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본주의 밸런스 톨라니 입니다.

현지 시간 11일 미국 뉴욕 증시는 혼조세를 보이며 마감하였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셧다운 종료가 근접했다는 소식에 다우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상승 하였고, S&P500 지수도 소폭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다만, 나스닥 지수는 소폭 하락하면서 거래를 마쳤는데요.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1.18% 상승한 47,927.96에 거래를 마쳤으며,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장 대비 +0.21% 오른 6,846.61에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5% 하락한 23,468.30에 거래를 마치며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전날 큰 폭으로 상승한 엔비디아는 전일 대비 -2.96% 하락하였으며, 메타 -0.74%, 테슬라 -1.26% 하락하였습니다. 반면 애플 +2.16%, 마이크로소프트 +0.53%, 알파벳 +0.40%, 아마존 +0.28% 상승하면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ADP가 고용시장 관련 보고서를 발표하였는데요. 민간 고용시장이 급격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하였는데요.

이에 '전 세계 민간 신용 노출 비중 증가 부실 가능성, 미국 민간 고용시장 약세 등 뉴욕 증시 및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관련하여 언론 보도 및 국제금융센터 보고서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1. 급격히 약세 보이고 있는 민간고용시장

이데일리 2025. 11. 12 김상윤 기자


● 고용시장이 급격히 약화되고 있다는 소식도 투자심리에 부담을 줬다. 미 고용정보업체 ADP가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서 지난 9월 28일부터 10월 25일까지 4주간 민간 부문 고용이 주당 평균 1만 1250명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같은 달 초반에 비해 고용 증가세가 약화한 것으로, 노동시장이 점차 둔화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 앞서 ADP는 지난주 발표한 월간 자료에서 10월 민간 고용이 4만 2000명 증가했다고 집계한 바 있다. 10월 후반부 주간 단위에서는 감소세가 관측되면서 고용시장이 급격하게 약화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 실제 최근 대기업을 중심으로 감원 계획 발표가 잇따르면서 고용 회복세가 지속될지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아웃플레이스먼트 업체 챌린저, 그레이 앤 크리스마스는 기업들이 10월에 발표한 감원 규모가 20여 년 만에 가장 많은 수준이었다고 밝혔다.


02. 전 세계 민간 신용, 노출 비중 증가와 부실 가능성 등으로 관련 우려 증폭

Financial Times


전 세계 민간 신용은 약 3조 달러 규모로 성장했고, 일부 관련 기업의 파산에도 차분한 분위기 유지. 하지만, 다음의 경고 신호에 주의 요구. 첫째, 경제의 민간 신용 노출이 아직 작지만 가파르게 증가(은행 대출의 10% 수준이지만, 지난 10년 3배 상승). 둘째, 중소 신용평가사의 부상으로 부실 대출 가능성 및 대출 기준 의구심 증폭

● 셋째, 세계 경제는 회복력을 보였지만 여전히 취약한 상태이며, 최근의 낮은 신용 스프레드는 과장일 가능성. 트럼프 정책 불확실성 및 규제완화, AI 거품 논란 등도 민간 신용에 위엄 요인. 이에 당국은 대출 기준에 대한 투명성 제고와 데이터 공유 촉진 등을 추진할 필요. 투자자들도 철저한 검토를 통한 접근이 중요


03. 미국, 상원의 임시 예산안 가결로 셧다운 종료 근접. 10월 민간고용은 감소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 11월 11일 상원은 셧다운 종료를 위한 임시 예산안에 대한 표결을 진행했고, 찬성 60표 vs 반대 40표로 가결. 중도 성향 민주당 의원들의 찬성표가 통과에 결정적 역할. 하원은 해당 법안을 12일에 처리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후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최종 서명할 것으로 전망

● 역사상 최장의 셧다운이 이어지는 가운데, 일부에서는 셧다운이 종료되어도 관련 여파가 수습되기 위해서는 수일이 걸릴 것으로 예측. 민주당 내부에서는 중도 성향 의원들에 대한 비난이 증폭되고, 내분 징후도 발생. 다만 일부 전문가들은 상원과 하원 모두 공화당이 우위인 상황에서 민주당이 트럼프 정책을 저지하고, 자신들의 요구를 관철시키기는 쉽지 않다고 평가.

● 한편 ADP에 따르면, 10월 25일 기준 4주 동안 민간 부문에서 주당 평균 일자리는 1.125만개 감소. 2주 전의 결과(주당 1.025만개 감소)와 비교한다면, 10월 하반기 고용이 초반에 비해 감소세가 심화되고 있음을 의미. ADP는 4주 동안의 평균 주당 일자리 변화를 격주로 발표

● 일부에서는 최근 민간 부문의 고용 둔화 우려가 심화되고 있는데, 이는 결과적으로 금리인하 가능성을 높을 수 있다고 평가. 금리인하를 주장하는 연준 위원들 역시 핵심 이유로 고용 부진을 거런. CME의 FedWatch 역시 12월 금리인하 가능성을 전일에 비해 상행(63.6% → 67.4%)


03.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1) 미국 트럼프, 인도와의 무역합의 임박. 스위스와도 관세 인하 무역협정 타결 예상

● 트럼프 대통령은 인도와의 무역합의가 임박했고, 합의가 성사되면 50%에 이르는 고율 관세를 낮출 것이라고 발언. 현재 인도는 러시아산 원유 수입에 다른 징벌적 관세(25%)로 총 50%의 관세가 적용. 트럼프 대통령은 인도의 러시아산 석유 수입이 줄었기에 인도에 대한 관세를 인하할 것이라고 설명

● 또한 블룸버그 등 다수의 언론은 미국의 스위스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가 현행 39%에서 EU와 동등한 수준인 15%까지 낮아질 것으로 전망. 현재 양국은 이를 위해 협상 중이며, 수 주 이내에 합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


2) 미국 재무장관, 인플레이션 우려는 과도, PwC는 연말 쇼핑 시즌 지출 축소를 예상

● 베센트 장관은 이전 정부에서 고물가 상황을 물려받았으나, 향후 정책 효과가 나타나면 실질 임금이 오르면서 물가 여건이 개선될 것이라고 주장. 이는 내년 주요 선거에서 물가가 핵심 쟁점이 될 수 있음을 고려한 것으로 추정

● 한편,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는 연말 쇼핑 시즌 소비지출이 전년비 5% 감소할 것으로 전망. 이는 관세 인상에 따른 소매업체의 가격 할인 여력 약화, 고용 둔화에 따른 가계 소비 정체 전망 등을 반영


3) ECB 주요 인사, 현 금리 수준은 적절. EU는 중국산 통신장비 퇴출 검토

● ECB의 엘더슨 이사는 금리가 적절한 수준에 있으며, 통화정책도 양호하다고 평가. 다만 경제에는 불확실성이 여전히 존재한다고 지적

● EU 집행위원회는 통신망에서 중국 기업 장비의 퇴출 방안을 검토. 당국은 5G 네트워크의 보안이 유럽 경제에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 중국 측은 강력 반발


4) 독일 11월 ZEW 경기기대지수, 전월비 하락. 영국 7~9월 임금 상승률은 둔화

11월 ZEW 경기기대지수는 전월비 하락(39.3 → 38.5). 시장에서는 정부의 공동투자 확대 계획에도 경제의 구조적 문제가 남아있어 소비자 신뢰가 약화되고 있다고 지적. 한편, 영국 7~9월 임금 상승률은 4.6%로 6~8월(4.7%)에 비해 둔화. 같은 기간 실업률은 상승(4.8% → 5.0%). 이에 12월 금리인사 가능성이 증가


5) 중국 지도부, 4% 경제 성장률 용인 시사. 인민은행은 완화적 통화정책 유지 강조

● 신화사에 따르면, 중국 광동성 당국은 1~9월 성장률이 4.1%에 그쳤다고 밝혔지만, 시진핑 주석이 이에 대한 비판을 자제. 최근 공산당도 20~35년 GDP 2배 증가 목표 달성을 위해 향후 10년 4.17%의 성장을 유지해야 한다고 설명

● 인민은행은 금융정책보고에서 충분한 유동성 공급을 통해 적절한 수준의 완화적 통화정책을 이어가겠다는 의지 표명. 물가도 적정 수준에서 유지하겠다고 강조


지금까지 '전 세계 민간 신용 노출 비중 증가 부실 가능성, 미국 민간 고용시장 약세 등 뉴욕 증시 및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관련하여 알아보았는데요.

여러분들의 성공 투자 여정을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