저질렀거나

자라면서 사고를 치거나 한적이 없는

지극히 평범한 청년이라는 점입니다.

이 부모님 역시 자식을 잘못

키우지 않았습니다.

학업스트레스를 주지도 않았고

본인 스스로 공부하고 인생을

자주적으로 헤쳐나갈 수 있게

그냥 '사랑만(?)' 준것뿐이에요.





그러니 참 답답하죠.

부모의 경제력과 상관없이

자녀가 어느정도 나이가 되면

부모로부터 독립을 하고

자립을 하는건 매우 중요합니다.

부모에게도 자녀에게도

모두에게 그게 바람직한거에요.

3.

저렇게 취업을 안하고

독립도 안하고 부모에게

얹혀사는 청년들이 늘어나는건

비단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구조적인 문제가 크다

볼 수 있어요.




얼마전에 한 방송을 봤는데

새파랗게 젊은 사지가 멀쩡한

청년이 일부러 취업을 하지 않는다고합니다.

그 이유인즉,

일단 알바라도 시작하는 순간

나라에서 주어지는 보조금이 싹 끊긴다는거에요.


알바해서 버는돈이나

보조금으로 받는돈이나

별 차이가 없으니

그냥 놀면서 돈 벌겠다는거죠.

단기적으로는 그게 효율적이고

이득으로 보일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내인생에

절대 도움이 안됩니다.

국가 차원에서 이러한 보조금

시스템을 좀더 면밀하게

세밀하게 점검해야될거 같습니다.

몸이 불편한것도 아니고,

부모를 부양하거나

가족중 장애가 있는 사람도 아닌데

왜 보조금을 주는지






심지어 받는 사람도 왜 받는지

모르는 보조금

우리 세금으로 낭비하는지

정부는 이제 '답'을 줘야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