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대기업 퇴사하는 과정에 대해
꽤나 솔직하고 적나라하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아무래도 본인의 경험에 기반해
작성된건이기에 믿고 보셔도
될거 같습니다.
많은 직장인들이 공감될만한
이야기네요.

2.
이미 대한민국은 각자도생의 시대에
돌입한지 3~4년은 지난거 같습니다.
복지국가의 대명사인 유럽 등도
과도한 복지지출로 인한 재정 적자로
사회적 혼란이 야기되고,
이제 더이상 정부가 국민을 지켜줄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는데요

한국이라고 뭐 뾰족한 수단이 있는건 아닙니다.
고물가 저성장의 페러다임은
전세계에 공통으로 다가온 숙제니깐요.
한국은 그 어느나라보다
고용유연성이 경직되어 있는 덕분에(?)
쉽게 해고가 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기업이 위 4번처럼 해버리면
버틸 재간이 없습니다.
앞으로 이런 기조는 훨씬 더 거세질거구요.
저렇게만 보면 기업이 잔인한 가해자고
근로자는 불쌍한 피해자인거 같지만
사회 구조적으로 보면 생산성이 나오지 않는
사람을 해고를 못하고 데리고 있는것도
사회적 비용측면에서 큰 손해입니다.

3.
50대 차부장들이야
고성장 저물가 시대의 호황을
맞아 실력이 없어도 어찌저찌
여기까지 버텨왔으나,
현재의 30~40대 대리 및 과장들이
앞으로 굉장히 큰 타격을 받을겁니다.
내가 아무리 능력이 좋아도
회사의 업종이 타격을 받아
연속적자의 실적을 낸다면
이는 곧 구조조정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는 구조이기 때문이죠.

회사가 반등의 기회가 없다고 생각되면
빠른 '이직'이 정답일 것입니다.
40대 중반이 넘어가면 경력직 이직또한
쉽지 않기 때문이죠.
회사생활을 열심히 하되
우리회사의 장기비전과
앞으로의 성장성을 잘 살펴보고
'답이 없다'는 결론에 이르렀다면,
40살 미만은 대기업 이직에 올인을
40살 초과는 공무원,공기업 시험에 올인을
하는게 전략적인 방법이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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