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기 1,000억 달러 돌파!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이 3분기(7~9월)
매출 1023억 달러(전년대비 +16%)로
사상 처음 1000억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순이익은 349.8억 달러(전년대비 +33%),
주당순이익(EPS)은 2.87달러(전년대비 +35%)였고요.
핵심 동력은 두 축이에요.
먼저, 구글 클라우드 매출이 151.6억 달러로
전년 대비 34% 크게 뛰었습니다.
두번째로는 광고 쪽 매출도 검색 565.7억 달러,
유투브 광고 102.6억 달러, 전체 광고 741.8억
달러로 고르게 늘었습니다.
클라우드가 왜 중요하냐면, 생성형 AI 학습
추론이 본격 상용화되면서 기업 IT 예산이 빠르게
'클라우드+AI 인프라'로 재배분되고 있기 때문이에요.

제가 아마존, 마소, 구글 등
클라우드 기업을 주력으로 투자하는 주요인입니다.

구글은 올해 검색에 'AI 오버뷰' 같은 기능을 얹고,
개별 기업에는 제미나이 AI인프라(GPU/TPU)와
데이터보안 틀을 묶어파는 전략을 고도화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구글 클라우드의 '백로그'가
1550억 달러까지 커졌다고 밝혔어요.
백로그는 '이미 계약된 미래 매출'을 의미하며,
향후 실적의 가시성을 보여주는 지표에요.
테이터센터 투자 상향
수요가 몰리자 회사는 2025년
설비투자(CAPEX)가이던스를
기존 850억 달러에서 930억 달러로
한번 더 상향했습니다.
대부분이 데이터센터, 네트워크, AI 가속기
같은 기술 인프라 확충에 쓰여요.
클라우드와 AI 서비스가 '재고' 대신 '용량'을
파는 사업이어서, 선 투자가 매출 성장의
선행지표처럼 작동합니다.

다만 규제와 비용 변수도 동시에 존재해요.
9월 EU가 광고기술사업과 관련해 34.5억
달러의 과징금을 부과했고, 이 벌금이
이번 분기 실적에 충당됐습니다.
운영이익률(30.5%)은 이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33.9%였다고 회사는 설명했죠.
이는 다음분기부터는 영업이익률이
다시 33%대로 올라갈 수 있다는걸
의미합니다.
이런 비용규제 리스크에도
광고 및 클라우드의 동반 성장과
대규모 CAPEX는 AI 수요가 실제
매출과 인프라 확장으로 연결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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