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자본주의 밸런스 톨라니 입니다.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이 상원 공화당 의원 및 민주당 중도파 의원들의 종결합의 절차 투표에 합의 하면서 셧다운 종료가 가시화 되고 있는데요.
이로 인하여 현지시간 10일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81% 오른 4만7368.63에 마감했으며,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1.54% 오른 6832.43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2.27% 오른 2만3527.17에 거래를 마치며 장을 마감하였는데요.
이에 ‘미국, 셧다운 종료 가시화. 뉴욕 증시 큰 폭 상승 등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관련하여 국제금융센터 보고서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1. 미국, 셧다운 종료 가시화. 공화당의 ‘오바마케어 대안’에 민주당 일부 의원 동의
출처 :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 11/9일 밤 상원 공화당 의원들과 민주당 일부 중도파 의원들은 셧다운 종결을 위한 절차 투표에 합의. 이후 상원은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 방해) 종결 투표를 찬성 60대 반대 40으로 가결. 공화당이 53석을 차지한 상원에서 민주당의 중도파 의원 8명이 찬성표를 던져 셧다운 종료의 발판을 마련
○ 이번 합의안은 ‵26년 1/30일까지의 연방정부 예산 제공을 주요 골자로 하며, 농무부·보훈부·의회 운영 예산 등에 대해서는 ‵26 회계연도 전체 예산을 반영하는 내용을 담아 민주당의 협조를 유도. 다만, 가장 큰 쟁점이었던 건강보험개혁법(ACA:오바마케어) 보조금 지급 연장 문제는 합의안에 미포함. 대신 공화당은 관련 법안을 12월 상원 표결에 부치겠다고 약속
○ 민주당은 이에 대한 대가로 셧다운 기간 트럼프 대통령이 단행한 연방 공무원 해고를 철회하고 모든 공무원의 밀린 급여를 보장받는 성과를 얻었고, 저소득층을 위한 식량보조프로그램(SNAP) 예산도 복구될 예정
○ 그러나 이번 합의안에 다수의 민주당 의원들은 반대 의사를 표명했고, 공화당은대부분의 의원이 동의했으나 1명의 의원이 반대. 상원 절차 투표를 통과한 합의안은 앞으로 본회의 투표에 부쳐지며(시장에서는 통과가 유력하다고 분석), 통과할 경우 하원 가결과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을 통해 정식 발효(셧다운 종료)될 전망
02. 주요 국가 경제 및 금융 동향
출처 :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1) 연준 주요 인사, 금리인하 필요성 강조. 금리인하에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
○ 마이런 이사는 현재의 금리인하 속도로 경기둔화 대응이 어렵기에 12월 FOMC에서 0.50%p의 인하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 샌프란시스코 연은의 데일리 총재는 수요 감소 속에서 인플레이션이 억제되어 있기에 금리를 장기간 동안 지나치게 높은 수준에서 유지하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고 발언
○ 반면, 세인트루이스 연은의 무살렘 총재는 내년 초 경기 강화가 예상되며, 이를 고려할 경우 금리인하에 신중한 대응이 요구된다는 의견 피력
○ 한편 민간기관 OpenBrand가 조사한 10월 내구 소비재, 개인용품 등의 가격은 전월비 상승세 둔화(0.48%→0.22%). 이는 인플레이션 약화 신호로 해석(StreetState)
2) 미국 트럼프, 대법원 관세 재판 패소 시 환급액 2조 달러 상회. 여론전 강화로 해석
○ 소셜미디어에 대법원 재판에서 패할 경우 환급액이 2조 달러를 넘을 것이며, 이는 재앙이라고 주장. 이는 대법원 압박을 위한 여론전으로 평가
3) UBS, 내년 S&P500지수는 7,500까지 상승. AI 확산 및 기업이익 호조 등을 고려
○ 내년 S&P500지수가 AI 확산 및 기업이익의 증가(‵26년 기준 전년비 14.4% 증가) 등으로 7,500까지 올라갈 것으로 기대. 또한 현재 빅테크 중심의 시설투자가 점차 중소형 기업까지 확대될 수 있다고 전망. 다만 궁극적으로 자산가격 버블을 피하기는 어려우며, ‵27년에는 주가의 정체 국면이 시작될 수 있다고 예상
4) ECB 부총재, 금리는 적절한 수준. 유로존 11월 투자자신뢰는 예상치 하회
○ ECB 귄도스 부총재는 경제 여건에 변화가 없다면 현재 금리는 적절한 수준이라고언급. 또한 무역 관련 불확실성이 완화되었고 금리 조정에 신중해야 한다고 부연
○ 유로존 11월 Sentix 투자자신뢰는 7.4를 기록, 전월(-5.4) 및 예상치(-4.0) 대비 낮은 수준. 이번 결과는 유로존 경기의 정체 국면이 반영되어 있으며, 이러한 흐름은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Sentix)
5) 일본 정부의 성장전략회의, 기업 투자 촉진을 위한 세제 지원 등을 강조
○ 정부는 첫 성장전략회의를 개최하고, 11월 내에 마련할 종합경제대책에서 기업 투자 촉진을 위한 세제 지원을 주요 방향으로 제시하는 방안을 논의. 구체적으로 투자액의 일정 비율대로 법인세를 공제하고, 과거와 달리 대기업에도 세액 공제를 제공할 방침. 이는 결과적으로 확장적 재정정책을 유도할 가능성
6) 일본은행 금융정책결정회의 요지, 추가 금리인상을 위한 요건이 거의 충족
○ 10월 금융정책결정회의 요지에 따르면, 위원들은 추가 금리인상을 위한 요건이 거의 충족되었고, 금리를 인상한 이후에도 금융 여건이 완화적일 것으로 전망
지금까지 ‘미국, 셧다운 종료 가시화. 뉴욕 증시 큰 폭 상승 등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관련하여 알아보았는데요.
여러분들의 성공 투자 여정을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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