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리뷰>

1. 지수 상승률

2. 미국 부채 한도 합의안이 마침내 타결됨에 따라 '디폴트' 우려에 대한 불안감이 해소된 한주.

3. 미국 경제 지표들이 혼조세 (실업수당청구건수 하락/반면 실업률은 상승, ISM제조업 PMI 하락, 제조업 취업자수 전년비 하락 등)를 보였으나 대체적으로 인플레이션이 둔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데이터가 많음에 따라 6월 금리 동결 분위기가 강해짐

4. 미국 나스닥, 일본 니케이, 한국 코스피 등이 연고점을 찍고 상승중.

5. 중화권 지수는 주초 중국 PMI 지수가 크게 하회함에 따라 하락 출발했으나, 중국 주도의 RCEP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 협정)가 전면 발효됨에 따라 홍콩 증시 +4% 넘는 상승 기록함.

6. 한국 거시 경제의 잠재적 리스크 커짐 (15개월 연속 무역수지 적자 기록에 부동산 PF 부실화로 인한 NPL 급증)

​

<코스피>

월요일 시초가 대비 +1.66% 상승하며 마침내 2,600 고지를 탈환하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습니다.

외국인의 매수세도 꾸준히 이어지며 상승하던 원/달러 환율도 1,300원대 초반으로 가라 앉아 주며 지수 상승 모멘텀을 만들어 주고 있네요.

지수 상승의 가장 큰 동력은 역시 글로벌 증시의 우상향 방향성으로 불안감을 주던 미국부채한도 협상이 잘 마무리되고, 6월 미국 금리가 마침내 동결로 돌아설 것이라는 분위기가 짙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 기간 반도체를 포함 2차전지 주들이 상승을 주도했고, 대형주 중심의 상승에서 중소형주로 옮겨가는 대세 상승장 모드로 전환되는 느낌입니다.

일봉 차트상에서는 이평선들의 완전한 정배열을 이루고 있고, 이 정배열의 간격을 얼마나 넓히며 나아갈 것인지 다음주가 기대 됩니다.

주봉 차트에서도 저 멀리 양운이 나타나며 청운을 뚫고 나올 기세입니다. 6월15일로 예정되어 있는 미국 금리 발표만 시장의 흐름대로 동결로 나와 준다면 대세상승장이 만들어 지는 것이 결코 어렵지만은 않아 보입니다.

<코스피 일봉차트>

<코스피 주봉차트>

<코스피 월봉차트>

<코스닥>

코스닥은 월요일 시초가 대비 +2.94% 상승한 868.06으로 마감되었습니다.

코스피 보다 훨씬 강한 상승장을 보여줬는데 역시 미국 나스닥 기술주들의 상승이 역시 국내 증시에도 반영이 된 모습입니다.

반도체, 바이오, 전자/통신, 환경 등 다양한 업종의 상승이 이뤄지고 있음이 역시 특정 섹터에 국한되지 않고 전반적인 상승 모드로 전환되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주간 거래량이 떨어지고 있는 것이 다음 주 상승동력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 우려가 됩니다만, 전반적인 흐름은 코스닥 역시 이평선 정배열 전환으로 가고 있네요. 한가지 이평선 배열만 놓고 보자면, 60일선과 120일선 이격이 너무 커져 버려서 더 벌어질 여지가 얼마나 갈지 입니다.

<코스닥 일봉차트>

<코스닥 분봉차트>

<코스닥 월봉차트>

<다음 주 전략>

다음 주 주요 경제 일정표입니다.

6일이 현충일이라 실 거래일은 4일입니다.

월요일 중국의 차이신서비스 PMI(구매자관리지수)와 합성PMI 지수 발표가 있고 같은날 밤에는 미국의 합성PMI 발표가 있습니다.

9일 중국의 CPI,PPI 상승률 발표가 주요 체크 포인트가 되겠습니다.

​

또한 오는 8일 (목요일)은 선물6월물, 주식선물6월물, 지수옵션6월물, 주식옵션6월물 등 4가지 파생상품의 만기일입니다. 네마녀의 날이라 불리는 날인만큼 목요일 선물, 옵션 거래는 주의 해야 겠습니다.

​

[상승 시나리오 - 코스피 기준]

1. 중국 PMI, CPI는 기대치 상회값이 나와 줘야 할 것 같습니다. 우선적으로 리오프닝에 대한 결과값이 양의 값을 갖고 올라줘야 긍정적인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2. 미국의 인플레이션 데이터는 무조건 이시점에서 기대치 하회값이 나와줘야 다음 주 금리동결에 도움이 되겠습니다.

3. 미국 증시가 지속적인 상승 모드라면 1차 저항인 2,650선을 터치하고 2,700 아래에서 박스권을 갖지 않을까 생각 해 봅니다.

​

[하락 시나리오 - 코스피 기준]

1. 현재 국내 증시 거래양이 줄어듦에 따라 우려되는 부분이 있습니다만, 역시 중국 데이터와 미국 인플레이션 데이터가 가장 큰 변수로, 중국의 불경기, 미국 금리 인상 분위기 조성이 나온다면 순간 급락할 수 있어 보입니다.

2. 2,500선이 강력한 저항선이 되겠지만 이마저 깨지면 2,460선까지 밀릴 수 있다는 생각으로 조정의 한주가 될 수 있으니 플랜B도 염두에 둬야 겠습니다.

<코스피 주봉차트-저항과 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